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앤피트니스

살을 빼주는 마법같은 다섯가지의 힘!

잘 짜여진 식단과 운동으로 땀을 흠뻑 흘린다면 신진대사를 높이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식사에 약간의 향신료만 더하는 것 만으로도 신진대사를 높여 지방 연소를 꾀할 수 있다.

비록 시즈닝과 같은 향신료들이 당신을 하루 아침에 날씬하게 만들어 주는 기적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낼 수는 없지만, 지금 소개하는 다섯가지의 향신료들은 추가적인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효과가 검증 되었기 때문에 조금의 체중 감량 효과는 기대 해 볼수 있다. 음식의 맛만 더하는게 아니라 몸의 지방까지 연소 시켜주는 다섯가지 향신료에 대해 배워보자.

파워 1. 계피

제과점에서 빠질 수 없는 향이 바로 계피. 음식이나 제빵에 사용되는 용도 이상의 효능을 가진 계피는 최근에 타입 2 당뇨 환자들의 혈당을 조절해준다는 연구 결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 그리고 혈압 수치를 개선하는 등 인슐린 활동의 기초가 되는 작용들을 조절하여 당을 세포에 빠르게 주입시켜준다. 이런 작용들로 신체는 당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지방의 축적을 낮춰준다. 

TIP: 팝콘이나 사과와 같은 과일, 요거트 등에 뿌려 먹거나 차에 뿌려서 함께 먹자.

파워 2. 고추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이 신진대사를 높게 올려준다. 캡사이신이 혀에 닿는 순간부터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는 상상해볼 수 있다. 캡사이신은 발열 효과가 있는 걸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체내의 온도를 상승시키면서 신진대사도 함께 올려서 추가적인 칼로리를 연소시켜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5% 올려주고 체지방을 16%까지 산화시킨다는 결과를 밝혔다. 

파워 3. 생강

생강이라 하면 일식에서 곁들인 반찬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사탕, 맥주, 과자 등 다양한 음식들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강한 향과 항산화 기능을 하는 생강은 예로부터 멀미와 소화제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생각에 함유된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는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과 비슷하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인 남성이 생강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발열 작용과 함께 신진대사가 높아졌다는 결과를 냈다. 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 역시 신진대사를 높이고 지방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TIP: 생강과 물을 함께 끓여 생강 물을 섭취하면 간단하고 향도 느끼면서 생강을 섭취할 수 있다. 육류와 함께 볶아서 요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파워 4. 강황

생강과 비슷한 종인 강황은 카레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강황에 들어있는 큐커민이라는 성분은 심장질환 예방, 암, 우울증,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좋은 항산화 성분으로 지방 연소까지 돕는 황금 성분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꾸준히 강황을 섭취한 사람들은 체지방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와 렙틴 저항성이 저하되었다. 

TIP: 수프나 밥 등에 강황 가루를 뿌려 먹거나 야채샐러드나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파워 5. 큐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될 정도로 유명한 향신료 큐민은 앞에서 소개한 다른 향신료들과 마찬가지로 신진대사를 높여 체지방을 낮춰주는 기능을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이 매일 큐민을 섭취해쓸 때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고, 체중과 체지방 그리고 허리둘레가 낮아진 실험 결과를 나타났습니다. 큐민에 함유된 파이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이와 같은 작용을 한 것입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큐민은 다른 고추나 발열 작용을 하는 향신료처럼 순간적으로 신진대사를 높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TIP: 큐민 파우더를 카레나 수프, 타코, 시즈닝 등으로 사용하거나 고기와 함께 곁들여서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