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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자인

디자인 잡지에 소개된 5월 주목할 만한 공간

디자인 잡지에 소개된 5월 주목할 만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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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 가 해석한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

출처ⓒcourtesy of OMA

갤러리아의 6번째 지점이 광교에 문을 열었다. 외관은 삼각 형태의 유리가 가운데 끼워진 듯한 거대한 화강암 지층을 연상케한다. 파격적인 이 디자인은렘 콜하스가 이끄는 OMA 작품이다. 광교 호수공원과 아파트 밀집 지역 사이에서 생경하고도 묵직한 무게감을 보여주는데, 이는 ‘도시와 건축의 유기적 연결’이라는렘 콜하스의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14가지 화강석과 12만 5000장의 석재가 사용된 건물은 유리로 만든 나선형 외관이 전 층을 감싸는데, 외관은 밤이면 조명을 통해 색다른 스펙트럼을 뿜어낸다. 한편 백화점 내부는 보통 창문을 내지 않는 일반적인 공식을 깨고 전 층에 창을 두었으며 각 층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듯, 유기적인 공간이 되도록 의도했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

웹사이트

https://dept.galleria.co.kr/gwang-gyo/

사진 ©Hong Sung Jun, courtesy of OMA

핫플레이스가 된
메리어트 호텔 라운지

출처©최용준

2018년 8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JW메리어트 서울은 로비부터 라운지, 레스토랑, 가든까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맡아 새로운 식도락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난 뒤, 숙박 방문객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리셉션 라운지는 보다 밝고 부드러운 무드의 공간으로 또 한번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의 건축 구조를 그대로 살려야 하는 제약이 있던 내부는 이탈리아 건축가 지오 폰티의 집을 모티브로 삼았다. 오픈 공간이되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도록 커튼 모티브의 월을 배치했는데, 톤온톤의 컬러 베리에이션으로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공간 곳곳에는 이번 리뉴얼을 맡은 파트리샤 우르퀴올라가 디자인한 가구와 소품을 사용해 한층 조화롭게 구성했다. 실제로 리뉴얼 이후 방문객이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공간의 힘이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

빵이 주인이 되는 공간
라라브레드 카페

출처©김주원

지하 1층과 1층,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빵에서 시작해 브런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라라브레드의 5번째 카페다. 베이킹 공간과 방문객 구역을 완전히 분리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이는 가구, 오브제 등 공간을 채우는 요소를 최대한 덜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베이지와 핑크 톤의 공간 컬러와 아치, 라운드 형태의 변주를 통해 공간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매장에 선보이는 빵의 다채로운 플레이팅이 돋보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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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63길 24

사진 ©김주원

어른은 출입금지
우주로 1216

출처©박영채

전주시립도서관 3층은 아무나 들어갈수 없다. 이곳은 12~16세의 아이들인 트윈세대만을 위한 공간이다.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고민하기 위해 추진한 이프로젝트는 단순히 책을 대여하는 장소를 넘어 트윈세대의 취향과 관심사를 넓힐 수있는 도서관을 목표로 했다. 디자이너는 워크숍 등을 통해 트윈세대가 ‘안락한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에 따라 내부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쉴 수 있는 곳으로, 소통을 위한 ‘톡톡존’과 사색을 위한 ‘곰곰존’을 비롯해 무엇이든 만들어볼 수 있는 ‘슥슥존’과 에너지 발산을 목적으로 한 ‘쿵쿵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지구인 출몰지역’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통해 필요할 시 언제든 어른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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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06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

웹사이트

http://jeonju.go.kr/

사진 ©박영채

오클라호마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출처©Scott McDonald

오클라호마 컨템포러리 아트센터가 지난 3월 13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건축가 랜드 엘리엇Rand Elliott이 설계한 이곳은 지역의 변화무쌍한 채광이 건축에 반영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4층 규모의 건축물에는 시각 예술을 위한 8000㎡의 공간과 300석 규모의 극장, 댄스 스튜디오 등 9개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9839㎡ 규모의 도자기및 섬유 예술 아틀리에와 조각 작품을 위한 수장고, 야외 전시가 가능한 예술 공원까지 있다. 전시와 공연,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 모두에게 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첫 전시는 오클라호마의 하늘에서 영감 받아 기획한 〈Bright Golden Haze〉로, 조명을 이용해 감각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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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NW 11th and Broadway Oklahoma City

사진 ©Scott McDonald

김정아 통신원

향기를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곳
그랑핸드

출처©최용준

향을 만드는 브랜드 그랑핸드Granhand의네 번째 스토어로, 향에서 느껴지는 질감을 공간에 구현했다. 이에 향초의 주원료인 파라핀의 물성에 주목했다. 블록 타입의 파라핀 모듈로 완성한 벽은 그 자체로 향이 주는 이미지를 드러낸다. 파라핀 벽은 전면 창으로 들어오는 강한 남서향의 빛을 완화하는 기능적 장치이기도 하다. 또한 그랑핸드는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됐는데, 위층에서 구매한 제품을 플라스틱 공에 넣어 파이프를 통해 아래층으로 보냄으로서 공간적 연결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매장 외부 파사드에 설치한 구 형태의 설치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질감의 변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은유적 장치라는 점도 귀띔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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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37길 9

웹사이트

http://granhand.com/

사진 ©최용준

브랜드의 실험장
오피움 팝업 스토어

팝업 스토어는 독특한 콘셉트와 새로운 제품을 타깃 소비자에게 얼마나 소구할수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뭄바이 공항 내에 문을 연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 오피움Opium의 팝업 스토어 ‘플립 플롭Flip Flop’은 이를 잘 보여준다. 올해초 문을 연 이곳은 제품 박스를 쌓아 올리는 형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네온사인으로 만든 액자, 아치형 입구는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띄며 단조로운 공간을 풍성하게 바꿔 놓는다. 모듈과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오피움의 재기발랄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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