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방 이야기(ONCE UPON A BAG)

조회수 2021. 5. 11.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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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에르메스의 아카이브 컬렉션부터 오늘날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네번째 에르메스 헤리티지(Hermès Heritage)* 시리즈 –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Once Upon a Bag)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에르메스 가방의 역사 속에 깃든 노하우와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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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헤리티지 시리즈의 최초 전시였던 ‘마구의 뿌리 (Harnessing the roots)’는 에르메스 승마 하네스 및 역사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에르메스, 꿈을 꾸는 여행자(In Motion)’ 전시는 아웃도어 문화, 신선한 공기, 휴식 및 여행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오브제를 선보였고 ‘루즈 에르메스(Rouges Hermès)’는 빨간색의 음영과 뉘앙스 팔레트에 대한 에르메스의 열정 및 헌신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에르메스, 꿈을 꾸는 여행자(In Motion) 전시를 개최한 바가 있다.

전시는 20 세기 초에 등장한 오뜨 아 크로아(Haut à courroies) 가방의 역사로 시작된다. 승마 문화에 뿌리가 있는 이 제품은 에르메스가 가죽 제품으로 진출하게 된 역사의 단면을 보여준다.주제별로 구성된 이 전시는 클러치, 여성용 가방 (켈리Kelly, 콘스탄스Constance, 시몬느 에르메스Simone Hermès 등), 남성용 가방 (삭 아 데페슈Sac à dépêches, 시티백 베스킷볼 Cityback basketball, 백팩Backpack 등), 여행용 가방 (플룸24hPlume 24h, 에르백Herbag 등), 스포츠용 가방 등 다양한 가방 제품군과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위한 공간으로 이어진다.


지난 세기 동안 에르메스 제품들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혁신적 변화를 거듭해 왔다. 1923년, 시대의 정신을 포착한 에밀 에르메스(Émile Hermès)가 미국으로부터 가져와 획기적인 방법으로 활용한 지퍼가 부착된 첫 번째 모델인 삭 푸르 로토 (Sac pour l' auto)와 같이, 에르메스는 보다 기능적인 여성 가방을 디자인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또한, 여행 문화의 성장과 함께 에르메스는 더욱 가볍고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오늘날에도 에르메스는 놀라운 형태와 독특한 착용 스타일의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고 있으며 풍부한 유산을 이어가는 상징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창의성, 장인정신의 노하우 및 명민함의 조합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남성과 여성의 진화하는 니즈에 호응하며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시적이고 기능적이며 오랜 세월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장인정신과 무한한 상상력이 담긴 가방들의 세계로 방문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ONCE UPON A BAG)

전시기간

5/22 ~ 6/6

* 사전예약 필수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04196

전시장소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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