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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자인

공간디자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하는 LG 휘센만의 기술력

LG 휘센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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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온화함, 그리고 자연스러움.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동(소장 서승모)은 이러한 맛이 뭉근하게 우려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들추고 치수를 매만진다. 특히 건축가 서승모에게 주택 디자인은 남다르다. 상업시설이나 인스톨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지만 일상의 배경으로서의 건축을 늘상 고민하는 까닭에 ‘집’이란 공간이 사용자에게 선사하는 신뢰와 믿음, 기쁨과 회복이란 정서에 집요하게 파고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의 건축에서 빛, 그림자, 공간의 기류는 빠질 수 없는 디자인의 대상이자 공간의 감도를 제어하는 조건이 된다. 특히 이 대목에서 바람은 피부로 느끼는 쾌적함을 만드는 소중한 단서이다. 한바탕 뜀박질을 한 후에 거실에서 쐬는 쨍한 바람, 해질녘 릴렉스 체어에 앉아 살갗을 스쳐가는 미풍 등 세세한 순간이 사실 사용자의 만족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대상이란 뜻이다.

서승모 건축가


사무소효자동 포트폴리오를 보면 이내 ‘편안함’, ‘관계’, ‘조화’, ‘자연스러움’과 같은 키워드가 떠오른다. 작업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는 것인가?

아무래도 우리에게 가장 큰 화두는 일상성인 것 같다. 단어가 약간 낯설지만 거창한 게 아니다. (웃음) 예를 들면 이렇다. 누군가는 아침에 잠에서 깬 뒤 음악을 켜고 한동안 느긋하게 있을 테고 누군가는 재빠르게 운동에 나설 테다. 식사하고 샤워하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샤워하고 식사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현관문을 밀고 밖으로 나가기 전 옷매무새를 점검하고 향수를 뿌리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일상성이란 이렇듯 하루를 채우는 루틴에 있다. 우리는 클라이언트의 일상성을 잘 포착하고 다듬어 공간으로 나타내는 데 관심이 있다. 형식을 만들어 구조를 짜고 구체적인 조건을 찾아내 집기나 가구 등을 고른다. 다시 말해 단순히 공간의 크기뿐만 아니라 어떤 느낌이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요소까지 집요하게 살피는 것이 주택 디자인에서 중요한 방향인 것 같다.


도면을 그릴 때 치수를 예민하게 살핀다고 알고 있다. 방의 쓰임새에 따라 사용자가 어떤 분위기를 느끼길 바라는지 명확하게 가이드를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간에서 ‘디테일’이란 무엇이고 또 왜 중요한 것일까?

‘디테일’이란 단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서로 다른 재료가 만나는 부분을 말할 수도 있고, 조명이나 에어컨과 같은 기기의 위치를 조절해 얻는 빛과 그림자의 제어, 공기 순환의 제어가 될 수도 있다. 상황이나 주어진 조건에 따라 다르겠으나 나는 디테일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뽑으라면 치수를 말하고 싶다. 방의 크기, 계단의 폭, 테이블의 너비, 가전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의 치수가 모여 비로소 공간의 사용감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사물을 주의 깊게 보고 꼼꼼하게 상상하고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최근 준공한 김포 주택을 보면 어긋난 덩어리감이 인상적이다. 그 덕분에 공간이 다채로워진 느낌이 든다.

리듬감 있되 정연하게 각 공간을 배치해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연결되는 느낌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밋밋한 육면체가 아니라 어딘가는 움푹 들어가고 어딘가는 불쑥 나오면서 덜어내고 더해지는 조합이 있어 2개의 마당과 다채로운 풍경을 얻었다. 각 방의 창문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 모두 다르고 현관문과 창문 몇 개만 열어도 자연스레 공기가 실내에 돈다. 내외부가 대단히 얽혀 있는 모양새다.

서승모 건축가가 디자인 한 김포 주택 부엌

거실 전경


이곳에서 구현한 디테일 몇 가지만 소개해달라.

부부와 세 명의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2층짜리 집이다. 1층에는 마당을 둘러싸고 문간방, 거실, 부엌 및 다이닝 룸, 다실이 있고 2층에는 마스터베드룸과 아이들 방 3개가 나란히 배치됐다. 앞서 말했듯이 디자인을 할 때 장면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는 다실의 바닥 레벨을 거실보다 높여 공간감을 분리하면서 전면에 여닫이창을 내어 오롯이 마당의 나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2층 아이들 방 앞의 복도 창을 통해 거실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시선이 머무르는 곳, 대상과 대상의 관계를 만들려고 했다.

