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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스피커가 새롭게 돌아오다!

JBL L100 Classic 전통과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전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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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이 전 세계 스피커 시장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은 엄청나다.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부터 프로용 대형 어레이 스피커까지 동사의 다양한 스피커 라인업은 거대 스피커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수많은 베스트셀러 하이파이용 스피커들을 쏟아내며, JBL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제품은 JBL로서는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는 모델로,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L100 클래식이다.


특별히 L100 클래식은 상당히 많은 의미를 부여해 주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전통과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모델이라는 점이다. L100의 탄생 배경을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68년에 출시된 4310 프로 스튜디오는 수많은 스튜디오에서 사용한 최고의 스피커였는데, 하이파이용으로 출시한 모델이 바로 L100이다.


L100은 1970년 시카고의 CES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초기 모델이 지금 제품과 같이 독특하게 격자 그릴로 제작되었다. 물론 1988년에 발표한 플로어스탠딩 타입의 L100t3과 JBL의 50주년 기념 모델로 1996년에 소개되었던 L100 센추리 골드가 있었지만, 그 제품들은 고전적인 스타일을 벗어나 당시 스타일로 선보였었다. 그리고 2018년 CES를 통해 L100은 L100 클래식으로 재탄생되었다. 

두 번째로 시대를 뛰어넘는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모델명에 클래식을 붙인 이유는 오리지널 L100의 스타일을 추구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복고풍의 직사각형 스타일에 전면 그릴은 쿼드렉스 폼을 사용해 마치 바둑판과 같은 정사각형의 격자 모양으로 제작했다. 그릴 폼 컬러는 번트 오렌지, 블랙, 다크 블루 3가지 컬러로 선택할 수 있다. 사각형의 캐비닛은 MDF로 제작하고, 천연 호두나무 베니어로 마무리했고, 전면 패널은 블랙 컬러로 도장 마감해 오리지널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 시선을 자극하는 액세서리는 바로 전용 스탠드라고 할 수 있는데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타입이다. 이는 청취 각도를 고려한 부분도 있지만 L100 클래식 본체와 결합되면 디자인적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완성된다. 최근 라이프 스타일의 현대 스피커들과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세련된 스피커로 완성되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다.


세 번째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명기들의 리이슈 버전에 다시 한 번 리스트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JBL뿐 아니라 오랜 전통을 지닌 유명 스피커 브랜드들이 최근 올드 모델의 복각과 클래식 버전을 유행처럼 선보이고 있다. JBL 역시 1970년대에 하이파이용 모델로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L100을 현대적인 해석을 반영하고 더욱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복고풍의 리이슈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네 번째로 사운드의 중심에 있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버들을 살펴보자. 트위터는 25mm 티타늄 돔 트위터인 JT025TI1-4 트위터를 채용했고, 혼처럼 오목한 스타일의 웨이브가이드가 적용되었다. 미드레인지는 명료도가 강조된 폴리머 코팅 퓨어 펄프 콘을 채용한 130mm 타입의 105H-1 드라이버가 사용되어 넓은 중역대를 커버하고 있다. 그리고 베이스용 우퍼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셀룰로오스 멤브레인에 화이트의 아쿠아플러스 코팅으로 처리된 퓨어 펄프 콘과 러버 에지가 적용된 12인치 JW300PW-8을 장착하고 있는데, 견고한 프레임과 강력한 이중 자석으로 만들어져 강력한 저음을 재생해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재의 사운드 이념을 고루 반영시킨 전통 JBL의 모니터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JBL이 추구하는 정통 아메리카 사운드를 지니고 있으며, 모니터 혈통답게 정확한 대역 밸런스와 깊이 있는 중·저역을 통해 매력적인 L100 클래식의 사운드를 끌어내고 있다. 

첫 곡으로 안네 소피 폰 오터가 부른 ‘Gottingen’을 들어 보면 레코딩의 의도가 느껴지는 잔향이 다소 많은 배경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었다. 전체적으로 풍만하고 쉽게 표현되는 중역대를 통해 그녀의 목소리는 한결 수월하게 무대 중앙에 자리 잡았다. 바이올린의 사실적인 질감과 애절한 아코디언의 사운드까지 빠짐없이 전달되어 곡에 쉽게 몰입되었다.


재즈 곡으로 스콧 해밀튼 ‘My Foolish Heart’를 선곡해 보았는데, 역시 농밀한 테너 색소폰의 울림이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베이스는 깊고 낮은 저역으로 밀려오며, 피아노는 명확한 터치를 통해 에너지 있게 표현되었는데, 무엇보다 JBL만의 중·저역은 역시 색소폰 곡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재생되었다.


대편성 곡으로 생상 첼로 협주곡 1번 중 1악장을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의 연주로 들어 보았다. 첼로는 깊은 통 울림이 인상적이다. 각 파트들의 분리도가 좋고, 고역은 의외의 화려함이 느껴졌다. 저역은 공간을 가득 채워 주는 장악 능력이 좋았다. 대편성에서는 절대적으로 JBL이 추구하는 두께감 있는 전통적인 사운드 성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의 청취였지만, L100 클래식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JBL의 고전적인 중·저역 사운드에 매료되었고, 넓은 대역 또한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음압은 90dB로 높지만, 충분한 출력을 갖춘 드라이빙 능력이 있는 고출력 앰프일수록 L100 클래식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다시 만난 L100 클래식을 통해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이 JBL 전통의 사운드를 만날 수 있었으며, 영원한 스테디셀러 모델의 위엄이 어떤 것인지 온전히 만날 수 있는 감동적인 모델로 기억된다.


글 | 장현태


문의 (주)씨제이에스 (02)715-4345 

[JBL L100 Classic ]

가격 660만원

구성 3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30cm JW300PW-8 펄프 콘, 13cm 105H-1 펄프 콘, 트위터 2.5cm JT025TI1-4

재생주파수대역 40Hz-40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450Hz, 3.5kHz

임피던스

출력음압레벨 90dB/2.83V/m

레벨 컨트롤 지원(HF/MF)

권장 앰프 출력 25-200W

크기(WHD) 38.9×63.6×37.1cm

무게 26.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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