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로 표현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조회수 2020. 4. 16. 10:30 수정
아크메드라비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cme de Lavie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가 레노베이션을 진행했다. 하품을 하거나 코를 파는 개구쟁이 아이가 그려진 티셔츠로 유명해진 아크메드라비는 론칭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간 디자인을 맡은 니즈디자인랩은 브랜드의 뚜렷한 개성을 반영해 거리의 전봇대를 과감히 매장 안으로 들여왔다. 전봇대를 모티프로 한 행어와 선반은 마치 매장이 거리의 일부인 듯 기능한다. 특히 매장 안에 사각 조형물을 만들고, 그 가운데로 전봇대를 관통시키는 기발한 설치 방식이 인상적이다. 쓰러져 박힌 듯한 거대한 전봇대의 모습은 초현실적인 느낌마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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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인
니즈디자인랩(대표 박성철)
http://www.niiizdesignlab.com/#home
벽체 소재
블랙 헤어라인, 스테인리스스틸
전봇대 조형물 가구 소재
콘크리트 작화, 폴리싱 스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52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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