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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이탈리아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는 진공관 인티앰프!

Unison Research Performance 진공관 앰프가 꿈꾸는 이상향에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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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보기만 해도 단박 주목을 끌만큼 아름답다. 그리고 색다르다. 그대로 지나칠 수 없는 풍모가 있는 독특한 제품이다. 이 시청기는 이탈리아 진공관 앰프 전문 브랜드 유니슨 리서치의 최상급 인티앰프다. 동사에서 30여 년 동안 발표한 진공관 인티앰프는 기종이 상당히 많지만, 그중에서도 시청기는 우선 생김새부터 남다르다.


일찍이 이렇게 방석처럼 거대한 인티앰프는 없었다. 그 이유는 좌우 채널이 분리되어 있는 탓이다. 마치 모노블록 2개를 합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제품은 외관이 설명하고 있듯 듀얼 모노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따라서 두 개의 동일하지만 각각 완벽하게 독립적인 앰프가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데, 이런 방식은 기본적으로 각 채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전자적 간섭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게다가 우드 패널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이탈리아제다운 감성을 강조하면서 6550(KT88 사용 가능) 출력관을 채널당 3개씩 사용하는 패러럴 싱글-엔디드 방식이라는 다소 특이한 설계의 제품이다. 싱글-엔디드는 푸시풀 앰프와 대조적 개념의 앰프로 오디오 파형 전체를 출력 진공관 또는 트랜지스터에 의해 증폭하는 방식의 앰프를 뜻한다.


또한 울트라리니어 접속으로 되어 있는데, 이 방식은 5극관의 높은 출력과 3극관의 부드럽고 온화한 음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고안된 진공관 결선 방식이다. 이 방식은 어느 정도의 출력은 나오지만 5극 접속만큼의 대출력은 나오지 않으며, 5극 접속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음질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클래스A 방식의 제품이며 45W의 출력을 내고 있다. 클래스A인 만큼 발열이 상당한데, 그런 면에서도 안정적이다. 이 제작사는 시청기 이전에도 이런 방식으로 여러 기종의 제품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가장 자신이 있으며 능숙한 이런 설계를 채택했을 것이다.


시청기는 자사 제작의 특별한 출력 트랜스와 증폭단도 특출나며, 전원 트랜스 역시 크기가 거대한 이 앰프의 이상적인 구동 조건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존의 평범한 트랜스가 아닌 출력 트랜스와 동일한 기준으로 정교하고 세밀하게 디자인·제작되었다는 설명. 그리고 싱글이든, 바이와이어링이든 또는 4Ω이든, 8Ω이든 모든 종류의 케이블 연결이 가능하도록 채널당 6개의 커다란 금도금 바인딩포스트를 제공하며, RCA 입력 단자 또한 고급스럽고,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다. 무게는 50kg으로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들어야 할 정도로 무겁다. 대형 A급인데도 소비 전력은 최대 500VA로 낮은 편.

이제 시청기는 전 세계 고급 인티앰프 시장에 또 하나 스타가 등장했다는 신호나 다름없다. 여러 시간 동안 다양한 스피커들을 교대해 가면서 들어 보면서 내린 결론은 그것이다.


현대적이면서도 정연한 음악적 밸런스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사운드가 특징이며, 리스닝 룸 공간을 가득 메우는 구동력과 클래스A 진공관 앰프의 유연한 질감을 양립한 제품으로, 진공관 앰프가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사운드의 그 종점에 도달해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약점을 찾으려 해도 쉽지가 않은 것이다. 이미 유니슨 리서치의 제품은 출시되는 기종마다 세계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아 진공관 앰프의 왕국이라는 별칭도 있는데, 시청기에 대한 평가 역시 이미 해외 여러 전문지에서 공통적으로 ‘명기’라고 평가 받았다.


사운드는 섬세하고 매끄럽기 짝이 없으며 중역대가 부드러우면서도 신선하다. 채널당 45W라는 출력은 결코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충실한 전원부 덕분인지 유약한 인상은 전혀 없다. 소리가 가늘어지지 않고 피아노 소리는 실연에 가까울 정도로 단단하면서도 중·저역대가 풍부한 양감을 지닌다. 게다가 금관 밴드의 스피디한 연주에서도 여운이 아주 달콤하리만큼 투명하고 깨끗하게 그려진다.


대편성의 총합주 부분에서도 5극 진공관 앰프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해상력이 돋보인다. 결코 소리가 엉키지 않는 것이다. 활기 역시 뛰어나다. 현의 독주에서 연주자의 쉼 없는 액션의 흐름이 리얼하게 보이는 듯하다. 그냥 단순하게 활을 긋는다는 수준이 아닌 것이다. 대출력의 반도체 앰프에 지지 않을 만큼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면이 있으며 음악의 스케일이 크고 밀도감이 넘친다. 그러면서도 속삭이는 듯한 작은 디테일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음의 원근부터 정확히 묘사하는 것도 흔치 않은 실력이다.


글 | 김남


수입원 사운드에이스 (02)711-5300 

[Unison Research Performance]

가격 970만원

사용 진공관 6550/KT88×6, ECC82×2, ECC83×2

실효 출력 45W

주파수 응답 20Hz-30kHz

입력 임피던스 47㏀

출력 임피던스 4-8Ω

피드백 팩터 16dB

크기(WHD) 60×23.5×48cm

무게 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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