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S21울트라' 렌더링 유출.. '카메라 달라질까?'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작에 대한 소문이 벌써 무성합니다.
조기 출시가 점쳐지는 가운데 렌더링 이미지도 유출됐습니다.
19일(현지시간 18일) 프랑스의 유명 IT팁스터인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울트라’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렌더링을 살펴보면 먼저 후면 카메라 모듈 위치가 바뀐 점이 눈에 띕니다.
기존 S20이나 노트20 시리즈와 달리 카메라 모듈이 좌상단 모서리 끝에 배치됐습니다.
모듈 가장자리도 후면 끝을 따라 둥글게 마감 처리됐습니다.
금속 프레임에서 이어지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S21’의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한 6.2인치, 스마트폰 본체 크기는 가로 71.2mm, 세로 151.7mm, 높이 7.9mm(카메라 모듈 포함 시 9.0mm)로 확인됩니다.
이른바 ‘카툭튀’는 여전하지만, 최신 이미지 센서 개발에 따라 다소 완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배치, 쿼드카메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이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S21’과 달리 플래시도 이곳에 통합돼있습니다.
이 카메라 4개 중 2개에 망원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6.7인치에서 6.9인치로 전작과 같거나 더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본체 크기는 가로 75.6mm, 세로 165.1mm, 높이 8.9mm(카메라 모듈 포함 시 10.8mm)로 확인됩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를 예년보다 빠른 내년 초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초도 물량 생산도 연내 개시할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최근 S21 시리즈 최상위 모델에는 S펜이 탑재된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공개된 렌더링에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슬롯이 확인되지는 않습니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렌더링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며 "출시 전 제품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