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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미니멀 디자인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하이파이를 즐기다!

Monitor Audio Monitor 50 / Mistral DT-307B 음악을 즐겁게 즐기게 해 주는 자그마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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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청기의 크기는 약간 손이 큰 사람이라면 움켜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미니멀한 것이다. 새삼 오디오 기기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더구나 생김새뿐 아니라 소리까지 울려 보면 애호가들은 거의 백발백중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오디오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미니 사이즈라고 해도 제법 가격이 비싼 제품도 있지만, 이 시스템은 합쳐 봐야 100만원이 안 된다. 여기에 블루투스로 연결하기만 하면 이 미니멀 시스템은 아주 쉽게 중급 오디오 세계로 인도한다. 중급이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이 시스템의 소리가 훌륭하기 때문이다. 물론 CD 플레이어나 여타 기기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너무 작아서 블루투스 전용인가 의심할 수도 있겠기에 해명하는 것이다.

대체 어떤 사람이 이런 작은 크기의 진공관 앰프를 만들려고 했을까. 이런 깜찍할 만큼 영리한 앰프를 만든 곳은 영국에 기지를 두고 제품 개발을 하는 미스트랄이라는 곳으로, 창립 연도가 1990년이니 꽤 연륜이 깊다. 앰프 외에도 스피커 등도 만들고 있다. 본 기의 성능은 홍보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제법 입소문이 나 있는 편이다.


이 앰프는 소형 진공관 2알을 투입하고 있으므로 본격 진공관 앰프는 아니고 하이브리드 앰프가 정식 명칭이다. 투입된 진공관은 6N1이라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한 개당 2만원대에 팔고 있는데, 프리앰프의 초단관으로 주로 쓰이며 이 진공관을 사용한 기기도 많고, 유명 CD 플레이어에서도 채용해서 널리 알려졌다. 본 기의 출력은 채널당 25W, 아날로그 입력은 RCA 2조가 있다. 명칭에 B가 있다시피 블루투스 기능도 들어 있는데, 이미 몇 해 전에 출시되어 검증이 완료된 DT-307A에 블루투스 기능을 접목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첫 제품을 들어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새롭다.


스피커 역시 영국 모니터 오디오의 북셀프 제품인데, 모니터 오디오에는 골드 100을 비롯해 실버 50·100, 브론즈 1·2 등 다양한 북셀프 모델이 있지만, 시청기는 모니터 50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어디까지나 초미니 제품이다. 모니터 50은 2웨이의 설계이며, 오렌지 컬러의 MMP(메탈 매트릭스 폴리머) Ⅱ 미드·우퍼를 투입했다. 그리고 블랙 컬러의 C-CAM(세라믹 코팅 알루미늄 마그네슘) 트위터는 이보다 상급기인 브론즈 시리즈에 들어간 것으로, 여기서 들려주는 소리의 정확성과 투명함은 가격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새삼 절감하게 되는 심플 이즈 베스트! 그러나 세상사는 그런 이치를 잘 받아들이지 않고 뭔가 거품을 씌우고 눈속임에 치우치는 제품에 더 관심을 갖는다. 세상사는 인간관계에서부터 모든 것이 허세와 장식으로 점철되는 것이 당연시되어서 똑같은 제품인데도 상표를 바꾸어 2배 값을 받는다는 어떤 의류업자의 고백을 들은 적도 있다.

오디오란 무엇인가. 아무리 설명을 한다 해도 음악을 듣는 장치 그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잘 만든다 해도 연주회장과 똑같은 소리를 낼 수는 없다는 것이 이미 밝혀졌다. 문제는 어느 정도에서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인데, 현재의 오디오는 이미 오디오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비주얼의 측면이 가세해서 미니보다는 빅, 그리고 2웨이보다는 3웨이, 심지어 4웨이가 더 고급품으로 통하고, 앰프 역시 인티앰프보다는 모노블록이라야 통하는 시절이다. 이런 시절에 ‘이런 미니멀 앰프로도 좋은 소리가 납니다. 복잡하게 굴지 맙시다.’ 라고 얘기한다면 어떨까?


숱한 오디오 제품을 만나다 보면 경악할 만한 기종들이 가끔씩 의표를 찌르듯 등장한다. 1년에 몇 번쯤은 꼭 그런 충격을 주는 제품이 등장한다. 둘을 합쳐도 100만원이 안 되는 본 시청기도 그런 것이다.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 부문도 완성도가 높고, 소리의 경향은 전체적으로 상쾌하고 음장감이 제법이며 펀치력도 좋다. 질감도 절대 저가 모델 수준이 아니다. 이런 품질로 이 정도의 당돌한 소리가 나오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저가품은 무조건 입문기라는 사고방식에 굳어져 있는 것이 오디오쟁이들의 현실이지만, 이런 제품을 보면 욕심이 난다. 다 치워 버리고 책상 위에 이런 제품을 놔두고 아무렇지도 않게 신문을 읽어 가면서 그냥 음악을 듣고 싶다. 전문가가 될수록 마치 음악을 연구·분석의 대상으로 여기지만, 음악은 결코 그런 대상이 아니다. 그냥 잠시 즐기는 것이다. 잠시 감동하면서 즐거워지는 것이다.


글 | 김남


수입원 제이원코리아 (02)706-5436 

시스템 협찬 A/V컴퍼니 (02)3424-4888

[Monitor Audio Monitor 50]

가격 42만원(월넛)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HiVe Ⅱ

사용유닛 우퍼 13.9cm MMP Ⅱ, 트위터 2.5cm C-CAM

재생주파수대역 55Hz-30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8kHz

임피던스

출력음압레벨 87dB/W/m

권장 앰프 출력 15-70W

파워 핸들링 70W

크기(WHD) 20.6×20.6×23.7cm

무게 3.5kg

[Mistral DT-307B]

가격 45만원

사용 진공관 6N1×2

실효 출력 25W

블루투스 지원(Ver4.0, apt-X)

주파수 응답 15Hz-25kHz

THD 0.1% 이하

S/N비 85dB 이상

베이스 부스트 +6dB

크기(WHD) 17×13×2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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