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번 저어서 만드는 치즈케이크 레시피

조회수 2020. 4. 8.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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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 먹어요..
달고나 커피에 이어 4,000번 저어 만드는 치즈 케이크가 있다는 소식에~
달고나 커피 좀 휘저어본 1인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도전해 보기로 함! (ง •̀_•́)ง
먼저 우유 한 컵, 체다 치즈 6장, 버터 반 컵을 약한 불에 녹여서 준비해두고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둠! ୧(๑•̀⌄•́๑)૭✧
잘 풀어둔 노른자에 식혀둔 치즈 우유를 넣어 섞고
레몬즙 1큰술, 박력분 1컵을 넣어 덩어리가 없도록 잘 섞어서 준비하면
이제 오른팔을 잃을 시간이 다가옴ㅋ 달걀 흰자에 설탕 반 컵을 세 번에 나눠 넣으며 휘핑을 해주는데~
아 이게 커피를 저을 때랑은 차원이 다름;;;; 30분 정도 저었는데도 단단한 머랭은 볼 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1시간가량 저으니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머랭이 단단하게 올라옴 ㅋㅋㅋㅋㅋㅋㅋ
힘들 게 만든 머랭은 노른자 반죽을 두 번에 나눠서 섞어주는데
힘들게 저은 머랭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줘야 함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반죽은 밥통에 넣어서 취사 두 번 고고!
케이크는 이쑤시개를 찔러서 반죽이 묻어나지 않을 때까지 구워주면 ☆완성☆ 케이크는 밥통에서 빼서 식혀주는데
롸...? 제 케이크가 왜 가죽의자로 변한 거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크 밑부분은 오래 구워서인지 살짝 진하게 구워졌지만,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어있었고
진한 체다 치즈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인지 시판 케이크 부럽지 않게 맛있었음! ( ๑ ❛ ڡ ❛ ๑ )❤
다만 케이크를 굽고 난 후 한동안 밥에서 치즈 향이 나는 것 같아 엄마한테 혼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커피에 이어 4,000번 저어 만든 치즈 케이크!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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