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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책상 위의 작은 거인, 셀수스 사운드 액티브 스피커!

튼실한 기본기로 무장한 알짜배기 액티브 스피커 Celsus Sound SP-One 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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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디오 업계의 가장 큰 유행은, 스피커 안에 여러 기능을 담아서 하나의 패키지로 내놓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액티브는 기본이고, 여기에 와이어리스 기능도 추가된다. 와이파이든, 블루투스든, 아무튼 편리하게 음악을 들어라, 라는 상황인 것이다. 이것을 하나의 박스로 담아 라이프 스타일 쪽으로 런칭하는가 하면, 두 개로 나눠서 더 쓰임새를 높이는 쪽도 있다. 이번에 만난 셀수스의 SP-One이란 모델은 후자에 해당한다.


참고로 이 셀수스라는 브랜드가 흥미롭다. 제품명을 보면 SP는 아무래도 스피커의 약자일 것 같고, 원은 바로 시작기에 해당된다. 한데 이 셀수스라는 신생 브랜드를 이끄는 수장이 제이슨 림(Jason Lim)이라는 점은 생각을 달리하게 한다. 바로 누프라임을 이끌고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간 스피커만 없다가, 이번에 셀수스를 런칭하면서 이 부문까지 완비하게 되었다. 따라서 셀수스에 들어간 여러 기술은 누프라임을 기반으로 한다고 보면 된다.

이번에 만난 제품은 액티브 타입. 당연히 블루투스가 되고, 실제로 이를 통해서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가격 대비 상당히 공들인 만듦새가 눈에 띈다. 일단 외관을 보자. 인클로저 자체는 그리 크지 않고, 무게도 2kg에 불과하지만, 수려한 대나무를 도입한 구성이 흥미롭다. 알다시피 대나무는 가벼우면서 또 튼튼하다. 게다가 프런트 패널은 회색으로 아노다이징 처리한 알루미늄이 투입되었다. 스피커 자체의 공진이나 진동에 대한 대책이 충실히 이뤄진 것이다.


스피커 드라이버는 2웨이 타입. 가볍고도 단단한 카본 파이버 계통의 진동판을 쓴 점이 우선 눈에 띈다. 이 드라이버를 구동하기 위해, 60W급의 파워 앰프가 두 개 내장된다. 좌우 트위터와 미드·우퍼를 구동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나와 있지 않지만, 동사가 갈고닦은 클래스D 방식이 투입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한편 라인 입력 단자도 있어서, CDP나 튜너 등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여러모로 합리적인 가격과 만듦새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실 이렇게 두 개의 스피커를 제안할 경우, 쓰임새가 넓은 편이다. 단적인 예로 데스크 위에 올려놓고 쓸 수 있다. 모니터를 중심으로 좌우에 설치하면, 의외로 큰 재미를 볼 수 있다. 어차피 PC 앞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가끔 유튜브를 보거나 혹은 영화를 시청할 때 빵빵한 사운드는 큰 힘이 된다. 가격이나 크기에 부담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PC용으로 한 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편 본 기의 주파수 대역을 보면, 55Hz-20kHz까지의 양호한 특성을 드러낸다. 이 경우, 말러나 바그너를 줄창 듣지 않는 한, 어지간한 음악은 다 커버가 된다. 따라서 제대로 세팅해서 하이파이로 즐길 수도 있다. 실제로 동사는 이 제품을 하나의 오디오로 보고 있다. 그 때문에 까다로운 애호가를 위해 패시브 타입도 내놓은 것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기본기가 무척 잘 된 제품이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TV와 연계성이다. 어차피 집에 TV가 없지는 않을 터이니, 이참에 TV의 사운드를 보강하는 것이다. TV가 놓인 장식장 위에, TV 양쪽에 하나씩 설치해서 사용하면, 이 또한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듯 2채널 콘셉트의 스피커는 여러모로 유용한 셈이다. 

본 기의 시청을 위해 내 스마트폰에 있는 음원을 중심으로, 중간에 유튜브도 쓰면서 다양한 음악을 들었다. 특히, 유튜브엔 라이브 실황이 많아서, 본 기와 같은 제품을 사용할 때 매우 편리하다. 이 부분도 무시 못할 장점이다.


첫 곡은 밥 딜런의 ‘Like A Rolling Stone’. 오른쪽에 오르간이 진하게 깔리고, 왼쪽에 일렉트릭 피아노, 그리고 중앙에 보컬이 보인다. 여기에 기타와 드럼 등 여러 악기가 촘촘히 엮어져 있는데, 큰 무리 없이 분해한다. 스테레오 기기의 장점이 잘 발휘되어 정중앙에 위치한 보컬의 존재감이 각별하다. 당연히 리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려했던 저역의 펀치력도 수준급.


이어서 안네 소피 무터의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1악장. 라이브 버전으로 들었는데, 관중의 웅성거림이나, 연주 시작 전의 긴장된 분위기가 잘 표현된다. 이어 무터의 연주가 시작되면,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자연스럽게 밀고 당긴다. 악단을 리드해가는 모습이 무척 당차다. 그녀를 둘러싼 악기들이 포진한 모습도 일체 흐트러짐 없이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다이애나 크롤의 ‘Cry Me A River’. 역시 라이브인데,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받는 호화로운 편성. 목소리는 매우 농밀하고 또 아름답다. 뱃심에서 우러나오는 힘으로 멋지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피아노는 낭랑하고 단아하다. 전체적인 앙상블이 조화롭게 펼쳐지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첫 제품이지만 무척 기본기가 잘 되어 있는 제품이란 인상을 받았다.


글 | 이종학(Johnny Lee)


수입원 샘에너지 (02)6959-3813 

[Celsus Sound SP-One Active]

가격 69만원

실효 출력 60W×2

구성 2웨이 2스피커, 액티브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 우퍼 8.8cm 카본 파이버

아날로그 입력 RCA×1

재생주파수대역 55Hz-20kHz

임피던스

출력음압레벨 88dB

블루투스 지원(Ver4.0, apt-X)

크기(WHD) 13×19.5×18cm

무게 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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