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어서 일어나서 움직여라!

조회수 2019. 11. 15.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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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여성들이여 일어나서 움직여라!


오늘 만나볼 여섯 명의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남성이 장악하고 있던 분야에서 반향을 일으킨 인물들이다. 이들의 열정은 많은 이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정리: 제이슨 세라피노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제시카 아이


UFC 여자 플라이급 선수


연이은 패배로 인해 UFC에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었던 제시카 아이는 체급과 사고방식의 변화로 선수 경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시 일어섰다.


경기에서 연이어 세 번을 지는 것은 UFC의 비공식적인 멘도사 라인(야구에서 규정타석을 채우고도 타율이 2할 안팎인 타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네 번의 연이은 패배 이후에는 오직 몇 명의 특별한 선수만이 그 조직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2016년, 제시카 아이의 네 번째 패배 후 월요일에 UFC의 회장인 다나 화이트가 그녀를 불렀을 때

그녀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했다.


“‘나를 자르려고 불렀군요, 그렇죠?’라고 내가 물었고 그는, ‘그렇다기보다는, 네가 조금 쉬면서 정신을 가다듬을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라고 대답했다.” 아이가 말한다. “아버지가 7월에 돌아가셨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넘쳐났다.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시합 당일 온전히 집중할 수가 없었다.”


UFC에는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 넘쳐났지만, 화이트는 특히 이 귀한 선수를 아꼈고, 이것은 UFC의 선견지명이 되었다.


아이는 2017년 모든 경기에서 손을 뗐다. 그녀는 아버지의 재산을 정리했고, 그녀의 복싱 중심의 경기 스타일을 강화하기 위한 격투 시합에 출전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체중을 줄이기 시작했다. 그해 5월, UFC는 여자 56kg 플라이급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기로 했다는 발표를 했다. 이것은 아이의 전 체급인 61kg 밴텀급 부문의 바로 아래 체급이었다. 4.5kg을 감량하는 것이 아이에게는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만한 일이었다.


“경기가 있는 주에 나는 거울에 비친 나 자신을 바라보며, ‘이게 누구야?’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말한다. “내 인생에 그런 식스팩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나는 30대였다!” 결과는 자명했다. 새로운 체급에서 더 커지고 강해진 아이는 2018년에 세 번 연속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6월 8일 현재 UFC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인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상대로 하는 시합의 선수권을 따내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입을 모아 그녀에게 글러브를 벗으라고 말한다고 해도, 자신에 대한 믿음은 그녀의 티셔츠에 새겨진 “아이는 믿는다”라는 문구에 요약되어 있다. “멋지게 복귀한 사람의 표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이가 말한다. “소녀들에게 자기 신념에 대해 가르쳐주며 그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 만약 그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힘을 내가 조금이라도 줄 수 있다면, 사회에서 나의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브랜디 로즈


‘올 엘리트 레슬링’, 브랜드 최고 경영자


브랜디 로즈는 더 이상 단순한 링 아나운서가 아니다. 그녀는 여성 혁명의 한 가운데에서 업계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신흥 프로 레슬링 회사인 ‘올 엘리트 레슬링(AEW)’은 5월 25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들의 첫 번째 라이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의 브랜드 최고 경영자이자 전설적인 더스티 로즈의 아들인 부사장 코디 로즈의 아내, 브랜디 로즈는 특히 재능 있는 여성들에 대한, 챔피언의 다양성과 포괄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 그녀가 설명하는 엘리트의 임무 그리고 그녀의 임무에 대해 들어보자. -티나 베니테스-이브스


엘리트 목표: ‘올 엘리트 레슬링’은 프로 레슬링의 새로운 대안이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프로 레슬링 산업을 움직이는 영향력이 있었고, 올 엘리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언가 다른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가 세계 최고의 재능을 갖고 있으며 레슬링이 우리의 주요 관심사라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


포괄적인 사업: 우리는 ‘컬쳐시티’라고 불리는 회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그들은 자폐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높은 불안감, 최근 뇌졸중을 앓게 된 환자, 큰 소리나 밝은 빛과 같은 것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감각에 영합하는 대규모의 공적인 행사와 무대를 주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힘을 가진 여성: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서 나는, 현재 레슬링 업계에 있으며, “10년 후쯤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또는 “내가 다쳐서 이 일을 계속 할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말하는 다른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이러한 희망은 여성들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 만들기: 나에게 여행이란 제휴관계, 지역 봉사활동, 수많은 마케팅을 형성하며, 우리의 브랜드를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맞춰가는 것이다. 나는 그러한 기회가 매우 자랑스럽다. 또한 우리가, 그들이 나의 앞날에 기대하는 것만큼 높은 기준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미아 강


