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복불복 초콜릿을 만들어보아따..!

항아리처럼 속이 빈 '쉘 초콜릿'과
그 속을 채워 줄 '커버쳐 초콜릿'은 필수!
나머지 데코, 포장재료는 기호에 따라 준비..!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면 한꺼번에 쉽게 구매 가능)

난 안 먹을 거니까~ 하는 맴으로
초콜릿 안에 들어갈 기기괴괴 '속 재료'는
최대한 사악하게 준비..!ㅋㅋ

1. 커플들을 조각낸다는 마음으로(?)
속 재료들을 잘근잘근 빻고 조각 내줌

2. 알맞게 다진 속 재료들을 쉘 초콜릿 안에 듬뿍 넣고

3. 커버쳐 춰컬릿을 중탕 후

4. 속 재료가 채워진 쉘 초콜릿의
나머지 공간을 채우면서 곧 지옥에나 가버릴
커플 친구덜의 표정을 떠올려줍니당 으캬캬!

5. 초콜릿이 어느 정도 굳으면
이쑤시개를 1cm가량 꽂아준 다음 완전히 굳혀주고

6. 다시 커버쳐 춰컷릿을 중탕해
말끔하게 쉘 초콜릿을 씌운 다음
(나님 몰라서 코팅용 초콜릿 안 씀 ㅎㅎ)

7. 준비해둔 데코 재료로
멀쩡한 초콜릿인 척 위장하고

8. 서늘한 곳에서 굳힌 후

9. 이쑤시개를 제거하고
있어 보이게 포장하면 끄읏!

본격! 복불복 시간~
(아무것도 모르는 가여운) 친구들아~
어서 먹고 길길이 날뛰어주렴^.<

에에? 예상과 달리
불복 춰콜릿도 야무지게 완초 해버려꼬;;;(시무룩)

한마음 한뜻으로
'나만 아니면 된다'라고 속삭이는 악마들을 보아따;

게다가 담엔 초생강, 통마늘도 넣어달라는 등의

주문까지 하는 나보다 더

이상한 사람덜이 있었다는 후문ㄷㄷ

이런 특별한 초콜릿 어떠실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