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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보급형 시장을 지배할 가성비의 제왕이 등장하다

Audiolab 6000A·6000C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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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좋은 소리를 듣는 데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써야 하느냐?’라는 말이 정당화될 만큼 과거에 비해서 입문형 기기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되었다. 안타까운 점은 오디오 소비자들이 그런 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데 있다. 특히 과거의 오디오 브랜드만 머릿속에 담고 있는 분들은 현실의 빠른 변화를 잘 못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 오디오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다.



사실 가격 싸고 소리 좋은 오디오는 모든 오디오 애호가가 바라는 바이다. 그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은 결국 과학 기술의 발전 덕분이 아닐까 싶다. 바야흐로 그런 혜택을 누리는 시기가 요즘 오디오 시장이 눈부시게 변화하며 펼쳐지고 있는 2020년 봄이다. 가격 대비 성능을 떠나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 주는 합리적인 가격의 오디오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봄이 오는 것처럼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1983년에 창립한 영국의 오디오랩의 제품들은 가격 대비 성능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실제로 필자가 지금까지 시청해 본 바로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내에서 8200 시리즈로 알려진 8200Q 프리앰프, 8200P 파워 앰프, 8200CD CD 플레이어와 M-PWR 파워 앰프의 시청이 그랬다.



오디오랩은 8200 시리즈를 계승한 8300 시리즈로 더욱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에 시청한 6000CDT CD 트랜스포트와 6000A 인티앰프는 이 8300 시리즈의 많은 기술을 내려 받았다. 날렵하게 생긴 6000CDT CD 트랜스포트는 슬롯 방식의 메커니즘을 채택했고, 미리 읽기 디지털 버퍼링을 적용했다. 그리고 온보드 디지털 디코더에는 옵티컬 및 코액셜 디지털 출력을 마련해 최대한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 클록이 온도 보상 크리스털 발진기로 제어되어 디지털 출력의 지터를 매우 낮추고 있다. 디지털 출력으로 옵티컬, 코액셜 단자가 각 1개씩 있다. 크기는 445×65.5×300cm(WHD), 무게는 5.4kg이다. 

6000CDT CD 트랜스포트와 짝을 이루는 6000A 인티앰프에는 D/A 컨버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ESS 테크놀로지의 ES9018K2M 사브레32 레퍼런스 칩으로 D/A 변환을 수행하며 이 칩의 32비트 하이퍼스트림 아키텍처 및 타임 도메인 지터 일리미네이터를 사용해 초저잡음 및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프리앰프 섹션은 신호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단순하게 했고, 라인 입력 신호를 정밀한 아날로그 볼륨 스테이지로 전달하며, 노이즈 간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물리적인 레이아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디스크리트 구성의 클래스AB 파워 앰프 스테이지는 채널당 50W(8Ω)의 출력을 내며, CFB(Complementary Feedback) 토폴로지를 사용해 우수한 선형성 및 탁월한 열 안정성 보장하고 있다. 전원부에는 200VA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총 60,000㎌ 용량의 커패시터를 적용해 이 앰프가 음악을 제대로 제어할 수 있도록 기반이 되고 있다. 입·출력은 턴테이블 연결을 위한 포노(MM) 입력과 3개의 RCA 아날로그 입력단, 이 인티앰프를 파워 앰프로 쓰기 위한 RCA 입력 1개와 프리 아웃 1개가 있다. 그리고 각 2개씩의 옵티컬, 코액셜 디지털 입력단이 있다. 또한 블루투스(apt-X) 입력, 헤드폰 단자도 지원한다. 크기는 445×65.5×300mm(WHD), 무게는 7.8kg이어서 6000CDT CD 트랜스포트와 세트로 구비해 설치할 수 있다. 묵직하고 그립감이 좋은 리모컨이 제공된다. 

오디오랩 6000CDT CD 트랜스포트와 짝을 이루는 6000A 인티앰프의 성능을 점검해 보기 위해서 KEF R3 스피커를 연결했다.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들어 보았다. 맑고 명료한 소리를 들려준다. 군더더기가 붙지 않은 단정한 소리다. 인티앰프가 스피커를 정확히 제어할 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난다.



정트리오가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MI)의 앞부분에서는 첼로와 바이올린의 음색이 사실적이며 부드럽다. 6000CDT가 해상도 높은 소리를 뽑아낸다면, 6000A 인티앰프는 스피커가 순수한 소리를 내도록 제어를 잘 하고 있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는 저음 현악기의 반주가 생생하게 들린다. 조수미의 목소리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게 들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처음부터 관현악이 좌우로 넓은 무대를 연출한다. 다양한 악기 소리가 명료하고 정위감 있게 들린다. 해상도가 높아서 악기가 가진 에너지와 다양한 음색을 명료하게 들려준다. 솔로 가수의 목소리에 힘이 있고, 합창단의 목소리는 자연스럽다.



오디오랩의 6000CDT CD 트랜스포트와 짝을 이루는 6000A 인티앰프는 동사가 주장하는 ‘좋은 소리를 듣는 데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써야 하느냐?’라는 말이 정당화될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맑고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는 기초를 담당하는 6000CDT CD 트랜스포트와 이로부터 넘겨받은 음악 신호를 증폭해 충분히 스피커를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장악해 기본이 탄탄한 소리를 들려주는 6000A 인티앰프의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이현모).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

6000A

가격 88만원

실효 출력 50W(8Ω), 75W(4Ω) 디지털 입력 Optical×2, Coaxial×2   DAC ES9018K2M 아날로그 입력 RCA×3, Phono×1(MM) 프리 아웃 지원 파워 인 지원 주파수 응답 20Hz-20kHz(±0.1dB) S/N비 110dB 이상, 76dB 이상(MM)  출력 임피던스 120Ω 최대 출력 전압 2.3V THD 0.0004% 이하 블루투스 지원    헤드폰 출력 지원(20-600Ω) 크기(WHD) 44.5×6.5×30cm 무게 7.8kg 


6000CDT

가격 55만원

디지털 출력 Optical×1, Coaxial×1 디지털 출력 전압 레벨 600±50mV   출력 임피던스 75±1Ω 크기(WHD) 44.5×6.5×30cm 무게 5.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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