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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디오의 선두주자, 칵테일 오디오 X50 Pro!

조회수 2018. 10. 26. 1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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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Audio X50 Pro
하이엔드 유저를 만족시키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퓨어 디지털 플레이어

‘CD 플레이어를 많이 사용한다고요?’ 턴테이블이 메인 소스였던 예전에는 포노 앰프를 포함한 프리앰프가 반드시 필요했지만, 요즘 프리앰프가 하는 일은 볼륨 조절과 소스 선택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애호가들이 CD 플레이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프리앰프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 이야기를 듣던 젊은 친구가 정색을 하며 되물었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그가 놀랄 만도 하다. 오디오 애호가들은 아직 턴테이블이나 CD 플레이어를 고집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일반인들이 CD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 것이다. 특히 젊은층들은 음반점에서 CD를 구입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이며, 거의 모두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에 음원들을 저장해 놓고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 등으로 음악을 듣는다.


돌이켜보니, CD가 등장하고 꽤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디지털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조만간 CD 플레이어도 턴테이블이나 카세트 플레이어, 또는 MP3 플레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추억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물론 CD 플레이어가 사라진 자리는 SAC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차지하지 못할 것이 자명하다. 우리는 이제 좋든 싫든 음원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오디오 시장도 급변해 왔다. 특히 변화의 트렌드에 신속하게 발을 맞춘 부지런한 메이커로부터 음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재생하는 기기들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었다. 대표적인 메이커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브랜드 칵테일 오디오가 있다. 칵테일 오디오는 실질적인 데뷔작이었던 X30부터 X40, X50을 연달아 출시하며 오디오 기기에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시대를 리드해 왔다. 이 제품들은 컴퓨터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힘입어 다양하면서 유용한 기능들을 탑재했으며,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칵테일 오디오에서도 꾸준히 새 제품이 발표되었는데, 그중 가장 최근 제품은 X45 프로였다. 이는 하드 디스크 서버와 D/A 컨버터를 근간으로 하는 소스-프리앰프였던 X45의 세부를 개량해 하이엔드 수준으로 격을 높인 칵테일 오디오의 플래그십이었다.


그리고 이제 X50 프로가 출시되었다. 이 기기의 모태가 된 기기는 X50D로서 별도의 고급 D/A 컨버터를 갖고 있는 고급 사용자를 위해 개발되었다. 하드 디스크 서버와 디지털 트랜스포트가 결합된 X50D는 요즘 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룬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타이달을 비롯한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응하며, I2S를 포함한 충실한 입·출력을 갖추고 에어플레이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특히 2.5인치나 3.5인치 하드 디스크를 두 개 장착할 수 있어서 레이드로 묶어 사용하거나 백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음원을 보유한 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X50 프로는 X50D의 기능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 성능을 더욱 높였다. 우선 외관을 보면 X50D가 알루미늄 패널과 함께 일부 스틸 섀시를 사용하는 데 반해, X50 프로는 비자성체인 알루미늄만을 정밀하게 가공해 사용함으로써 더욱 고급스러워졌고, 기존 ‘실버’와 함께 은은한 ‘골드’ 색상이 추가되었다. 또한 내부 전원부에도 알루미늄 서브 섀시를 추가해 전원부의 간섭을 철저하게 배제했다. CPU도 듀얼 코어에서 쿼드 코어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많은 음원을 검색하거나 관리할 때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단자의 구성도 조금 바뀌었는데, 기존 두 개였던 동축 출력이 하나로 줄어든 대신, HDMI 출력이 하나 증가해 두 개가 되었다. 이는 음질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I2S 전송이며, 현재 HDMI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단자의 품질도 고급을 넘어 최고급의 수준이 되었다.


개량은 음질에 대해서도 행해졌다. 소프트웨어로 신호 경로를 최적화해 음질을 향상시키는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식되었으며, 하드웨어에서도 디지털 기기에서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클록이 변경되었다. X50D에는 TCXO를 사용하는데, X50 프로에는 크리스텍의 CCHD-575가 장착된 것이다. TCXO만 하더라도 온도 보상 회로 덕분에 일반 오실레이터보다 더욱 정밀한 클록을 제공하지만, CCHD-575는 현존하는 오실레이터 중 최저 지터를 자랑하며 정밀 측정기기에 사용되는 최고급 부품이다.


X50 프로는 칵테일 오디오가 제품의 개발에 여유를 갖게 된 것을 느끼게 해 준다. 지금까지 칵테일 오디오가 기기의 성능과 기능에 집중해 제품들을 생산했다면, 프로 시리즈는 취미로서 오디오가 가져야 하는 한 차원 높은 덕목, 즉 심미적인 측면과 더불어 미세한 음색의 뉘앙스를 고려해 개발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이는 제품의 ‘품격’과도 통하는 말이며, 칵테일 오디오가 디지털 오디오 분야에서 첨단을 리드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문의_ 헤르만오디오 (010)4857-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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