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화제의 장소, 삼성 더 월 쇼케이스를 방문하다

조회수 2019. 11. 6. 11:5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처음 이들의 소식을 기사로 접했을 때부터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최고의 디스플레이 브랜드와 최고의 오디오 브랜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이들이 함께 놓인 사진을 보면 더더욱 큰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다. 


바로 삼성전자의 모듈형 디스플레이 더 월과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돌프가 협업한다는 소식인데, 두 브랜드 모두 각 업계에서 최고의 품격을 선사하는 곳이니만큼, 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에서도 드디어 이 두 브랜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었는데, 더 월 쇼케이스(The Wall Showcase)라는 이름으로 공식 오픈한 것이다.


오픈 장소는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매장인 ‘오드포트(ODEPort)’로, 약 86m²(약 26평)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롯 백화점 내 ‘삼성 브랜드 명품관’, 삼성 브랜드 쇼케이스인 ‘삼성 킹스크로스’에 이어 전 세계 3번째 더 월 체험 공간이라고 한다. 오드포트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사운드플랫폼 오드에서 마련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오드메종과 함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오디오 관련 핫 플레이스이다. 

이번 방문은 더 월 쇼케이스 미디어데이를 맞이하여 삼성전자 더 월 럭셔리와 덴마크의 스타인웨이 링돌프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는데, 역시 많은 매체들이 참석하여 이들 조합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우선 더 월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더 월은 소비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여 탄생한 제품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뉴 디스플레이, 어떤 공간에도 어울리는 이노베이션 디자인 콘셉트, 원하는 크기·형태로의 제작 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역시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비율 및 형태로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각별한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16:9(4K), 4:3(아이맥스), 21:9(시네마)뿐만 아니라 1:1(커스텀)까지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모듈러 테크놀로지(Quantum Processor Flex/HDR)로, 사이즈와 비율에 상관없이 완벽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또한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및 16비트 수준의 디테일을 완성해내며, 실제와 같이 정확한 표현을 가능하게 했다. 블랙 표현 역시 각별한데, 발광 소자 각각을 제어하고, 외광 반사 없는 표면 처리 기술이 중심이 되어, 가장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만들어낸다. 


디자인적으로 베젤이 없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인데, 실제 세팅된 모습을 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플·모던 그 이상의 매력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Wall UX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 매력적인 사진과 미술 작품들을 세팅하여, 집 안을 완전한 미술관으로 변신시킬 수도 있다. 이름 그대로 벽을 활용한 디자인 콘셉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음으로 스타인웨이 링돌프에 대한 소개이다. 이곳은 피아노 대표 브랜드 스타인웨이 & 선즈와 오디오 업계의 전설 피터 링돌프 씨가 협업하여 탄생한 곳으로, 모델 D, 모델 B, 모델 C, 모델 O 등 다양한 하이엔드 제품들을 출시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델명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스타인웨이의 피아노 모델명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네이밍에서도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실제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블랙 마감을 보면, 스타인웨이 피아노 특유의 고급스러운 도장이 그대로 연상되는데, 확실히 디자인적인 만족도가 큰 브랜드이기도 하다. 더 월 쇼케이스에 세팅된 제품은 최근 출시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주력 스피커인데, 모델 O라는 이름이 붙은 새로운 시스템이다.


모델 O는 스타인웨이 링돌프에서 심혈을 기울인 제품으로, 자사만의 노하우가 최적으로 담긴 스피커이다. 특히 설치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인데, 실제 이 부분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한다. 대형 우퍼 없이 멋진 저음을 만들어 내도록 후면 아래에 8인치 슬레이브 유닛을 추가했고, 이 부분에 새로운 설계 포인트를 적용했다. 트위터는 새롭게 설계된 에어 모션 트랜스포머를 장착했고, 미드레인지는 6인치 구경의 알루미늄 콘을 사용했다. 35Hz-22kHz의 주파수 대역을 커버하고, 105dB의 최대 음압을 가지며, 크로스오버는 2500Hz로 설정되어 있다. 전면에서 보면 2웨이의 심플한 구성이지만, 실제 소리를 들어보면 스타인웨이 링돌프의 상위 제품이 그대로 연상될 정도로, 환상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삼성전자 더 월 쇼케이스는 1:1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여,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제품 컨설팅·체험·구매·설치 등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