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벨벳' 이렇게 나온다
LG전자가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LG벨벳’의 렌더링 영상을 19일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LG벨벳은 후면에 총 3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한줄로 배열됩니다.
맨위에는 메인 카메라가 탑재되며 맨아래는 플래시가 위치합니다.
카메라 높이가 본체보다 높은 ‘카툭튀’ 현상은 메인 카메라에서만 관측되며 나머지 카메라는 본체 높이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단말기 전면에는 물방울 노치가 도입되며 전면의 대부분이 화면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말기의 모서리에는 금속 프레임이 다소 두껍게 적용되면서 곡선 형태를 갖춥니다.
단말기를 손에서 놓칠 때 주로 충격이 가해지는 지점 모서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기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후면 색상은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재질로 구성되면서 LG전자의 로고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영상 속 단말기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핑크색부터 노란색, 파란색까지 다양하게 구현됐습니다.
제품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4가지 색으로 출시됩니다.
LG전자가 G3부터 밀어붙였던 후면 지문인식 센서는 보이지 않으며 단말기를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는 전원/슬립 버튼이 위치하고 왼쪽에는 볼륨업/다운 버튼과 용도를 알 수 없는 물리 버튼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이 버튼과 관련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 호출 버튼 또는 사용자 커스텀 버튼으로 예상됩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될 전망이며 상단에는 동영상 촬영 시 사용되는 마이크와 유심슬롯이 탑재됩니다.
하단에는 USB-C 타입 단자와 3.5㎜ 이어폰 슬롯, 스피커 등이 자리잡았습니다.
LG벨벳의 가격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시 일정은 5월로 잠정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