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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자인

9월 주목할만한 공간 소개

9월 주목할만한 공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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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 S__S_A.W

출처ⓒ최용준

공간 디자이너의 역할이 브랜딩과 네이밍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지난 7월 대전 둔산동에 오픈한 카페 S__S_A.W는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라보토리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서비스와 경험 디자인까지 총괄했다. 부티크 호텔인 ‘3월 호텔’ 1층에 오픈한 카페로 호텔과의 시너지에 중점에 두었다. 이에 따라 호텔과 카페 사이의 벽체를 없애 카페가 호텔 로비의 연장선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계절에 머물다Stay in Season’를 전체 키워드로 삼은 카페 내부는 계단과 천장의 높낮이, 지구의 공전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 모티프 등을 통해 계절의 리듬감을 표현했다. 한편 카페 이름은 사계절의 영문 첫 글자를 땄으며, 글자 간격에 변화를 주어 시간의 머무름과 흐름을 표현했다.

공간 디자인 라보토리(공동 대표 박기민, 사진 왼쪽 · 정진호)

http://labotory.com/
BI·애플리케이션 박혜린(라보토리) 

클라이언트 하성호·하지연·최장룡

주소 대전시 서구 둔산중로32번길 29

운영 시간 9:00~23:00 (월~토요일), 11:00~23:00(일요일), 2·4주 화요일 휴무 cafe_ssaw

장소의 상징성을 드러낸 하나은행 인재개발원 로비 라운지

출처ⓒ최용준

기업 가치와 미래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개발원. 그곳에서도 방문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1층 로비는 일반 로비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하나은행 인재개발원 로비 라운지에 들어선 ‘파빌리온 원’은 하나금융그룹의 상징적인 컬러와 독특한 조형미로 금융 기업의 이미지를 과감히 깨뜨린다.

파빌리온의각 원형은 하나금융그룹의 여섯 가지 핵심 가치를 상징하며, 파빌리온 내부에는 하나금융그룹을 상징하는 원을 활용해 계단형 광장을 만들었다. 또한 계단 상판에는 기업의 키 컬러를 배치해 장소적 특성을 더했다. 마치 설치 작품처럼 느껴지는 파빌리온 원형은 인조 대리석을 3차원 곡선으로 열성형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기획 대홍기획(대표 홍성현)
https://www.daehong.com/
라운지 디자인 아키모스피어(대표 박경식) 

http://archimosphere.kr/
클라이언트 하나금융그룹 (대표 김정태) 

https://www.kebhana.com/
주소 인천시 서구 경서동 834-122

뷰티 크리에이터와 팔로어들의 놀이터,
레코드

이제 복합 문화 공간은 ‘누구를 위한’ 이라는 명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레코드Leco_de는 20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 레페리가 오픈한 이너 뷰티 카페다. 본래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에게만 제공하던 코즈메틱 존을 확장해 일반 소비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내부는 다양한 성격의 이벤트가 가능하도록 곳곳에 무대 조명을 배치하고, 매장 전면에는 오로라 바리솔 조명을 통해 다양한 컬러가 오로라처럼 바뀌도록 만들었다. 또한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방송에서 사용한 제품이나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기획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최인석)
https://www.leferient.com/
공간·가구·조명·조경 디자인 아우딘스페이스(실장 김영은) 
https://www.outinspace.co.kr/
가구 제작 메탈블러썸(대표 허정욱 조명 제작 황동산업(대표 김응민)  

운영 시간 8:00~20:00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7 1층

인스타그램 @leco_de_cafe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위한 에디토리

지난 8월 성수동에 오픈한 에디토리Editori는 음악, 커피, 디자인 중심의 편집숍이자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의 문화 공간이다. 에디토리가 큐레이션한 제품은 스몰 리빙과 코워킹을 테마로 삼는다. 제품 판매와 전시 뿐 아니라 토크 및 클래스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지는 만큼, 내부는 가변성을 고려한 공간 구획과 가구 배치가 특징이다.

조영직 에디토리 디렉터는 ‘작아지는 공간 규모와 가치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른 편집숍이자 커뮤니티’로 에디토리를 정의하고 그 성격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생겨난 복합 문화 공간들의 성패는 결국 운영 프로그램에 달려 있는 만큼 앞으로 이곳에서 진행되는 콘텐츠에 좀 더 주목해봐도 좋겠다.


기획 조영직(에디토리 디렉터)

공간·상품 기획 윤주희(에디토리)

공간 디자인 모크 디세뇨(대표 박재혁)
인스타그램 @mok_diseno

브랜드 디자인 배진주(에디토리), 밀리미터픽셀(황철희·천호종·한예지)

주소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5-8 2층
인스타그램 @editori_officia

오직 게스트에게만 집중! 메종 드 라 루즈

출처ⓒStephen Kent Johnson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지역 커뮤니티’를 모토로 하던 아틀리에 에이스 호텔이 기존 방향과 완전히 반대되는 콘셉트의 호텔 메종 드 라 루즈 Maison de la Luz를 오픈했다. 오직 게스트만 사용할 수 있는 로비와 식당, 여기에 리셉션 뒤쪽으로 비밀스럽게 연결되는 스피크이지speakeasy 라운지가 인상적이다.

이는 그동안 에이스 호텔이 ‘개방’과 ‘공유’를 앞세우던 방침에서 벗어나 개인의 니즈에 집중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67개의 객실은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가꿔나가는 여성’을 뮤즈로 삼아 주체적인 여행자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기획·공간 디자인 아틀리에 에이스(대표 브래드 윌슨), atelierace.com / 스튜디오 샴시리Studio Shamshiri(대표 파멜라 샴시리·라민 샴시리), studioshamshiri.com

주소 546 Carondelet St, New Orleans, LA 70130 USA

웹사이트 https://maisondelalu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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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오상희 기자, 이진희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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