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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자인

공간에 우아한 활력을 더하다.

LG 휘센 실링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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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링팬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가? 아마도 꽤 낭만적일 테다. 넓은 공간, 바깥으로 활짝 열린 창문, 그리고 살갗을 스쳐가는 부드러운 미풍 등이 머리를 스쳐간다. 이는 아마도 대다수 사람들이 기기의 기능성을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브제이자 감각적인 대상으로 실링팬을 인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출시한 LG휘센의 실링팬은 그러한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든다. 특히 공간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서 실링팬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참이었다. 먼저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확보하려면 날개(블레이드) 디자인이 중요했다.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 설치된 LG휘센의 실링팬. 상.하부 기류 순환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듀얼 윙,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으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LG휘센 실링팬은 중심으로부터 유려하게 뻗은 3개의 날개로 기류를 만들고 가장자리에 혹등고래 돌기 모양을 만들어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덕분에 최대 풍량은 증가하고 소음은 줄었다. 가동했을 때기기 소음이 도서관에서의 속삭임(30dB)보다 낮은 25dB이라고 한다. 이는 미국 IDEA 2019 최고상 수상과 2019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 선정, 2019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졌다.

LG휘센의 실링팬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천장고 2.4m부터 4.5m까지 적용 가능해 주택, 카페, 호텔, 리조트 등 최소한의 설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LG 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에서나 외부에서나 풍량 조절, 취침 예약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기류를 움직여 환기를 돕는 역할은 요즘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기에 소비자가 반길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최근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의 유이화 건축가는 자신의 아틀리에에 LG휘센 실링팬을 설치했다. 실내외 환경의 아름다움을 조율하고 분위기의 디테일을 고심하는 이가 발견한 장점은 무엇이었을까. 수치로 계산되는 기능성을 넘어 LG휘센 실링팬은 분명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있다.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 설치된 LG휘센의 실링팬. 상.하부 기류 순환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듀얼 윙,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으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LG 휘센 실링팬은 기능성은 물론 , 미니멀한 인테리어 분위기에도 부드럽게 녹아들고 소음 또한 거슬리지 않아 작업 공간에 적합한 선택이었다.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는 디테일을 고집스럽게 파고드는 데 힘을 쏟는다. 재료와 재료의 접합, 공간과 공간의 연결, 실내와 실외의 균형 등 여러 지점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물론 외적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만족감은 실제로 피부에 와닿는 생활 속에서 충족된다고 믿는다. 가령 햇살이 바닥에 일렁이는 모습이나 한 줄기 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처럼 공간에 머물며 느끼고 발견하는 모든 순간과 장면이 쌓인 다음에야 행복감, 편안함을 느끼는 이치다. 그래서 우리는 도시적 맥락과 주변 풍경의 조화를 따지면서도 그 범위를 더욱 좁혀가며 창틀 하나, 문틀 하나까지도 꼼꼼하게 보려고 한다. 특히 건축 설계에서 실내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고는 완성도 높은 공간을 기대하기 힘들다. 우리 사무소가 건축설계팀과 인테리어팀을 동시에 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클라이언트가 가구나 가전 추천을 의뢰할 때도 있을 텐데 보통 어떤 조언을 하는가?

종종 그런 요청이 있다. 대개 클라이언트 스스로가 자신의 취향을 모호하다고 생각하거나 전문가의 추천을 기대하는 경우가 그렇다. 가구나 가전은 사용자의 취향을 많이 반영하는 요소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런 경우 내가 아는 선에서 기능성, 심미성, 효율성 등을 상세하게 비교해 설명하고 제안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릴지를 까다롭게 본다. 가전 기기도 이제 기능성 이상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의 아틀리에에 LG휘센 실링팬을 설치했다. 어떤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먼저 아틀리에를 소개하면, 이곳은 지하 2개 층, 지상 2개 층의 화이트 큐브 공간이다. 디자인을 창조하는 곳이기에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그러니까 기본적이고 단순한 표정을 갖도록 했다. 그 중 지하 1층은 직원 사무실로 사용하고 성컨sunken 스페이스와 커다란 창문으로 채광과 통풍을 유도한다. 천장고가 6m 정도이기에 냉난방의 효율을 높이고 공간의 쾌적성을 더하고자 LG휘센 실링팬을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을 설계하고 아름다움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장소이기에 당연히 이곳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기능이 우수해도 설치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LG휘센 실링팬은 기능성은 물론, 미니멀한 인테리어 분위기에도 부드럽게 녹아들고 소음 또한 거슬리지 않아 작업 공간에 적합한 선택이었다.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 설치된 LG휘센의 실링팬. 상.하부 기류 순환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듀얼 윙,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으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실내 환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요즘, 건축가로서 어떤 해법을 고민하는가?

최근 몇 년 사이 불거진 이슈이긴 하지만 나는 예전부터 늘 공기의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바람이 흐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프로젝트마다 고민하고 각 상황에 맞는 답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자부할 정도다. 공기의 흐름, 채광량, 온·습도등 실내 환경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가 조화로워야 창의성을 비롯한 인간의 능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일상의 공간 디자인이 잘돼 있어야 하며, 나아가 일상의 기기가 생활을 든든하게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주택 설계 프로젝트도 많이 하는데 이런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집에 머무는 사람의 삶을 잘 담을 수있도록 조율하는 것, 또는 아름다움을 뽐내지 않으며 집에 사는 사람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디자인적으로 말하면각 공간의 용도에 따라 위계를 부여하고 기승전결의 흐름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예컨대 천장고가 높다고,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거실,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서재 등 각기 다른 목적을 잘 파악하고 환경을 설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LG휘센 실링팬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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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솔희 프리랜서 기자

담당 오상희 기자

공간, 인물 사진 김규한 기자

온라인 업로드 김진형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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