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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이것이 바로 미니멀 앰프의 신기원!

NuPrime AMG PRA·AMG 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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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프라임(NuPrime)은 신생 업체다. 2014년에 창업했으니, 아직 10년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무척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수많은 오디오 쇼에서 만난 적이 있고, 가끔 진지하게 음을 들은 적도 있다. 그러나 정식 리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간 궁금했던 부분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다.


누프라임의 모태는 누포스(NuForce). 여기서 하이엔드 부문을 따로 떼어내 독자적인 회사로 키운 것이다. 뛰어난 엔지니어와 과감한 R&D를 통해, 통상 오디오 업계에서 갖고 있던 기술적 난제나 편견을 빠르게 없애고 있다.

각설하고, 2015년에 드디어 누프라임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앱솔루트 사운드>와 <사운드스테이지>에서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후 2018년에 클래스D 방식을 도입한 에볼루션 원(Evolution One)을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하이엔드 메이커로 주목받게 되었고,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클래스D, 그러니까 2세대 클래스D 앰프를 만들면서 어느 정도 자리매김에 성공한 것 같다.


사실 외관을 보면 참 작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상당히 정성을 들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프리앰프인 AMG PRA와 파워 앰프인 AMG STA는 동일한 섀시 콘셉트를 갖고 있다. 그런데 결코 제조가 쉽지 않다. 프런트 패널의 경우, 15mm 두께의 알루미늄 알로이를 쓰고 있는데, 실제로 항공기에 쓰이는 소재다. 이것을 4축짜리 CNC 머신으로 정밀 가공한다. 무려 48개의 공정을 거치는데, 다이아몬드 세공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PRA은 프리앰프로서 몇 가지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1㏁의 입력 임피던스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아날로그 소스도 다 너끈히 소화한다. 베이스 부스트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만일 갖고 있는 스피커에서 저역에 다소 불만이 있다면, 일정 대역을 부스트시켜서, 마치 스피커의 저역 포괄 범위가 늘어난 듯한 느낌을 준다. 재즈의 더블 베이스라든가, 오케스트라의 저역 등 불만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이런 기능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것이다. 무려 4단계의 옵션이 제공되므로, 들어가면서 선택하면 된다. 출력 게인도 2단계가 제공되므로, 그중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위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점도 특별하다.


파워 앰프 STA는 모노블록으로 사용시 채널당 8Ω에 무려 300W를 낸다. 사이즈 대비 대단한 실력이다. 당연히 클래스D 방식이 채용되고 있지만, 통상의 방법과는 다르다. 이른바 하이브리드. 즉, 전통적인 아날로그 앰프의 장점과 클래스D의 장점을 혼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싱글 엔디드, 클래스A 설계, 논 네거티브 피드백 방식의 설계에다가 오로지 증폭단만 클래스D, 그것도 더블 피드백 방식의 최신 테크놀로지를 동원하고 있다. 입력단에 쓴 J FET라는 소자는 광대역에 빠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음을 자랑한다. 그 장점이 극대화되어 있다.

한편 전원부에는 380W급의 특주한 전원 트랜스를 동원하고 있다. 이것은 같은 용량의 전원 트랜스에 비해 무려 30% 이상의 피크 파워를 커버한다. AC 파워 입력단에도 공을 들였다. 입력에서 전기가 트랜스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맥시멈 파워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납땜을 했다. 3차 AC 파워 필터를 채용해서 노이즈를 줄인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대용량의 전류를 컨트롤할 수 있게 설계해서, 성능을 최대한 높인 것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하지 않다. 본 기의 시청을 위해 스피커는 프로악의 신작 리스폰스 D Two R을 사용했다.


첫 번째 트랙은 쿠벨릭 지휘,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2악장. 잔잔하고 애잔한 선율로 시작되어, 저 유명한 테마가 서서히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단 음을 다루는 데 있어서 노련하다고나 할까, 정곡을 찌르는 느낌이다. 선도가 높고, 해상도도 출중하면서, 밸런스가 뛰어나다. 투티 부분에서 스피커를 콱 움켜쥐고 제대로 스케일을 그려내고 있다. 하이 스피디한 반응력은 찬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모와 가베타가 함께 한 슈만의 환상 소품 op.73. 피아노의 몽환적인 인트로 이후 첼로의 고요하면서도 깊은 움직임이 온몸의 힘을 빼게 만든다. 그냥 빨려 들어가고 만다. 상당히 밀도감이 높아, 고작 두 개의 악기가 연주하지만, 공간에 일체 빈 구석이 없다. 개개 악기의 음색과 개성이 충만하면서, 절묘하게 엮이는 부분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있다. 곡 자체에 담긴 환각적인 분위기도 결코 놓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존 콜트레인의 ‘Say It’. 확실히 콜트레인 특유의 마성이랄까 환상적인 음색이 잘 살아 있다. 느긋하게 플레이하지만, 내적인 텐션이 대단하다. 브러시로 긁는 스네어의 존재감이 잘 다가오고, 피아노의 명료한 터치는 듣는 쪽을 기분 좋게 한다. 전체적으로 허술한 듯하지만, 실은 꽉 짜여 있다. 깊이 있는 더블 베이스를 고려하면, 재즈의 느낌이나 맛을 제대로 재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스피커와도 참 좋은 궁합을 보이고 있다(이종학).

수입원 힘사운드 (041)931-7117  

AMG PRA

가격 145만원

아날로그 입력 RCA×3, XLR×1 아날로그 출력 RCA×2, XLR×1 주파수 응답 10Hz-200kHz(±0dB, -0.1dB) THD 0.008% 입력 임피던스 1㏁ 출력 전압 2V(RCA), 4V(XLR) S/N비 95dB 크기(WHD) 23.5×5.5×30cm 무게 2.5kg

AMG STA

가격 145만원(개당), 277만원(2개)

아날로그 입력 RCA×1, XLR×1 실효 출력 130W(Stereo, 8Ω), 200W(Stereo, 4Ω)/300W(Mono, 8Ω) 주파수 응답 10Hz-50kHz(±0.2dB) S/N비 100dB THD+N 0.006% 입력 임피던스 1㏁ 감도 1.2V(Stereo), 0.95V(Mono) 크기(WHD) 23.5×5.5×28.5cm 무게 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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