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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인터뷰] 배우 김재원이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은?

mbl 풀 시스템이 전해준 음악의 눈부신 감동 오디오파일 | 김재원 인터뷰어 | 성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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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_성승현(이하 성승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디오 및 음악 애호가로 이렇게 직접 <월간 오디오>에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디오 취미를 가지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오디오파일_김재원(이하 김재원) 

남자라고 하면 여러 취미 중 자동차, 시계 등을 꿈꾸기도 하는데, 저 역시 차에 대한 애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자연히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곳에서 음악 듣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카오디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더 좋은 소리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음악 프로그램 MC를 10년 정도 하면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실제 무대의 그 느낌과 감동을 재현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는데, 하이파이 오디오가 여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그렇게 ‘이런 세계도 있구나’ 감탄하면서, 오디오라는 취미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성승현) 

그렇다면 지금까지 거쳐간 오디오 브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지금 현재의 오디오 시스템은 무엇입니까.


김재원) 

그동안 B&W, 윌슨 오디오, 소누스 파베르, 피에가 등을 사용해봤고, 지금은 mbl을 주력으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101E MK2, 프리앰프는 6010D, 파워 앰프는 모노블록으로 9011을 세팅했는데, 브랜드가 추구하는 풀 라인업의 매력을 아주 만족스럽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mbl만의 디자인적인 매력이 각별한데, 어떤 브랜드에서도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소리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깊은 감동을 줍니다. 케이블은 와이어월드의 주력 제품들로 구성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성승현)

mbl 풀 시스템으로 오디오 시스템을 꾸린 것이 인상 깊습니다. mbl을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김재원) 

음식을 먹을 때 맛집을 찾아가듯이, mbl은 저의 마지막 맛집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여러 유명 브랜드의 스피커들을 접해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음악 감상이 재미없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부터 음악을 들을 때면 몰입해서 긴장하며 들어야 했고, 즐기는 것보다 들어야 한다는 의무감, 그리고 격식을 갖추고 감상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원래 음악이란 나의 생활을 조금 더 윤택하게 즐기고자 듣는 취미인데, 마치 차를 내가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차를 모시게 되는 상황이 된 것처럼 상황이 묘하게 뒤바뀌게 된 것입니다. 음악 감상을 하려면 조금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다른 스피커들은 자꾸만 무언가 부담이 되었고, 번거롭고 불편한 벽 같은 것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주변 지인들에게 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해 줄 때에도 ‘스윗 스팟이라고 해서 중간에 앉아서 들어야 잘 들린다’,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소리 차이를 알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상황을 신경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mbl 101E MK2 스피커는 그런 것들에 대한 모든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바로 mbl이 자랑하는 무지향성 구조 덕분인데, 어떤 위치에서도 최적화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매칭 역시 여러 브랜드와 조합해본 결과 mbl의 제품들이 함께 했을 때 가장 좋은 사운드가 나온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결국 101E MK2 스피커와 더불어 6010D 프리앰프와 9011 모노블록 파워 앰프까지 함께 갖추게 된 것입니다. 실제 mbl에서는 모든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는 독자적인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서로 간의 매칭과 시너지 효과에 굉장히 신경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실히 이들의 매칭은 뛰어난 음악성으로 음악 듣는 재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성승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mbl만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입니까.


김재원) 

사실 저는 오디오 취미를 중간에 중단했습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음악을 오디오로 듣다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 맛을 느낄 수 없었고, 또 최상급으로 높이 가고자 했을 때는 금액적인 부담도 컸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청취 환경이 오디오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기 어렵다는 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집 공간의 문제는 큰 벽처럼 다가왔고, 이런 환경에서 오디오 취미를 하는 의미가 있나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생각이 오고가던 차에 우연히 mbl 스피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듣자마자 지금까지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일순간 바뀌게 되었고, 오디오 취미를 시작하던 그때처럼 감동과 설렘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mbl의 매력이라면 역시 공간 지배력과 장악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mbl로 음악을 들으면, 실제 그 공간에 있는 공기의 흐름 자체부터가 확연히 바뀌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감동인데, 앞서 mbl을 마지막 맛집으로 표현한 것도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소리란 음악을 들었을 때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인데, mbl은 그 감각을 멋지게 선사한 브랜드입니다.

성승현)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은 무엇입니까.


김재원) 

사실 제가 자주 듣는 것은 힐링이 될 수 있는 릴렉스한 명상 음악입니다. 제가 mbl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서하면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mbl은 다른 스피커와 다르게 피로감 없이 오래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재즈나 록, 그리고 클래식도 자주 듣는데, 그중 몇 가지 좋아하는 음악을 꼽아보면. 우선 티스퀘어(T-Square)의 ‘Twilight In Upper West’입니다. 이들의 색소폰 소리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자주 듣게 된 음악인데, 실제 팬미팅 때 이 노래를 연주하고 싶어서 바로 낙원상가로 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mbl은 관악기 표현이 다른 스피커보다 뛰어난데, 귀에 착 감기는 듯한 매력이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악은 러시안 마스터즈에 수록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입니다. 컨디션이 떨어져 있을 때, 이 곡의 주제 선율을 들으면 모든 세포들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들을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돋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성승현) 

마지막으로 <월간 오디오>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재원) 

음악은 언제나 많은 영감과 감동을 줍니다. 저 역시 이런 부분 때문에 하이파이 오디오에 빠지게 되었는데, 좋은 오디오에서 나오는 좋은 소리는 그야말로 멋진 경험입니다. 다른 오디오 애호가분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좋은 오디오와 좋은 소리, 그리고 좋은 음악들은 남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mbl 역시 그런 경우인데, 제가 느꼈던 mbl의 맛을 <월간 오디오> 독자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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