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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운동 중에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할까?

조회수 2018. 2. 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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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해서 꼭 운동하러 갈 때마다 몇 리터짜리 물병을 들고 날라야만 할까?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Q: 운동 중에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수분 섭취를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운동하기 전이다. 운동 중에 물을 마시지 말라는 게 아니다. 운동할 때는 체내 세포에 수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다만 운동 중에 마시는 물은 세포가 아니라 목을 축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당신이 운동 전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한다면 굳이 커다란 물통을 지니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700~900그램 정도면 충분하다.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운동 전 수분 섭취의 목적은 수분 보유량과 혈장의 전해질을 정상 상태로 맞추는 데에 있다. 수분이 체내에 흡수되게 하려면 적어도 운동 몇 시간 전에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즉, 운동할 때 탈수 현상 없이 최고의 효과를 얻으려면 운동하기 몇 시간 전에 미리 체액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운동 시 적절한 수분 공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은 그 운동의 특성과 주변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습도 90% 상태의 야외에서 운동하거나 37.7도의 고온에서 운동한다면 당연히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할 것이다.


운동 중 체액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분의 양을 계산하려면 땀 분비량을 계산해 보는 것이 좋다.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아주 정확하게 측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운동 전후의 체중을 측정해 그 차이를 계산해 보면 땀 분비량을 알 수 있다. 차이를 자신의 체중에서의 비율(%)로 변환 해보자. 체중의 2%보다 적은 양이 소실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일 더 많은 양이 소실되고 있다면 중동 중 수분 섭취량을 늘리거나 땀이 덜 나는 동작으로 운동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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