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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꽉 채워 쓴다… 악성부채 커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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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돈을 빌리는 사람이 늘면서 가계 신용대출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18조74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 말과 비교하면 4조592억원 급증한 수치죠.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가계 대출금리는 통계 편제(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금융회사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8%포인트 내린 연 2.81%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0.17%포인트 떨어진 연 3.33%로 집계됐죠.

저금리 매력 높아진 마이너스통장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초 4%대 이상이던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3%대로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하락세입니다.

5월말 기준 신용등급이 1~2등급인 대출자의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NH농협은행이 2.71%로 가장 낮습니다.

이어 신한은행 2.74%, 우리은행 2.95%, 하나은행 3.02%, KB국민은행 3.06% 순입니다.

문제는 마이너스통장의 저금리 매력에 빠져 자칫 더 많은 이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원금을 기준으로 일정한 금리가 적용되는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대출 기간 동안 이자에 다시 이자를 매기는 이른바 역복리 상품입니다.

즉, 상환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실제 이자는 명목상의 금리보다 높죠.

게다가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이자가 복리로 계산됩니다.

물론 대출약정을 해놓고 한 푼도 인출하지 않았다면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용한도에는 영향을 미칩니다.

언제라도 대출금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연합회의 부채정보에서는 약정금액 전체를 대출로 쓰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빌려 쓴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장점 때문에 급하게 대출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지만 역복리 특성으로 상환이 미뤄지면 이자 심각한 부채로 변질될 수 있다"

- 은행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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