요가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평범했던 직장인의 이야기!

조회수 2019. 12. 3.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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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보영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가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요가강사로 직업을 전향한지는 약 6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31세까지는 쭉 비서업무만 했었어요.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는가?


요가원이나 헬스장 내에 gx 프로그램으로 있는 요가 수업을 맡아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저 역시 수련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함께하는 에너지를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이보영씨 사진제공

요가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저는 정말 100% 선생님을 잘 만났어요! 사실 몸을 제대로 쓰는 법을 몰라서 요가가 재밌고 나에게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사를 가고 요가원을 옮기면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내가 내 몸을 도구로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인 것 같아요! 저는 몸이 정말 뻣뻣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아파하고 그랬었거든요. 꾸준히 그냥 재밌게 하다 보니까 체력도 좋아졌고 몸의 균형도 잡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꾸준하게 하다 보니 몸도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됐어요.



요가라는 운동을 하면서 본인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야기해달라.


무언갈 이루자 무언가 목표를 세워두고 가보자 뭐 이런 게 없었거든요. 욕심이 없었고 그냥 될 대로 살자 이런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요가를 시작하고 나서는 하고 싶은 것이 생겼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음식 역시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것을 위주로 찾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내가 나를 바라봐 줘야 모든 게 좋아지는 걸 몸소 느끼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올라갔구요. 사실 저는 되게 산만하거든요. 그런데 요가 할 때만큼은 전혀 그런 모습이 안 나와요! “내가 진지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32년 살면서 처음 느껴보기도 했습니다^_^;

출처: 이보영씨 사진제공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가 동작 하나를 이야기 해달라.


다운 독 자세에요. 테이블 포즈에서 발뒤꿈치를 세워 엉덩이를 천장 위로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며 양 팔을 펴줍니다. 척추 마디마디를 늘려내고 다리 뒤쪽과 햄스트링을 늘려내요. 자연스럽게 종아리가 얇아지기도 합니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며 척추 마디마디를 늘려내고 어깨와 등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기 위해 요가 이외에 수행하고 있는 운동은?


제 유일한 취미가 등산이에요. 운동을 하기 위해 생긴 취미는 아니고, 하늘과 나무 그리고 바람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성이 있더라구요 ^^; 이러한 풍경들을 보면 항상 사진에 담아내는 걸로 봐선 산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체력도 좋아졌고 엉덩이가 업되는 효과도 생기기도 하고, 뒷다리의 힘이 강화되는 것을 느껴요!

출처: 이보영씨 사진제공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어떠한 음식들을 먹고 있나?


아침에는 과일이나 야채를 먹으려고 해요. 오이라든지 사과라든지 아니면 블루베리를 우유, 바나나와 갈아서 마시기도 하고요. 저녁은 보통 늘 소식하는 편이고 점심에는 먹고 싶은 일반식으로 그때그때 다르게 먹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소식하는 습관과 야채를 먹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직업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이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그냥 즐거워서, 내 삶이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 눈에 보이니까, 그래서 꾸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듯 그렇게 당연한 일처럼 되려면 너무 한번에 생활패턴을 바꾸려고 서두르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내는 게 비결 아닌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이보영씨 사진제공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어떠한 일이든 내가 우선이 되는 삶!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일! 남이 볼 때의 나보다 내가 보는 내가 먼저 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리는 일, 알려주는 일, 공유하는 일에 100%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만 갔으면 좋겠어요. 현재로는 바라는 것은 지금의 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출처: 이보영씨 사진제공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정신의 건강은 곧 육체의 건강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지금 힘들다고 해서 행복할 수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생각의 전환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개인마다 다 다르니까 무엇이든 상관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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