모델 그리고 프로 무에타이 선수


모델 미아 강은 그녀의 건강과 몸매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움으로써, 모델 업계의 전형적인 미에 대한 관점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5년, 모델 미아 강(@missmiakang)은 ‘게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를 대표하며 전 세계를 누비고 있었다. 하지만 177cm에 43kg으로 사이즈 2를 입는 이 모델은 거식증 환자였으며 신경 쇠약에 걸리기 직전의 상태였다.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 그녀는 그만두기로 결심했고, 무에타이 복싱을 시작하며 건강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다. 2017년, 첫 번째 경기에 출전한 강은 3라운드에서 상대를 KO 시키며 승리했다. 현재, 81kg으로 8에서 10사이즈를 입는 강은 다시 모델 일을 시작했으며, 모델 업계가 더욱 건강하고 현실성 있는 몸의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것을 지지한다. 강이 들려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는 아주 어린 시절 모델 일을 시작했다. 처음 스카우트 되었을 때는 13살이었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전업 모델로 활동했다. 2015년, 나의 경력은 정점에 이르렀다. 모든 일이 잘 풀렸지만 나는 거식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살기 위해서 먹었으며, 초콜릿 한 조각이나 견과류 몇개 또는 단백질 바 한 개를 먹는 게 전부였다. 어느 날은 한 고객으로부터 10일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물만 먹을것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기도 했지만, 불행하게도 그게 말도 안 되는 요청은 아니었다. 나는 완전히 신경쇠약에 걸리기 직전이었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태국으로 떠났다.


태국에서 차를 타고 돌아다니던 중 그 지역 무에타이 헬스장을 지나치게 되었고, 호기심에 차를 세워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즉시 무에타이와 사랑에 빠진 나는 매일 하루에 두 번 훈련을 위해 헬스장으로 갔으며, 결국 헬스장 안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고 그곳에서 9달 동안 머물렀다. 나는 그곳에서 건강을 되찾았고, 갖고 있던 모든 문제를 극복했다. 또한 처음으로 나의 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뉴욕으로 돌아와 모델 업계가 변해야 하며 내가 그 변화를 이끌고 싶다고 결심했다.


처음에는 충격이 컸다. 많은 고객을 잃었고 일을 전혀 하지 못했다. 모두가 나에게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 작다고 말했다. 나는 표본이 되는 사이즈도 아니었으며 플러스 사이즈도 아니었다. 모델 업계는 그 두 가지의 극단적인 사이즈를 지지하고 있었고, 그 중간 사이즈를 대표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이 내가 개척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나는 그 중간 사이즈를 “길거리 사이즈”라고 부른다.


나의 목표가 뭔지 물어본다면? 나는 젊은 여성들이 내가 겪었던 문제를 겪지 않기 바란다. 나는 미의 기준을 열망하는 것이 아닌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바꾸고 싶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켄디스 파커


WNBA(전미 여자 농구 협회) 올스타, NBA(미국 프로 농구 협회) 분석가


2016년도 WNBA 최종 MVP는 농구가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TNT 방송의 <Players Only> 프로그램에서 턴어라운드 슛 시범을 하던 켄디스 파커가 전 NBA 챔피언인 스티브 스미스를 따돌리고 슛을 성공시켰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녀가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슛 시범을 보이게 될 거라는 것을 프로듀서가 전혀 말해주지 않았다.” 파커가 작년 가을 그녀의 방송 데뷔에 대해 말한다.


그 후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팀의 올스타 파워 포워드/센터는 그녀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NBA 프로그램의 해설가로서 함께하는 스미스와 다른 NBA의 명예의 전당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전 올스타들과 더 편안하게 겨루기 위하여 낮은 신발을 신었다.


파커가 텔레비전에서 NBA를 해설하는 첫 번째 여성 농구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러한 해설을 보통은 남성들이 진행해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다. 현재 파커는 자신이 하는 일이 여성들에게 이와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문을 계속 열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농구는 농구이고 우리는 각 개인에게 그들의 성별 그리고 어떤 리그에서 뛰고 있는지와는 상관없는 기회를 줘야 한다.”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WNBA 선수인 32살의 파커가 말한다. “나는 우리가 포괄성과 기회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것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한다.”