다도방

2층 복도

1층 복도(TV방)


때로는 쾌적함을 위해 건축적 해법과 함께 기술적인 솔루션도 디자인 단계에서 함께 고려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 특히 공간의 온도를 제어하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더욱 그러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때 기술이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예를 들어 침대 머리맡에 냉기가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에어컨 배치에 신경 쓰는 편인데 각종 배선 문제로 인테리어 디자인에 제약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설치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도움이 컸다. 인공지능 센서로 인체를 감지하고 바람을 제어하는 LG 휘센의 센싱 기술은 위와 같은 제약을 한 번에 허물고 디자이너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간의 폭이 깊어 공기의 흐름이 정체될 때에도 기류제어 기술의 도움을 얻어 구석구석 공기의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건축가로서 천장도를 그릴 때, 가구 배치를 고민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김포 주택에는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이 여럿 설치됐는데 현재 만족도가 크다고 알고 있다. 한편 사무실처럼 면적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덜한 경우 스탠드형인 듀얼 에어컨을 사용해 원하는 방향에 적합한 바람을 조율하는 기능을 얻을 수 있다.


천장도를 그릴 때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나?

현장마다 이슈가 달라 한 가지만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로는 조명, 그리고 때로 천장형 에어컨이겠다. 예전에는 심미적인 이유로 덕트를 만들고 디퓨저를 설치해서 써보기도 했으나 효율성이 좋지 않았다. 이제는 나뿐만 아니라 카세트 타입을 많이들 쓰는 추세고 4Way, 2Way, 1Way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거주자의 살림살이가 놓였을 때 공간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건축가로서 인테리어에 관한 논의에도 참여하는가?

일단 디자인을 시작할 때 클라이언트에게 가구 리스트를 받고 각각의 치수를 데이터화한다. 새로 구매할 가구나 가전에 대해서는 클라이언트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곁에서 제안하고 있다. 심미성, 유지관리의 편의성, 에너지 효율성 등 모든 측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지만 무엇보다 공간의 전체적인 톤에 부드럽게 스며들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편이다.

건축가 서승모의 시선은 공간 안 거주자에 있다. 그렇기에 어떤 요소를 판단함에 있어 기준이 되는 것은 다시금 거주자의 시선이다. 거주자가 꿈꾸는 장면, 희망하는 온도, 느끼고 싶은 촉각 등이야말로 그려야 할 대상이자 만들어야 할 목표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LG 휘센의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은 최적의 선택이었다.


기류제어 기술로 한층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는 LG 휘센

LG 휘센의 에어컨 역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거듭 발전해오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에 더해 듀얼 에어컨과 시스템에어컨에 삽입된 센싱 기술과 기류제어 기술은 사용자가 상황에 맞춰 바람의 강도나 풍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다채롭게 넓혔다. 듀얼 에어컨은 스탠드형의 장점을 살려 상하좌우 바람을 제어한다 빠르고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바람 기능을 부드럽고 은은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은 간접바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바람이 직접이는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데, 예를 들어 파워풀한 운동을 할 때는 직접바람 모드를, 아이들과 둘러앉아 책을 읽을 때는 간접바람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에게 어떤 바람이 필요할지 상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모드 외에도 아이스롱파워, 아이스쿨파워 모드도 있다.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천장형의 장점을 십분 살려 에어컨 날개(베인, Vane)를 제품 안쪽으로 별도로 4개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하도록 했다. 해질녘 어른거리는 노을 빛에 적당한 숲속바람부터 땡볕에서 방금 해방된 이에게 필요한 파워바람까지 총 6개의 옵션이 있다.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 모델은 5m에 이르는 천정고에서도 유효한 성능을 띄므로 상업공간이나 사무실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에도 적합하다. 섬세하고 치밀하게 공간의 질서를 조율해 최선의 일상성을 제안하는 건축가의 일. 그 끝에 사용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한편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를 찾아내는 과제 역시 빠질 수 없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글 윤솔희 프리랜서 기자

담당 오상희 기자

인물,공간사진 이창화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9월)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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