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떡 없다고 쓸데없이 떡 만들어본 후기
조회수 2020. 5. 22. 16:45 수정
왜 만든다고 했을까나,,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떡 만들기..!
마침..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떡은 없고
밀가루만 있는 1인이 해봄..
마침..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떡은 없고
밀가루만 있는 1인이 해봄..
종이컵으로 중력분 밀가루 3컵과 티스푼으로 소금 1스푼, 그리고 따뜻한 물 반 컵을 나눠서 넣어줌 (2인분 정도 나옴)
밀가루가 뭉쳐지게 숟가락으로 저으면서 물을 조금씩 넣어주고~ 마무리로 식용유 1스푼 투하
물과 식용유를 다 넣고 젓다 보면 뭉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폭풍 주먹질해주면 됨.. 기본 15분..
티비 보면서 양손으로 쭈물쭈물하면 금방 갑니다..
(많이 치대면 치댈수록 쫄깃해지니 오래하는 걸 추천)
티비 보면서 양손으로 쭈물쭈물하면 금방 갑니다..
(많이 치대면 치댈수록 쫄깃해지니 오래하는 걸 추천)
열심히 치댄 밀가루를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켜준 후
바닥에 붙지 않게 밀가루를 조금 뿌리고 밀대로 사방팔방 밀어줌! 밀어서 넓어지면 반 접어서 또 밀고! 무한 반복..
그리고 대충 모양을 잡아 썰어주는데..!
네모나게 깍둑썰기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모난 모양이 싫다면 손으로 돌돌 말아서
둥글게 해주면 됨ㅋㅋㅋㅋ
네모난 모양이 싫다면 손으로 돌돌 말아서
둥글게 해주면 됨ㅋㅋㅋㅋ
팔팔 끓는 물에 만든 떡을 넣어 8~10분 정도 끓여주는데
중간에 하나를 집어 잘랐을 때 가운데 심이 없으면 다 된 거임ㅇㅇ
다 끓인 떡은 찬물에 헹구고 얼음물에서 열을 식혀줌
어느 정도 열이 식었다 싶으면 그릇에 기름을 발라 위에 올려놓고 건조해주면 됨!
물이 다 말라 건조된 떡은
반은 냉동실로 꼬우! 반은 바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는데~
손으로 직접 만든 거라 모양이 제각각ㅋㅋㅋ 이런 재미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그냥 밀떡 같았는데! 만들 때 될 수 있으면 얇게 만들어 먹는 게 좋음ㅇㅇ 굵은 떡에선 수제비 맛이 났음,, 만약 쌀떡이 먹고 싶다면 쌀가루로 만들면 됨!ㅋㅋㅋ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교육도 되고 재밌을 거 같은 떡 만들기!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전 사 먹을 겁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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