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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를 위한 리스크 대비 Tip

절감요소부터 파악해야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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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영업 비율은 약 26.8%로 바야흐로 창업 춘추전국시대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15.4%(2017년)보다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이며, 전체 가입국 중 5위 안에 드는 매우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신규 창업자의 5년 이후 생존율은 30%에도 못 미치고 있다. 지속해서 오르는 ▲ 인건비 ▲ 임대료 ▲ 금융비용(대출원리금) ▲ 재료비 상승 등 ‘4중고’가 창업을 했거나 앞둔 많은 예비 사장의 발목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하지 않는 창업을 위해,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Risk | 가장 부담되는 비용 ‘인건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지난 6월에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 중 ‘가장 부담되는 비용 부담 원인’으로 ‘인건비(59.2%)’ 문제를 1위로 꼽았다.

실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최저임금은 무려 전년 대비 각각 16.4%(2018년 상승분)와 10.9%(2019년 상승분)씩 오르게 되면서 순이익도 자연스레 줄어드는 구조가 됐다.

지난 8월 5일,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2020년 최저임금은 8,590원으로 2019년 대비 2.87% 오르는 데 그쳤지만, 인건비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해 고용을 줄이거나 가족과 함께 경영해야만 하는 소상공인이 많아지는 추세다. 

Advice | 키오스크 시스템 활용하기

인건비를 줄이고 순이익을 좀 더 높여볼 방법은 없을까?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고정적인 인건비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을 추천한다. ‘키오스크 기기’를 도입하게 되면 매번 데스크에서 사람이 따로 주문을 받거나 결제를 돕는 번거로움이 없이, 주문과 결제까지 모두 무인으로 처리가 가능해 소요되는 시간과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례1

무인시스템 개발로
인건비 부담 줄인 독서실

24시간 운영되는 독서실은 비어 있는 자리 확인부터 입실 배정과 결제 관리까지. 이 모든 업무를 총무가 직접 진행해왔으며 야간 수당까지 따로 챙겨줘야 했다.
최근 프리미엄 독서실 ‘바짝’을 론칭한 (주)티디아이의 경우 ‘키오스크 무인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 설정과 1인실 자리 예약까지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정 인건비와 공실률을 크게 낮추는 것은 물론, 사용자로서도 자리다툼 시비가 없어 브랜드 평판도 좋아진 사례다.

사례2

주문과 결제, 음식 나오는 시간까지
절약한 덮밥 전문점

후니에프앤비(주)는 최저임금이 오른 후 ‘키오스크 주문 결제와 셀프시스템’을 도입했다.
덮밥 전문 강남 직영점의 경우 지리적인 특성상, 점심시간이나 주말 피크타임이 되면 대기석을 넘어 아래층까지 30분 이상 긴 줄을 기다린 이후에나 입장이 가능했다. 식사가 나오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져 고객들 불평이 많은 지점이었다. 하지만,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서는 주문받는 시간과 음식 나오는 시간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회전율이 높아지고 소모되는 인력과 비용이 월평균 210만원 이상 절감되는 등 해당 매장의 월평균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13%가량 올랐다.

Rick | 자영업자 5명 중 1명 이상 매월 ‘적자’

2018년 기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조사한 ‘월평균 순이익 분위 표’에 의하면 적자를 내는 자영업자는 22%로 다섯명 중, 한 명의 자영업자가 매월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에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00만 원 미만의 이익을 내는 이들까지 합치면 무려 3분의 1이 넘는 36.6%의 자영업자가 ‘최저임금(1,745,150원)’은 물론, ‘최저생계비(1,024,205원)’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Advice | 사업운용계획서 작성하기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연한 아이디어와 기대 매출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운영 및 유지비용과 같은 고정비의 지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창업 준비과정부터 철저한 시장조사와 예상 비용을 고려해 보다 현실적인 ‘사업운용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겠다.

창업시 체크포인트

1. 창업자금
너무 낮은 자기 자본을 통한 창업은 이후, 높은 고정비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수익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계획에 없거나 무리한 대출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창업아이템
차별화되지 않고 매력적이지 못한 창업 아이템은 사업의 부진으로 직결된다.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면, 기술이전 혹은 프랜차이즈를 통해 해결해보자.

3. 상권분석
상당수의 창업자는 어쩔 수 없이 유리한 상권에서 거리가 떨어진 지역을 선택했다가 부진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최적의 상권으로 입점을 고려해보자.


김형태 한국강소기업협회 경영지원단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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