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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디자인 영감을 주는 8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조회수 2019. 8. 5.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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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디자인 8월호 라이프스타일 이슈 소개
출처: ⓒMetropolitan Museum
<캠프: 패션에 대한 단상>
매년 5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관장 대니얼 웨이스Daniel Weiss)에서는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연구소가 194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인 ‘멧 갈라’다. 멧 갈라는 1972년부터 미국 <보그>가 컨설팅을 맡았고, 1995년부터는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기획 아래 최대의 패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열리는 전시는 멧 갈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다. 올해의 주제는 <캠프: 패션에 대한 단상Camp: Notes on Fashion>으로, 미국의 예술 평론가이자 소설가인 수전 손택의 에세이 <캠프에 대한 단상>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수전 손택은 조악하고 과장된 모습이나 인위적인 모양, 게이들이 꾸미는 패션과 같은 의미를 가진 ‘캠프camp’를 전면에 드러내며 누군가의 평가나 분석이 존재할 수 없는 예술의 해방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앤디 워홀의 키치 감성부터 젠더리스를 겨냥한 샤넬, 루이비통, 그리고 올해 행사의 후원사인 구찌의 과장되고 인공적인 이미지가 뒤섞인, ‘캠프’다운 패션 미디엄을 구현했다.
출처: ⓒMetropolitan Museum

전시 디자인 얀 페르스바이펠트
http://janversweyveld.com/
큐레이터 앤드루 볼턴Andrew Bolton 

후원 구찌

기간 5월 9일~9월 8일

장소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

웹사이트 https://www.metmuseum.org/
photo credit: Metropolitan Museum 


<#009 워크맨 인 더 파크>
1979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소니 워크맨이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는 회고전 <#009 워크맨 인 더 파크#009 Walkman in the Park>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누구나 한 개쯤은 갖고 있던 워크맨의 위상을 일본의 크리에이터 40명이 소유했던 40개의 워크맨과 이들이 듣던 음악을 통해 더듬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시작해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이어져온 소니 제품을 소개하며, 이를 초대형 워크맨, 커스텀 워크맨, 230개의 모델을 모은 워크맨 월 등으로 선보였다.

기획 긴자 소니 파크
소니 홈 엔터테인먼트 & 사운드 프로덕츠Ginza Sony Park, Sony Home Entertainment & Sound Products Inc.

전시 기간 7월 1일~9월 1일

주소 Ginza Sony Park, 도쿄시 주오구 긴자 5-3-1

웹사이트 https://www.ginzasonypark.jp/


모바일로 타일 찾기, 마감
공간을 위한 서비스와 문화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전문 플랫폼 ‘인테리어 브라더스’가 타일 검색 애플리케이션 마감.MAGAM.을 출시했다. 공간 디자이너가 타일을 찾기 위해 거래처를 수소문하거나 일일이 자재 거리를 돌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단 2분 만에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는 것. 타일 이미지와 필요한 수량, 필요한 날짜 등을 입력하면 요청한 자재를 가진 기업이 제품명과 가격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아이템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여러 자재를 비교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금한 점은 채팅으로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앞으로 마루, 벽지 등 마감재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개발·디자인 인테리어브라더스(대표 신동호)
https://interiorbrothers.com/

웹사이트 https://magam.kr/


기묘한 이야기 팝업 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팝업 존이 공개됐다. <기묘한 이야기 3>의 론칭을 앞두고 마련한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트릭 아트와 방탈출 게임 존, 아케이드 존, <기묘한 이야기> 이전 시즌을 시청할 수 있는 정주행 존 등으로 구성했다. 이뿐 아니라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캐리커처와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레이션, 관련 굿즈와 패션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화면 속에서만 즐기던 콘텐츠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니아들은 몇 시간이나 줄을 설 만큼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이 기묘한 체험에 기꺼이 응했다.

총괄 대홍기획(대표 홍성현) https://www.daehong.com/
기획·디자인 대홍기획 어카운트 솔루션 2팀(김의중·문보현), 프로모션 전략1팀(김남식·조제형)  

클라이언트 넷플릭스(대표 리드 헤이스팅스)

https://www.netflix.com/kr/


출처: ⓒIndia Mahdavi
<누벨 바그>전
프랑스 남부 툴롱Toulon과 이예르Hyères에서 열리는 디자인 파라드Design Parade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가장 큰 디자인 행사 중 하나다. 지난 6월 27일 시작한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파리 퐁피두 센터의 디자인 컬렉션. <누벨 바그Nouvelles Vagues>라는 이름의 전시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의자 60점을 선보였는데 시대별로 덱체어deckchair, 팝아트 라운지 의자, 공기 의자로 분류했다. 1920년대의 말레스티븐스Mallet-Stevens와 르코르뷔지에로 시작한 의자의 역사는 1960년대 베르너 판톤Verner Panton과 피에르 폴랑Pierre Paulin을 거쳐 비닐과 PVC 사용이 본격화된 1970년대의 공기 의자로 이어졌다. 작품 못지않게 화제가 된 것은 전시장. 과거 해군 청사로 사용했던 유서 깊은 건물 세르클 나발을 전시장으로 리뉴얼했는데 아르데코풍의 인테리어가 20세기 마스터피스들과 어우러졌다. 이번 전시 디자인을 맡은 인디아 마다비는 '새로운 파도'라는 뜻의 전시명을 컬러풀한 라인이 물결치는 패턴으로 시각화했다.
출처: ⓒIndia Mahdavi

전시 기간 6월 27일~11월 24일
전시 장소 세르클 나발Cercle Naval
웹사이트
http://villanoailles-hyeres.com/festivals/nouvelles-vagues
총감독 장 피에르 블랑Jean Pierre Blanc 

큐레이터 마리앙주 브레예Marie-Ange Brayer 

전시 디자인 인디아 마다비India Mahdavi 

http://india-mahdav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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