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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없는 에비앙

조회수 2020. 9. 9. 0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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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없는 에비앙

미네랄워터 브랜드 에비앙은 2025년까지 순환형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를 공개했다. 비닐 라벨을 적용할 필요 없이 용기 자체에 로고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에비앙의 상징인 핑크색 캡 또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지향성 폴리프로필렌(OPP)으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로서는 400ml 병에만 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며 우선은 프랑스의 일부 호텔과 식당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페트병 재활용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여러 회사와 협업해 탄소 중립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입 공장에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계획하고 1억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기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에비앙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라벨 없이 깨끗한 이미지가 강조되어 기존의 에비앙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

글 김정아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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