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평범했던 직장인의 이야기!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가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요가강사로 직업을 전향한지는 약 6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31세까지는 쭉 비서업무만 했었어요.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는가?
요가원이나 헬스장 내에 gx 프로그램으로 있는 요가 수업을 맡아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저 역시 수련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함께하는 에너지를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가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저는 정말 100% 선생님을 잘 만났어요! 사실 몸을 제대로 쓰는 법을 몰라서 요가가 재밌고 나에게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사를 가고 요가원을 옮기면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면서 내가 내 몸을 도구로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인 것 같아요! 저는 몸이 정말 뻣뻣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아파하고 그랬었거든요. 꾸준히 그냥 재밌게 하다 보니까 체력도 좋아졌고 몸의 균형도 잡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꾸준하게 하다 보니 몸도 자연스럽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됐어요.
요가라는 운동을 하면서 본인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야기해달라.
무언갈 이루자 무언가 목표를 세워두고 가보자 뭐 이런 게 없었거든요. 욕심이 없었고 그냥 될 대로 살자 이런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요가를 시작하고 나서는 하고 싶은 것이 생겼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음식 역시 자연스럽게 몸에 좋은 것을 위주로 찾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내가 나를 바라봐 줘야 모든 게 좋아지는 걸 몸소 느끼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올라갔구요. 사실 저는 되게 산만하거든요. 그런데 요가 할 때만큼은 전혀 그런 모습이 안 나와요! “내가 진지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32년 살면서 처음 느껴보기도 했습니다^_^;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요가 동작 하나를 이야기 해달라.
다운 독 자세에요. 테이블 포즈에서 발뒤꿈치를 세워 엉덩이를 천장 위로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며 양 팔을 펴줍니다. 척추 마디마디를 늘려내고 다리 뒤쪽과 햄스트링을 늘려내요. 자연스럽게 종아리가 얇아지기도 합니다.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어내며 척추 마디마디를 늘려내고 어깨와 등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기 위해 요가 이외에 수행하고 있는 운동은?
제 유일한 취미가 등산이에요. 운동을 하기 위해 생긴 취미는 아니고, 하늘과 나무 그리고 바람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성이 있더라구요 ^^; 이러한 풍경들을 보면 항상 사진에 담아내는 걸로 봐선 산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체력도 좋아졌고 엉덩이가 업되는 효과도 생기기도 하고, 뒷다리의 힘이 강화되는 것을 느껴요!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어떠한 음식들을 먹고 있나?
아침에는 과일이나 야채를 먹으려고 해요. 오이라든지 사과라든지 아니면 블루베리를 우유, 바나나와 갈아서 마시기도 하고요. 저녁은 보통 늘 소식하는 편이고 점심에는 먹고 싶은 일반식으로 그때그때 다르게 먹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소식하는 습관과 야채를 먹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직업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이전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그냥 즐거워서, 내 삶이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 눈에 보이니까, 그래서 꾸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듯 그렇게 당연한 일처럼 되려면 너무 한번에 생활패턴을 바꾸려고 서두르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내는 게 비결 아닌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어떠한 일이든 내가 우선이 되는 삶!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일! 남이 볼 때의 나보다 내가 보는 내가 먼저 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리는 일, 알려주는 일, 공유하는 일에 100%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만 갔으면 좋겠어요. 현재로는 바라는 것은 지금의 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정신의 건강은 곧 육체의 건강으로 이어집니다. 내가 지금 힘들다고 해서 행복할 수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생각의 전환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그건 개인마다 다 다르니까 무엇이든 상관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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