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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자인

코로나 19 에 맞서는 디자이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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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쓰는 이 때, 디자이너들은 세상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다. 여기, 바이러스에 당당하게 맞서는 디자이너들이 있다.

안면 인식 가능한 페이스 마스크
#FaceIDMask

마스크는 써야 하는데 스마트폰이 내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면 난감해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다니엘레 바스킨Danielle Baskin은 스마트폰 안면 인식이 가능한 ‘페이스 아이디 마스크’를 제안했다. 방역용 N95

마스크 위로 코, 입, 턱 부위를 인쇄할 수 있다.


신청자가 웹사이트에 얼굴 사진을 올리면 3D 매핑 기술을 이용해 둥근 마스크 표면에 마스크 착용자 얼굴을 왜곡 없이 인쇄한다. 마스크 끈도 사용자 얼굴 색과 맞췄다. 이 제품은 독성이 없고 호흡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천연 염료 프린트 잉크를 사용한다. 마스크 1개당 가격은 40달러(약 4만 7800원) 정도.


“판매 전 여러 시험 과정을 거쳐야 해 우선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자를 받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때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얼굴 부위를 오염시킬 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https://www.instagram.com/djbaskin/


드론, 방역에서 배송까지
#Drone

출처©antwork

중국은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했다. 특히 봉쇄령이 내려진 우한시에서 드론은 줌 카메라로 사람들을 관찰하고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안내 방송을 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드론 회사 MMC는 100여 대의 드론을 투입해 경찰을 도왔다. 이 제품에는 적외선 열 영상 렌즈가 삽입되어 있어 체온이 높은 사람을 식별할수 있다. 드론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판매하는 디지DIJI는 아그라스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소독제를 분사했다.

출처©antwork

드론 방역은 사람이 소독제를 뿌리는 것보다더 넓은 영역을 소화하고 위험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항저우에 본사를 둔드론 기업 앤트워크Antwork는 RA3와 트루7 무인 정찰기를 이용해 병원에서 질병통제센터로 의료 샘플과 검역 물자를 옮기는 역할을 맡았다. 앤트워크는 중국 민간 항공청이 발행한 최초의 도시형 드론 배송 면허를 취득한 곳이다. 드론을 활용하면 일반 차량 수송보다 50% 이상 빠른 속도로 배송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가 격리된 사람들에게 음식 배달을 하고 온라인 쇼핑몰 물품을 배송하는 등 드론의 활약이 빛났다. 중국 정부는 이번 바이러스 사태 이후에도 중국 내 드론업체에 대한 투자와 후원을 밝혔다.

바이러스 잡는 방패막#BatManbyStudioPenda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건축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펜다Studio Penda의 공동 대표 쑨다융 大勇은 자외선과 열로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보호막을 소개했다.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알려진 박쥐를 디자인에 응용하고, 이름도 ‘배트맨이 되자Be a Bat Man’로 지었다. 얼굴과 상반신 전체를 가리는 방패막은 박쥐가 두 날개를 활짝 펼친 형태로, 탄소섬유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벼운 막을 가방처럼 어깨에 메는 식이다.

PVC 필름을 입힌 플라스틱에는 전선이 삽입되어 있어 56°C 온도로 주변 바이러스를 죽인다. “자동차 유리를 생각하면 된다. 유리에 히터 와이어가 삽입되어 눈과 얼음을 녹이는 것처럼 내부 전선이 내뿜는 자외선과 열이 무균 환경을 만든다.” 아직은 실용화 전콘셉트 디자인일 뿐이다. 쑨다융은 기술 개발과 생산을 도와줄 후원자를 찾고 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억제된 상황 이후에는 구글 글라스 기기처럼 방패막 전체를 디스플레이 창으로 만들어 개인 모바일 공간으로 판매하겠다는 아이디어다.

 

http://penda-china.com/
 

후베이성 교회 벽화
#TheSaintsWearWhite

출처©2020 Doesn’t Come Out

중국 상하이에서 더즌트 컴 아웃Doesn’t Come Out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두이한은 목숨을 걸고 일하는 의료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로 했다. 바이러스 근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지역의 한 교회 내벽과 천장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입고 치료에 열중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벽화 제목도 ‘흰옷을 입은 성인’이다. 신과 성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교회 프레스코 벽화 스타일을 그대로 따랐다.

“봉쇄령이 내려진 우한시에는 신속한 의료 물자와 인원 지원이 부족한 상태임에도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많은 의료인이 최전선에 나섰다. 실제 3000명이 넘는 의료인이 감염되었고 바이러스 출현을 최초로 알린 의사 리원량, 우창 병원 병원장 류즈밍, 간호사 류판 등 의료인이 잇따라 사망했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자체 살균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 #TheGuardianG-Volt

뉴욕에 위치한 LIGC 애플리케이션스는 자체 살균이 가능해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있는 마스크를 개발했다. 마스크 이름은 ‘더 가디언 G-Q 볼트’로 5년 전부터 준비한 프로젝트다. 이 제품은 신소재인 레이저 유도 그래핀 필터를 이용해 만들었다.

필터는 0.3µm 이상의 입자를 99% 차단하고 내부에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다. USB 포트를 휴대용 배터리 백에 연결한후 낮은 전류를 흘려보내면 마스크 안팎 어떤 종류의 입자도 밀어낸다.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는 미세한 비말까지 막아낸다. 습기가 생기지 않아 호흡도 편하다. 집에 돌아온 후 마스크 박스에 넣으면 열처리 살균이 된다. 마스크한 개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대학에서 테스트를 거쳤고, 생산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모으는 중이다.

무인 로봇 호텔
#FlyzooByAlibaba

지난 1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중국 항저우에 도착한 승객들은 14일간 격리를 요청받았다. 중국 항저우시가 그들에게 제공한 호텔은 알리바바의 인큐베이션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인 로봇 호텔 플라이주Flyzoo(중국명 菲住布渴).  2018년 11월 문을 연 이곳은 로봇이 체크인, 체크아웃, 객실 내 서비스 등을 맡는다.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플라이주 호텔은 격리 시설로 이용되었는데, 로봇이 객실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제공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모습을 한 격리자가 비디오 영상에 담았고 SNS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고객이 호텔 로비에 도착하면 소형 로봇이 고객을 맞이한다. 이 로봇은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체크인 처리를 한다. 엘리베이터도 얼굴 인식으로 작동한다. 호텔 룸도 마찬가지.

룸 내에 있는 에어컨, TV, 조명, 커튼 등모든 장비는 티몰 지니 AI 스피커를 이용해 명령하면 된다. 객실 내의 가구나 침구는 앱으로 사진을 찍으면 온라인 몰로 연결되어 구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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