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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토매틱 턴테이블 정도만 선보여 왔던 마란츠에서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턴테이블을 선보인다. 마란츠의 신제품 TT-15S1 턴테이블은 벨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구동되는 리지드 타입의 턴테이블인데, 플린스의 형태에서 마란츠 앰프와 CD 플레이어의 전면 패널의 모습이 연상되는 패밀리룩 디자인을 따르고 있어 한눈에 마란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턴테이블은 진동과의 싸움이 가장 중요한 제품이다. TT-15S1 턴테이블을 살펴보면 이에 대한 대책이 제품 곳곳에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플린스와 플래터를 저공진 고밀도 아크릴 소재로 제작했는데, 플래터를 30mm 두께로 두툼하게 만들었고, 플린스 역시 비슷한 두께로 육중하게 제작했다.

그리고 플린스의 바닥에는 솔리드 알루미늄으로 만든 두툼하고 큼직하고 단단한 구조의 받침대가 바닥에 3점 형식으로 부착되어 있어 이를 통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진동을 제어하고 있고, 이 받침대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턴테이블의 수평을 맞출 수 있다. 또한 플린스와 플래터 사이에 맞닿아 회전하는 부분에 고정밀의 세라믹 볼 베어링을 사용하고 있으며 센터 샤프트와 센터 샤프트 홀도 금속을 사용해 정밀하게 제작되었다.

TT-15S1 턴테이블은 모터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한 많은 노력을 담아내고 있다. 이 턴테이블은 비동기의 AC 모터를 사용하는데, 이 모터가 크고 무거운 다이캐스팅 하우징에 장착되어 있어 모터에서 발생되는 진동을 줄이고 있으며, 플린스와 모터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를 통해 모터에서 발생되는 진동이 턴테이블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없게 했다. 그리고 모터의 풀리도 아크릴 소재로 만들었다. 참고로 이 풀리에는 벨트를 거는 홈이 2개 나 있는데, 아래쪽에 벨트를 걸면 33 1/3rpm, 위쪽에 걸면 45rpm 속도로 플래터를 돌린다. 그리고 벨트는 이음매 없는 실리콘 벨트를 사용하며 2개를 제공한다.

톤암으로 스트레이트형 알루미늄 톤암이 포함되어 있는데, 아노다이징 처리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럽다. 헤드셸 일체형의 2포인트 래디얼 톤암이며, 자기 방식 안티 스케이팅 메커니즘을 채용했고, 톤암 케이블 일체형이다. 톤암 리프트 기능이 있고, 침압 조절(0-5g)과 안티 스케이팅을 조절할 수 있다. 호환 카트리지 무게는 33-18g이다. 그리고 흑단 바디, 특별히 연마된 다이아몬드 스타일러스, 경량 알루미늄 캔틸레버로 만들어진 클리어오디오 비르투오소 우드 MM 카트리지가 포함되어 있다.

부속품으로 ‘Clever Clamp’라는 LP 레코드 클램프, 펠트 소재의 검정색 매트, 조립할 때 사용하는 각종 공구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윤활유도 포함되어 있는데, 2년에 한 번 정도 4-5방울을 플린스 중앙의 센터 샤프트 홀에 떨어드리면 된다. 특이하게 턴테이블 베어링을 위한 접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턴테이블 하부에 위치하는 단자에 부착하면 된다.

수입원 D&M Sales Marketing Korea (02)715-9041

[Marantz TT-15S1 ]

가격 200만원

RPM 33 1/3, 45rpm

드라이브 시스템 벨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하이 덴시티 아크릴

턴테이블 뎁스 2.8cm

S/N비 80dB

암 타입 2 포인트 래디얼 톤암

오버행 17mm

사용 카트리지 클리어 오디오

크기(WHD) 44×11×35cm

무게 8.9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