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열일하는 맥도날드가 매콤달콤한 토마토 함박 소스와 아메리칸 치즈가 조화를 이룬 '함박버거'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간 나란 돼ㅈ.. 사람...!

행복의 나라 메뉴는 세트가 없다 해서 다 따로 시켜버렸음ㅇㅇ

2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만큼 크기도 아기자기한(?) 함벅버거!

겉모습은 다른 행복의 나라 메뉴와 별 다를 바 없는 듯한데~

빵을 스을쩍 오픈해보니 다진 양파가 잔뜩 들어간 토마토 함박 소스가 뚜둥!

반대쪽 빵을 오픈해보니 케챱이 챱챱챱챱!

빵→토마토소스→치즈→패티→케찹→빵

그런데 이 '매콤달콤 토마토 함박 소스' 양이 정말 혜자스러운 거 아니겠음?(๑˃̵ᴗ˂̵)و ♡

너무 혜자스러운 나머지 줄줄.. 다 새버렸..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상대와 갔다면 주의바람※

아무튼 '함박버거'라길래 함박스테이크 같은 거창한 수제버거를 생각한 나에게ㅋㅋㅋㅋㅋㅋ이런 초라한 비주얼은 꽤나 충격이었지만(；◔д◔）

이 소스! 매콤달콤하다는 광고와 달리 매콤함은 1도 없었고! 그냥 완전 스파게티 소스 맛( ͡° ͜ʖ ͡°)

아이들이 딱 좋아할 그 맛! 저렴한 맛에 한 번쯤 먹어볼 만하겠지만 전 다음부터 상하이 버거를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