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이 있다는데?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혼추족을 위한 명절 도시락 되시겠음ㅇㅇ

메이드 인 편의점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나도 추석 기분은 내야 할 것 같아서 ☆겟★또☆

나물을 제외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준 후 빠르게 시식 시작ㄱㄱ

고기는 불고기 양념, 고추장 양념 두 가지!
달달할거란 예상을 깨고, 달지도 짜지도 않고 간이 정말 적당했음!

다음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
눅눅해질 대로 다 눅눅해진 전이지만.. 전 맛은 나더라.. (울컥)

그리고 제일 기대 안 했던 잡채는 웬일인지 딱딱하지도 않고 간도 잘 배어있어 맛있었음! (진짜 딱 한 젓가락이면 순삭 되는 게 조금 아숩,,)

신나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함께 들어있던
비빔간장과 쇠고기볶음장이 떠올라서 바로 비벼먹기 돌입

밥 포함 모든 반찬을 정확하게 반으로 나눠준후

한쪽에는 쇠고기볶음장을

나머지 한쪽에는 비빔간장을 넣고

화룡점정으로 집에 있던 참기름도 넣어줌!
(비빔간장/쇠고기볶음장 다 넣으면 짜니 양 조절 필수)

님덜 콩나물밥에 간장넣고 비벼먹어 봤음? 딱 그 맛인데 거기에 이 반찬 저 반찬 다 넣고 비빈 맛=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비빔밥엔 역시 고추장이지ㅋㅋㅋㅋㅋ
고추장을 넣으니까 딱 명절 끝나고 남은 재료 넣고 비벼먹던 그 비빔밥 맛이 났음!

같은 양의 밥이라도 항상 비비면 더 많아지는 매직은 오늘도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 도시락에 있던 밥을 반으로 나눴는데 두 그릇 먹은 기분~ (^oo^)

비싼 걸 감안한다면 딱 고향에 못가는 자취생과 혼추족들이 추석 기분 내면서 먹기엔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