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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SF 만화"

생이 주는 고통 속에서 과학의 힘을 붙잡은 일곱 명의 인간은 과연 구원 받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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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디 만화계의 새지평을 열었다' 평가 받는 도다 세이지 작가. 

그의 작품 <스키엔티아>의 바탕이 되는 배경은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 도시로, 도시의 한 가운데 위치한 고층빌딩 옥상에는  '스키엔티아' 여신상이 우뚝 서 있다.  

도다 세이지가 펼쳐 놓는 가상 미래 세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속으로 잠깐 떠나보자. 

만화는 '스키엔티아' 여신상 발 밑, 생이 주는 고난에서 살아가는 일곱 명의 인물 이야기를 담는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자살을 희망하는 시노하라 가오리 씨'의 이야기.

그녀는 우연히 자살 희망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된다. 자신을 고용한 사람과의 면접 자리에서 그녀는 독특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바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에게 젊은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일'
그녀는 흔쾌히 이 일을 승낙하고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생의 감각을 체험한다.
그녀가 느낀 것은 무엇이었을까?


또다른 단편 속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딸을 모두 잃은 한 여자의 이야기다.
병원은 실의에 빠진 그녀에게 딸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출산할 기회를 제안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딸 히토미.

하지만 히토미는 조금씩 죽은 아이와는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DNA는 먼저 죽은 아이와 동일하지만 인격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엄마는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스키엔티아>의 마지막화 역시 흥미로운 소재를 담고 있다. 제목은 <각성 머신>.

뮤지션이 꿈인 아이자와와 다지마.
하지만 뮤지션으로서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하던 두 친구는
어느날 '뇌의 기능을 수십, 수백 배 활성화' 시키는 각성 머신의 존재를 알게 된다.

하지만 '각성 머신'을 사용하게 되면 수명이 급격하게 단축되는 단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
"인생을 짧고 굵게 살 것인가? 아니면 살아왔던 방식 그대로 살아갈 것인가?" 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되고,
둘은 결국 서로 다른 결정을 내린다.

이후 다지마는 음악적으로 엄청난 성취를 이루며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아이자와는 뮤지션으로서의 한계를 체감하고 음악의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하여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아이자와
앞에 대스타가 되어 나타난 친구 다지마.

그가 전한 마지막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거침없이 빨려드는 이야기 속에서 과연 도다 세이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만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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