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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무인도에 가져갈 단 하나의 디바이스

HiFi ROSE RS20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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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무인도에 혼자 떨어진다고 쳤을 때, 꼭 필요한 것은 뭐냐? 아무래도 영상과 음악을 포기할 수 없으니,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우선 찾을 것이다. 그러나 무인도인 만큼, 여러 컴포넌트를 가져갈 수 없다. 그런 차에 이번에 만난 하이파이 로즈(HiFi ROSE)의 RS201A는 무릎을 탁 칠 만큼,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것 하나면 얼마든지 무인도로 갈 수 있다. 정말 안 되는 게 없는 만능 기기라 하겠다. 음악뿐 아니라 영상까지.


일단 영상 쪽을 보면, UHD 클래스로 제공된다. MPEG-4, H.264, H.265, VP9 등 고해상도 비디오 포맷의 재생을 지원한다. 이를테면 USB나 SD 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얼마든지 읽어낸다. 방법은 간단하다. 본 기를 TV와 HDMI 케이블로 연결하고, 적당한 스피커만 동원하면 끝이다. 요즘엔 미드라든가 영드, 일드 등 볼 게 참 많고, 영화 쪽도 신작이 폭주하고 있다. 저장 매체에 담아서 편할 때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메리트인지 모른다. 참고로 지원하는 용량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 떠진다. 마이크로 SD는 400GB, SATA 3.0 SSD는 4TB 등이 가능하다. 외장 HDD도 4TB까지 무난하다. 더구나 로즈튜브를 통해 광고 없이 유튜브까지 즐길 수 있으니, 활용도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음악 쪽을 보자.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이 제공되니, 룬 레디 및 타이달 등이 모두 가능하다. 참고로 전용 리모트앱 로즈 커넥트(ROSE Connect)를 활용하면 더욱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읽어내는 파일도 WAV, FLAC, WMA, MP3, APE, DFF, DSF 등은 물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MQA까지 가능하다. MQA는 사실 여러 기술적 문제로 그냥 패스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본 기는 넉넉히 수용하고 있다. PCM은 32비트/384kHz, DSD는 64/128/256을 재생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영상과 음성 쪽에서 읽지 못하는 파일은 없다고 단언해도 무방하다. 긴 재생 리스트 속에 누락된 게 뭐가 있나 찾는 편이 빠를 정도니까. 더구나 외장 CD 롬 드라이브로 CD 리핑까지 가능하여, CD 수집가들의 니즈도 잊지 않고 있다.


무선 연결도 강력한데, 4.0 버전의 블루투스를 탑재했고, 스트리밍을 위한 에어플레이, DLNA 역시 지원하여, 보다 간편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이런 무선 소스기기로서의 성능도 우수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여기에 인티앰프까지 붙였다는 점이다. 스피커와 TV만 더하면 영상과 음악 모두 가능하다는 뜻이다.

본 기의 외관을 보면 무척 콤팩트하다. 무게만 해도 2.3kg에 불과하다. 하지만 모던한 느낌의 고품질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으로 프런트와 윗 부분을 처리해서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인상이 앞선다. 또한 8.8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디자인적인 장점도 돋보이며, 여기에 터치 패널 방식까지 적용하여 사용성에서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마치 스마트폰을 활용하듯 컨트롤할 수 있는데, 오디오 업계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레이아웃이다. 한편 최대 출력은 100W. 실제 시청 시에 매칭한 북셀프 스피커를 무리 없이 구동했으므로, 중대형기를 들이밀지 않는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스펙이라 하겠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본 기가 RS201A라는 점이다. 즉, 201을 개량한 후속기라는 부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개선 포인트는 여러 개다. 우선 초정밀 펨토 클록을 적용하여, 입력되는 모든 음원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RMS 지터를 1ns에서 500fs로 향상시켰다. 둘째로 내부 튜닝 및 회로 변경을 통해 SNR 및 DNR을 각각 10dB씩 향상시켜서 음질을 개선했다. 셋째로 후면의 스피커 단자를 산화 방지가 적용된 부품으로 바꿨다. 당연히 내구성이 더 좋아졌다. 마지막으로 로즈 OS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인데, 사용자 피드백을 통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제 본격적인 시청기이다. 본 시청에는 폴크 오디오의 L200을 동원했는데, 미리 밝히지만 정말 매칭이 좋았다. 첫 곡은 안네 소피 무터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 프레스토. 카네기 홀 공연 실황이다. 정말 폭포수처럼 음이 쏟아진다.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이다. 여러 대의 바이올린이 빠르게 트레몰로하는 가운데, 무터가 야무지고 찰진 음색으로 치고 나간다. 일체 흐트러짐이 없다. 과연 여제다운 풍모다. 에너지와 다이내믹스가 철철 넘친다. 이 정도 출력으로도 완전히 스피커를 장악하고 있다.


이어서 마일즈 데이비스의 ‘Time After Time’. 신디 로퍼의 히트곡을 재즈로 편곡했다. 과연 마일즈 데이비스답다. 뮤트 트럼펫의 카리스마가 무대를 완전히 장악한다. 음 하나하나에 혼이 들어 있다고나 할까? 드럼, 퍼커션, 기타, 신디사이저 등으로 이뤄진 라인업의 앙상블이 극히 수준이 높고, 본 기는 이런 음의 홍수를 적절하게 분해하고 있다. 피가 통하면서 기백이 충만한 재생음이다.


마지막으로 다이애나 크롤의 ‘The Look Of Love’. 잔잔하고, 우아한 기운이 넘친다. 보컬은 아름답게 마음을 휘저으며, 보사노바 리듬의 기분 좋은 느낌이 넘실거린다. 저역도 의외로 충실해서 더블 베이스의 라인이 분명하게 각인된다.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사라지는 오케스트라의 존재도 충분하다. 중간에 오른손으로만 간결하게 치는 피아노 솔로는 백미. 다기능으로 무장한 이 박스의 실제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웅변하는 대목이라 하겠다(이종학).


총판 (주)소리아 1544-5952

가격 158만원

디스플레이 8.8인치, 멀티 터치 패널 운영 체계 안드로이드 7.1(Nougat) 최대 출력 100W 디지털 입력 Optical×1, USB C×1, USB 3.0×1, USB×2.0, Micro SD×1 HDMI 지원 지원 PCM 32비트/384kHz, DSD 64/128/256 디지털 출력 Optical×1 아날로그 입력 RCA×1 프리앰프 출력 RCA×1 블루투스 지원(Ver4.0)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헤드폰 출력 지원(3.5mm) 크기(WHD) 27.8×7.6×20.2cm 무게 2.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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