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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GV80 3.0디젤 먼저?".. 현대차의 속사정

조회수 2020. 1. 20. 14: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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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사진=전민준 기자

제네시스가 ‘GV80 3.0 디젤’을 먼저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GV80는 3.0 디젤을 포함해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등 세 가지 라인업이 예정돼 있는데요.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출시 전 GV80는 세 가지 라인업이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과 가솔린을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GV80이 디젤부터 내놓은 건 솔직히 좀 놀랐다”

- 자동차업계 관계자

제네시스는 GV80 3.0디젤을 플래그쉽으로 선정해 지난 15일 출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습니다.

3.0 디젤을 먼저 출시한 이유와 관련 업계에선 2.5 가솔린에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 현대차 SUV는 가솔린이 디젤보다 200~300만원 쌉니다.

싼타페 2.0 가솔린 터보는 2745~3662만원으로 2.0 디젤 3005~3940만원 보다 260~278만원 저렴하죠.

가솔린은 점화 플러그를 사용하고 디젤엔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적습니다.

고속주행에서 연비는 다소 떨어지지만 환경 부담금이 크지 않다는 점도 장점인데요.

2.5 가솔린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가솔린 엔진에 대한 보완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GV80에는 스마트스트림 G3.5 T-GDi,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됩니다.

스마트스트림은 이전 파워트레인과 비교해 ▲연비개선 ▲연소개선 ▲배기가스 저감 ▲엔진마찰 저감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죠.

“스마트스트림 엔진은 힘이나 내구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비자들 의견이 많다”

- 자동차업계 관계자
“스마트스트림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엔진”

- 현대차그룹 관계자

GV80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에 걸맞은 최고의 동력 성능과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입니다.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8마력(PS), 최대토크 60.0kgf·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복합 연비는 11.8km/ℓ입니다. (5인승·2WD·19인치 타이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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