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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궁금해 한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야할까

조회수 2020. 7. 9. 19: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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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에서 자기들(큰 자기 유재석, 작은 자기, 조세호)이 만난 주식투자의 대가 존  리.

동학개미운동의 주역인 개인 투자자들의 영혼의 파트너로 불리우기도 하죠. 

최근에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름하여,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던 전봉준에 빗대 '존봉준'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우는 존 리에게, 유재석이 속시원하게 묻습니다. 
출처: www.youtube.com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 폭락장에서
집중 매수한 종목중 하나인 삼성전자 주식.
지금이라도 사야하느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삼성전자를 사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묻는 유재석에게,

존 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굉장히 잘못된 질문이에요

한국 주식이 2000개가 넘는데, 왜 삼성전자만 물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주식은 사야되겠다 하면 

무조건 사는 거죠. 타이밍이 문제가 아니라."



주식은 타이밍이라는 격언,

유재석도 존 리에게 묻지만 존 리는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매주 주식의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는 건, 카지노에 도박하러 가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출처: www.youtube.com

이어 유재석이 주목한 것은 동학개미운동.


동학개미운동이란 외국인들이 매도한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하며 증권시장을 떠받치며 나온 말입니다. 떨어진 주가가 다시 회복될 거라는 믿음으로 주식에 돈을 투자하는 상황을 뜻하죠. 

복잡해보이고, 어려운 투자의 세계,

'나는 다를거야' 라며 투자했지만, 1원이 오르고 내리락하는 것에 일희일비하게 되고 결국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바로 주식을 팔게 됩니다. 결국 마음 고생만 하고 돈도 잃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죠. 

출처: www.google.com

주식이 틀린 게 아닙니다. 접근이 틀렸을 뿐이죠. 

주식을 해서 망하지 않는, 적어도 돈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식해서 망하지 않는 원칙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단기 투자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
보통의 월급쟁이나 소규모의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단, 반드시 장기투자 해야한다.

_<왜 주식인가> 본문 중에서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 하는 첫번째 고민은 바로 '언제 매도할까?' 입니다.

매수한 순간부터 매도 가격을 저울질 하게 되죠. 하루하루 매매 전략을 세워 주식을 사고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 라고 존 리는 말합니다. 


불가능한 것을 맞추는 것은 한두번 운으로는 가능하지만,  계속하는 것은 기적에 가깝죠.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기업의 기본 가치에 근거해서 투자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2.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흔들리지 말 것.
시장의 흐름은 매매 시점과 무관하다.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남들에게 흔들리지 않아야 수익을 얻는다.

_<왜 주식인가> 본문 중에서

장기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 '사람의 마음'.

투자의 기준을 갖지 않고, 근거도 없이 투자를 하게 되면 감정의 늪으로 빠지게 되기 쉽습니다.

주가의 흔들림에 따라 내 마음도 함께 흔들리고, 주가가 내려가면 불안해지고 올라가면 긍정적으로 됩니다. 그때그때의 감정에 따라 매매를 하게 되는 거죠. 

투자 시장은 순환합니다. 오르기만 하는 시장은 없고 약세와 강세를 반복하죠.

이처럼, 투자자는 시장이 순환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언제든 기죽지 말고 기회를 기다려야 합니다. 경기와 시장의 순환을 잊지 않는다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3. 장세가 아닌 '가치'에 중점을 맞출 것.
주식 시장의 구조를 파악하라. 수치는 결과에 불과하다. 세상 모든 것은 인과관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원인과 구조를 파악하면 수치에 현혹되지 않을 수 있다.

_<현명한 초보 투자자> 본문 중에서

그런 말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장기투자는 맞지 않고, 회사가 언제 망할지도 모르고 한국에서는 분식 회계도 종종 일어나기에 단기 투자 = 모멘텀 투자가 맞다는 의견이 많죠.

모멘텀 투자가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기로 치고 빠지는 투자가 수익률이 좋을 때도 많고, 단기 투자가 적합한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고 짚어낼 수 있다면 가능한 방법' 입니다. 핵심은, 그러한 예지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것이죠.


최상의 상황일 때 주식을 팔고, 최악의 상황일 때 주식을 사는 것.

가치투자는 어쩌면, 사람에게는 너무나 힘든 투자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조급함, 두려움, 부러움 등을 모두 버리고 인내를 가지고 참아야 하기에 쉽지 않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참아내는 게 힘겨울 때, 이렇게 스스로 다독여보는 건 어떨까요?

'인내는 보답을 받으며, 성공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또한 보답을 받는다는 걸' 

4. 스스로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을 것
‘비싼 옷보다 내 몸에 맞는 옷을 골라라’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필립 피셔 등 위대한 투자자들은 투자 방식이 모두 달랐다.
하지만 이들의 투자 방법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_<이채원의 가치투자> 본문 중에서

본인의 여건에 

가장 적합하고 취향에 맞고 소질이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단기 투자가 맞는 사람도 분명히 있고, 주식투자 그 자체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은,

투자를 하기전에 앞서 본인이 주식 투자와 맞는지 살펴보고, 투자를 한다면 자신이 세운 원칙에 따라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점검해보는 것이 투자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주식투자의 세계, 겁이 나지만 제대로 배워서 도전하고 싶다면

이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공부는 나를 완전히 바꾸었다.
인생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180도 바뀌었다.
사업과 투자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됐다.
투자는 분명 배울 수 있다.

_ <구루들의 투자법>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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