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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주는 Dali Oberon 5!

Dali Oberon 5 동급 최강 라인업, 달리 오베론의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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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가 최근에 런칭한 오베론(Oberon)의 기세가 무섭다. 가히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나 할까? 아니 동급 최강이라 불러도 좋다. 실제로 동사가 내세우는 캐치프레이즈가 ‘Best In Class’. 즉, 동급 최강이라 번역해도 좋은 바, 오베론 시리즈는 이런 달리의 제품 철학을 가장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오베론의 뜻에 대해 살펴보자. 중세 및 르네상스의 동화나 신화에 이 단어가 나오는데 실은 ‘요정의 왕’ 정도로 해석하면 좋다. 세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도 등장해서 우리에게 낯익은 단어이기도 하다. 그렇다. 이 작은 몸체에서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마치 요정이 마술을 부리는 것과 같으며, 여러 달리의 제품 중 가성비의 끝은 바로 이 요정의 왕, 오베론인 것이다.

이번에 만난 오베론 5라는 모델은, 두 종의 플로어스탠딩 중 작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콤팩트한 몸체에 알찬 성능을 담아, 하이파이와 홈시어터 양쪽을 적절하게 포획하는 실력기다. 즉, 하이파이의 메인용으로, 또 홈시어터의 프런트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사실 무게는 고작 11kg 정도이고, 두 발의 미드·베이스는 6인치를 넘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5.25인치에 불과하다. 높이도 80cm을 약간 넘은 정도. 폭은 무척 좁다. 하지만 이 안에 담긴 최신 기술은, 그간 달리가 쌓아올린 성과를 충분히 담고 있어서, 동급 최강이라는 찬사가 무색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 본 기의 드라이버 구성부터 살펴보자. 우선 미드·베이스를 보면, 총 두 발을 사용해 저역의 양감을 보완하고, 미드레인지의 어택감을 늘렸다. 39Hz까지 양호하게 떨어지는데, 일반적인 오케스트라나 격렬한 록 음악의 저역은 충분히 커버할 만하다. 이보다 더 욕심을 낼 수도 있지만, 그러려면 사이즈와 부피가 커져야 한다. 비좁은 시청 환경을 생각하고, 톨보이 스타일의 장점을 확보한다고 하면, 본 기가 적절하다.

본 미드·베이스에는 SMC라는 비기가 장착되어 있다. 이것은 철을 소재로 하는 페라이트 자석을 만들 때 매우 요긴한 역할을 한다. 즉, 철 사이사이에 이 물질이 들어가 자력의 특성을 균질화하고, 또 강화시킨다. 즉, 이것으로 폴 피스를 만들면, 진동판을 움직이는 모터 시스템에서 자력 및 메커니컬한 특성이 훨씬 좋아진다. 그것은 더 정확한 음의 재생에 유리한 것이다.


한편 트위터는 이 사이즈의 스피커답지 않게 상당한 광대역을 커버하는 29mm 사양의 소프트 돔이 동원되었다. 이렇게 진동판의 사이즈가 커지면, 그에 따른 음압도 높아지고, 왕복 운동의 거리도 좁힐 수 있다. 다시 말해, 고역 특성이 더 명료해지고 또 정확해지는 것이다. 놀랍게도 26kHz까지 충분히 커버하며, 방사각도 상당히 넓다. 즉, 스윗 스팟이 꽤 넓어지는 것이다.


인클로저는 고밀도 MDF를 동원해서 충분한 강성을 확보했다. 또 내부에 특수 댐핑재를 발라서 뒤로 빠지는 음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단단한 내부 보강재를 덧대어 적절하게 공진을 제거하는 한편, 몸체 자체의 강성도 높였다. 한편 덕트는 뒤로 뺐는데, 이것을 잘 이용하면 뒷벽을 저역의 확산용으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받침대는 단단한 알루미늄을 동원, 자체 진동을 확실하게 잡고 또 외부의 영향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했다. A부터 Z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착실하게 스피커 제조의 정석을 지켜가며, 여기에 최신 기술을 듬뿍 담아낸 것이 바로 본 기라 하겠다.

첫 곡은 멜로디 가르도의 ‘Worrisome Heart’. 일단 대역이 청감상 상당히 넓다. 특히, 저역이 확실하고, 고역은 쭉 위로 뻗는다. 마치 흑백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드러나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서툴지 않다. 보컬은 속삭이듯 예쁘게 다가오고, 각종 악기들의 인터플레이에 빈틈이 없다. 작지만 알차다.


이어서 버디 드프랑코의 ‘Buddy's Blues’. 클라리넷으로 재즈를 한다는 콘셉트인데, 빅 밴드 출신답게 유유자적, 내공이 충실한 연주를 들려준다. 미디엄 템포로 전개되는 가운데, 중간파다운 맛이 물씬 풍긴다. 현란한 기교를 앞세우기보다는 진솔하고, 낭만적인 연주가 특색이다. 약간 환각적인 느낌도 갖고 있는 클라리넷이라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아마드 자말의 ‘The Awakening’. 다소 펑키한 리듬으로 전개되는데, 자말의 피아노는 말 그대로 능수능란. 중간중간 리듬을 바꾸며 재미있게 전개한다. 베이스와 드럼도 실력이 출중, 비록 3인이 연주하지만 일체 빈틈이 없다. 무대 자체가 악기로 꽉 들어찬 듯하다. 심벌즈를 연타할 때 마치 혼 악기에서 나오는 듯한 에너지가 일품이다. 


글 | 이종학(Johnny Lee)


수입원 ODE (02)512-4091

[Dali Oberon 5]

가격 160만원

구성 2웨이 3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13.3cm, 트위터 2.9cm

재생주파수대역 39Hz-26kHz(±3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400Hz

임피던스

출력음압레벨 88dB/2.83V/m

크기(WHD) 16.2×83×28.3cm

무게 10.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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