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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과거를 복원한 패션스토어

조회수 2020. 10. 20. 21: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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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벨 도산스토어

패션 브랜드 앤더슨벨의 도산스토어는 거친 날것의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디자인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라벨의 이동일 대표는 “미래 시점에서 과거를 복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미지의 미래를 가정하고 그 시점에서 바라보는 과거의 한 장면을 상상했다는 뜻이다. 공간을 철거했을 때 드러난 과거의 흔적에서 유적지 발굴이라는 발상을 떠올린 것.


한편 패션을 현대적 토테미즘과 연관시켰는데 이런 아이디어는 매장에서 소재와 레이아웃을 통해 구체화됐다.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재료가 주는 느낌이 그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 매장에 보이는 2개의 기둥이 대표적이다. 거푸집에 층층이 자갈을 넣어 완성한 이 기둥은 퇴적층 내지 고대 유적지의 기둥을 닮아 있다.


기획·운영
앤더슨벨(대표 최정희)
BI 디자인
레온&크리스, leonochris.se

공간·가구·조명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라벨(대표 이동일)

운영 시간 화~일요일 11 : 30~20 : 00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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