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습관이다' 요가에 푹 빠진 그녀의 현실 조언!

조회수 2019. 12. 16.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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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나윤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피트니스 웨어 신규 브랜드 ‘에테르’를 운영하고 있는 김나윤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피트니스 웨어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모델 일도 겸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는가?


의류업을 꿈꾸다가 뷰티/건강 관련 컨텐츠에 관심이 생겨 직접 피트니스 웨어를 제작하여  착용한 후에 요가원을 꾸준히 다니면서 상품을 테스트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요가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모든 운동은 다 훌륭하지만, 꾸준하게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스포츠를 찾던 중, 정적인 느낌의 요가에 동적인 느낌을 더한 ‘플로우 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 등록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출처: 김나윤 인터뷰

본인만의 피트니스 웨어를 런칭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릴 적부터 의류에 관심이 많았고 성인이 되어서 의류 쇼핑몰을 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무엇보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큰 동기부여를 얻었어요. 남자친구가 바디 프로필 전문 포토그래퍼라서 평소에 피트니스 업계의 전망을 항상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었고, 저 또한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느새 운동을 즐기며 피트니스 웨어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저를 지켜보던 그가 어릴 적 제 꿈을 이루어 주고 싶어 했고, 저 또한 남자친구에게 용기를 얻어 둘이 힘을 합쳐서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대략 1년간의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에테르’를 런칭할 수 있었습니다.  


런칭전 조사한 결과 시중에는 정말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 매일 피트니스 웨어를 착용해야 하는 트레이너 그리고 강사님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하루 종일 입어도 부드러운 착용감과 호흡이 편안한 밀착감 그리고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일상과 운동을 넘나들기 좋은 대중적인 디자인들을 저희 브랜드의 첫 상품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출처: 김나윤씨 사진제공

본인이 가장 즐겨하는 요가 동작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와일드 띵’이라는 동작입니다. 가슴, 폐, 어깨를 펴주며 어깨와 등의 힘을 키워주면서 피로, 우울증에 효과적이랍니다. 완벽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다양한 동작들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아침 공복 ‘요가’ 이외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홈트’를 해요. 골반 라인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파이어 하이드런트’라는 힙 측면 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운동을 하고, 하루라도 방심하면 사라지는 복근에는 ‘시티드니업’, ‘바이시클 크런치’가 정말 효과적이랍니다. 



일과를 마친 후 운동이 정말 하기 싫을 때 본인만의 대처 방법은?


일과를 마치고 하는 운동은 홈트인데, 예를 들어 평소 즐겨 하던 전신 근력운동 유튜브 영상이 3세트이면 2세트만 하거나 10분, 15분 짧지만 효과적인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출처: 김나윤씨 사진제공

직업을 가지면서 운동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부담스럽지 않은 강도의 운동 루틴을 정해 놓고 일하는 날이나 쉬는 날과 관계없이 꾸준히 하면서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했어요. 그 결과, 이제는 퇴근 후에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기게 되었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건강한 삶은 ‘긍정적인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나보다 더 훌륭한 몸매를 가진 모델들을 바라보며 나 스스로를 몰아붙일 때 보다 욕심을 내려놓고 온전히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몸매를 가꾸어 나갈 때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한 삶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김나윤씨 사진제공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이제 시작이라서 만족을 언급하기엔 이르지만, 저는 제 직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깊습니다.  최근에, 저의 상품을 구매하신 고객님께서 ‘답답함을 감수해야 했던 타브랜드와 달리 하루 종일 착용해도 정말 부드럽고 편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뿌듯하고,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범국민적으로 사랑받는 피트니스 웨어 브랜드로 성장할 때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너무 힘들고, 배고프고, 하루 일과에 지쳐서 운동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작심삼일 하게 되는 날이 많을 거예요. 저도 그 마음 수없이 많이 느꼈고, 지금도 느끼고 있어요.  


그렇지만, 여러분. 운동, 잘하지 않아도 돼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아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매일매일 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일부가 되어있을 거예요.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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