파커는 NBA TV <게임타임>의 해설자이며,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시즌에 열리는 NCAA(미국 대학 체육 협회) 남자 농구 토너먼트의 해설 또한 할 예정이다. 그녀가 NBA 해설자가 된 것은 게일 벤슨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구단주가 되고, 지니 부스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사장이 되었으며, 베키 해먼이 안토니오 스퍼스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하는 것과 비슷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파커는 이러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스포츠에서 여성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특정 사례가 아닌 흔한 일이 되기를 희망한다.


“내가 11살이 될 때까지 WNBA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는 집 앞 진입로에 있는 농구 골대 아래서 나와는 전혀 닮지 않은 마이클 조던과 크리스 웨버를 흉내 내곤 했다.” 그녀가 기억을 떠올린다. “텔레비전에서 나와 닮은 사람을 처음 봤던 그때, 나는 농구선수 그리고 프로 운동선수가 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나는 어린 소녀들 그리고 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로, 텔레비전 속의 그들과 같은 사람을 보며 그들 또한 원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안드레아 후디


캔자스 대학교, 육상 스포츠 조감독


체력관리 세계에 여성을 찾는 것은 그 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 농구 팀은 고사하고 대학교에서도 매우 힘든 일이다.


안드레아 후디의 헬스장에서 단 한 가지 필요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열심히 운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캔자스 대학교의 육상 스포츠 조감독인 후디는 매우 잘나가는 남자 농구팀의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교 내에 있는 대부분의 스포츠팀의 체력관리를 감독하고 있다.


“이 헬스장은 육상 학부의 모든 선수가 통과하는 장소이다.” 후디가 말한다. “우리에게는 이곳에 있는 14개의 서로 다른 스포츠 문화에 스며들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이들은 서로 다른 성격과 서로 다른 코치의 지도 아래 있지만, 모든 사람과 잘 지내야 한다.”


후디의 인간관계 기술은 남성 중심의 업계에서 정상에 오른 여성에게는 필수적이다. “나는 성공의 85%는 대인관계의 능숙함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5%는 특별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카네기의 명언을 항상 되새긴다.” 후디가 말한다.


캔자스 대학교는 그녀의 지도력과 함께 미국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녀는 ‘스파르타 사이언스’와 제휴를 맺었고, 수직 점프와 같은 동작의 분석과 향상을 돕기 위한 6개의 힘판을 캔자스 대학교의 헬스장에 설치했다. 그녀는 또한 속도에 기초한 도구로, 바의 속도(예를 들면, 파워 행 클린에서), 생산되는 와트 그리고 다른 몇 가지의 평가 기준을 측정하는 엘리트 폼 기술을 활용한다. 각 선수에 맞는 개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짜는 후디는 헬스장에서의 운동 성과를 측정하고 기록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향상되는 흔적을 추적하면서 이렇게 설명한다, “그 두 가지의 기술의 조각들과 거기에서 배운 개념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을 만든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크리스틴 로데스


미국에서 가장 힘센 여자


첫 쇼에서 사랑에 빠지다: 나는 운동을 하며 자랐고 대학에서는 던지기 선수였지만, 아이들을 낳은 후에는 수년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의 남편이 가장 힘센 남자라는 경기를 우연히 발견해 처음으로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를 지켜보며, “멋진데!”라고 생각했고 그다음 프로그램이었던 여자 부문에 참가했다. 나는 우승을 차지했고 결코 뒤 돌아보지 않았다.


균형 잡기: 나의 막내딸이 9개월일 때 훈련을 처음 시작했고 이제 그 아이는 13살이 되었다. 아이가 있으면 밤에 헬스장을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집의 차고를 헬스장으로 개조했다. 스토브 앞에서 파스타를 만들다가 헬스장으로 가서 몇 세트를 하고 다시 돌아와서 파스타를 저은 뒤 헬스장으로 가서 세트를 하고 다시 부엌으로 돌아가 음식을 차렸다.


엄마의 힘: 나는 선생님을 위한 탁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전 7시에서 오후 4시까지 다른 사람의 아이를 돌본다. 나의 아이들은 운동을 하기 때문에 보통 일주일에 네 번은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밤 10시가 돼서야 나의 운동을 위해 헬스장으로 간다.


바 들어 올리기: 남성 중심적인 스포츠에서 여성이라는 존재가 그 장벽을 무너트리려고 노력하며,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증명하는 것은 분명히 힘든 일이다. 나는 계속 바를 더 높게 설정하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강한 여성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면, 나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하곤 한다, “나 저 사람처럼 되고 싶어,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영감을 받았어.” 이것은 매우 짜릿하고 멋진 일이다. 리프팅과 같은 것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당신은 모르겠지만, 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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