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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인생을 만드는 5가지 감정

조회수 2020. 1. 17.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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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고 싶다면 '패턴'을 바꿔라!

누구나 크고 작은 실패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이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어떤 이는 실패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유가 뭘까? 삶과 성공을 가로막는 어떤 장벽이 따로 있는 걸까? 이에 대해 최근 자기 계발과 심리학, 경제경영 분야의 전문가들은 ‘감정관리 능력’에 그 차이가 있음을 주장한다.

* 호갱 인생 : 이용하기 좋은 손님을 부르는 말 ‘호갱’. 기사에서는 인생 역정에서 좌절만 거듭하며 실패하는 습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호갱 인생’이라 지칭한다.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한껏 받았을 때, 불쑥 튀어나오는 감정들이 있다. 이성으로 제어하기가 힘들 것 같은 억울함, 외로움, 두려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이 부정적인 감정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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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감정’

그동안 감정은 과소평가되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배려와 양보라는 이름 앞에 자신의 기분보다는 상대의 기분을 먼저 살필 것을 배웠고, 부정적인 감정은 숨기는 대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강요받아왔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 또는 동료에게 상처 받은 감정을 호소해 본 사람이라면, “그 정도도 이해 못해?”. “넌 너무 예민해서 탈이야!”. “심각한 것도 아닌데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라는 식의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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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의사이자 작가인 베르너 바르텐스는 『감정 폭력』에서 “많은 사람이 왜 기분이 좋지 않은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라고 말한다. 흔히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감정만을 드러내야 하는 줄 아는데, 자신을 오랫동안 괴롭히는 감정을 찾아 돌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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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삶에 미치는 영향

성공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 또한 이 감정들에 주목한다. 하버드의 감정 교육학을 정리한 『하버드 감정수업(쉬셴장)』은 성취와 명예, 부를 만드는 요소의 80% 이상은 감정과 관련이 있으며, 지식이나 능력과의 연관성은 15%에 불과하다는 하버드대 심리학과의 연구 결과를 전한다. 즉, 부정적인 감정만 잘 조절해도 인생이 술술 풀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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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으로는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감정을 알면 돈과 인간관계, 일과 건강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부자의 심리 시스템을 분석한 『머니 패턴(이요셉, 김채송화)』은 ▲억울함 ▲외로움 ▲두려움 ▲열등감 ▲경쟁심, 다섯 가지 감정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질러형’ ‘팔랑귀형’ ‘완벽형’ ‘피해자형’ ‘쟁취형’으로 분류하고 삶의 패턴을 바꾸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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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호갱 ➜ ‘똑갱’으로… 패턴을 바꾸는 법

출처 『머니패턴(이요셉, 김채송화)』 내용 재구성

철학자 강신주는 “감정은 평범한 삶을 뿌리에서부터 뒤흔들 수 있는 힘을 지녔다”라고 했다. 좋은 방향이든 안 좋은 방향이든 감정은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꾸만 좌절하고 실패하는 지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호갱이 아닌 감정을 제어하고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때다. 결국, 인생을 변화할 열쇠는 자신에게 있다.


기획 및 정리 정아람 기자

[참고도서] 『머니패턴』 이요셉, 김채송화, 비즈니스북스 | 『감정폭력』 베르너 바르텐스, 걷는나무  

『감정은 패턴이다』 랜디 타란, 유노북스 | 『하버드 감정 수업』 쉬센장, 와이즈맵


※ 머니플러스 2019년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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