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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기해년 기업이슈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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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뉴스1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정농단 여전히 ‘족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올해 무죄서 유죄로 뒤바뀌면서 여전히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 국정농단 상고심에서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에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환송했습니다. 1심은 삼성이 국정농단 ‘비선실세’인 최순실(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제공한 말 세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후원금을 뇌물로 인정해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이를 뇌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10월(1차), 11월(2차)에 이어 이달 초 열린 3차 파기환송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 측이 정치권의 요구에 따른 ‘수동적 뇌물’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재판부는 “앞으로도 정치권력이 요구하면 뇌물을 줄 것인가”라고 되물으며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특검은 이 부회장의 적정형량을 징역 10년8개월에서 16년5개월 사이라고 양형 의견을 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은 2차 공판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손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손 회장은 내년 1월17일 4차 공판에 설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파기환송 판결 이후에도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갔지만 경우에 따라 경영공백의 우려도 나옵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죄는 횡령액이 50억원이 넘으면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하며 집행유예는 3년 이하의 징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출처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 사진=뉴시스 DB.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투자 늘리고 경영권 사수

정의선 현대차그룹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년입니다. 그는 미국 앱티브사와 미국 현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키로 하는 등 자율주행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최근엔 미래차 개발에 20조원을 포함한 등 2025년까지 61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히며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인사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핵심인사로 꼽히는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의 퇴임이 결정되며 정 수석부회장 체제가 본격 시작됐다는 평이 나옵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팰리세이드, 베뉴, 뉴 그랜저(페이스리프트) 등도 인기를 끌고 있고 조만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SUV인 ‘GV80’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차 역시 미국서 선보인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셀토스, K7 프리미어(페이스리프트), 신형 K5 등을 선보이며 양사 모두 신차 라인업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다만 매년 갈등을 빚어온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은 올해도 이어졌고 미국 세타2 GDi 집단소송과 관련해 90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현대차 6000억원, 기아차 3000억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신차 효과를 보기는 했지만 미국과 중국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내년 장밋빛 전망만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이유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지만 엘리엇의 반대로 실패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이 자신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다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지 재계 관심이 쏠립니다.


출처최태원 SK그룹 회장. / 사진=뉴스1 DB.
최태원 SK그룹 회장
1조원대 세기의 이혼소송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전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노 관장은 이달 초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습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3%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산분할로 청구한 주식 규모는 548만여주, 1조4000억원에 육박합니다.



이들 부부의 이혼소송은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녀의 존재를 공개하고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지난해 2월 정식 소송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제기한 이혼 소송에 대해 “이혼할 수 없다”고 맞섰지만 최근 이혼과 위자료,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이혼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이혼 소송전은 오너일가의 지분율 하락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습니다. 앞서 SK(주)는 지난 10월 자사주 7181억원 규모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는데 시장에서는 오너일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SK(주)의 기업분할·합병 작업을 통한 오너일가의 우호 지분율 늘리기와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의 물적 또는 인적분할 추진 가능성 등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구광모 LG그룹 회장. / 사진=뉴스1 DB.
구광모 LG그룹 회장
삼성·SK와 잇따른 줄소송

LG그룹은 올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과 잇따른 소송전을 이어갔습니다.



포문은 LG전자가 열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 QLED TV를 겨냥해 “해상도 기준으로는 8K가 아니다”라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어 LG전자는 QLED TV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삼성전자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기 이렇다 할 대응이 없었지만 공세가 거세지자 LG전자의 올레드 TV 광고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경우에 따라 소송 전까지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중국 하이센스(TV부문), 유럽의 아르첼릭·베코·그룬디히(이하 냉장고) 등과에 대해서도 특허소송을 제기하며 글로벌기업과의 소송전도 불사하는 모습입니다.



LG화학은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구인력 등 핵심인력 76명을 빼갔다는 주장입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LG화학을 상대로 배터리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ITC에 제기해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이에 더해 LG화학은 최근 인사에서 SK이노베이션과 특허경쟁을 벌이고 있는 배터리사업부문에 김동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 선임해 배터리사업 강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출처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사진=뉴스1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日 불매운동에 직격탄

일본 불매운동은 올 한해를 달군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롯데그룹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롯데=일본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소비심리를 자극시킨 요인으로 거론됩니다.



불매운동의 상징이 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아엘코리아는 롯데쇼핑과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분을 49%, 51% 각각 보유했습니다. 최근 할인공세 등으로 수요가 늘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소비자 눈 밖에 난 모습입니다. 일본맥주 아사히를 수입·판매하는 롯데아사히주류(지분율 50대 50)는 불매운동 이후 아사히의 시장점유율이 1위에서 28위로 추락했습니다.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무지코리아 역시 롯데 지분율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의 경우 미국 브랜드지만 본사를 일본이 인수했다는 점에서 불매운동 타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밖에 롯데캐논, 롯데JTB, 한국후지필름 등도 롯데와 일본의 합작법인이며 대부분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몰 등에 위치해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받았습니다.



롯데주류의 경우 일본기업과 지분관계가 없음에도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 등이 불매운동 여파를 받자 “아사히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롯데그룹은 10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위기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한일관계가 호전되더라도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단 전망입니다.

출처허창수 GS건설 회장. / 사진=뉴시스 DB.
허창수 GS건설 회장
용퇴와 4세 경영 시동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임기 2년을 남겨놓고 (주)GS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용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룹 회장으로서 15년간 역할을 다했다며 새로운 성장과 쇄신을 위해 내린 결단이라 전했습니다.



허 회장은 2005년 3월 GS그룹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LG와 분리돼 2004년 출범할 당시 매출액 23조원, 자산 18조원, 계열사 15개 규모의 GS그룹을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68조원, 자산 63조원, 계열사 64개 규모로 성장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허 회장은 에너지·유통서비스·건설 등 3대 핵심사업을 중점으로 성장발판을 다졌으며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출범 첫해 7조1000억원이던 해외매출 규모는 지난해 36조8000억원으로 5배 이상 커졌습니다.



허 회장은 평소 소탈한 성품과 타인에게 친절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으로 외유내강의 경영자, 선비 같은 품성, 지조와 책임감 있는 모습 등 ‘재계의 신사’로 불려왔습니다.



후임 회장은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맡게 되며 허창수 회장은 당분간 GS건설 회장직에 전념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고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인 허주홍씨는 S&T본부 원유·제품 트레이딩 부문장 겸 싱가포르 원유 팀장 상무보로 신규 선임돼 4세 경영의 발판이 더 뚜렷해졌다는 평입니다.

출처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 사진=머니투데이 DB.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복잡해진 승계와 3세 경영

한진그룹이 조원태 회장 체제로 꾸려졌습니다. 조양호 전 회장이 지난 4월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타개하면서 그룹의 지배구조가 급작스레 전환됐습니다.



한진은 지난해 11월 강성부펀드인 KCGI가 한진칼의 2대주주로 올라오면서 경영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올 3월엔 고(故) 조 전 회장이 대한한공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경영권을 박탈당했고 7월엔 미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투자를 결정하자 KCGI는 ‘이면계약’을 주장하며 문제제기에 나섰습니다.



조원태 회장 체제는 내년 주주총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데 주총에서 KCGI와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한진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1940년대생이 물러나고 1960년대생 임원들이 대거 선임됐고 고 조 전 회장의 핵심 인사인 석태수 대한항공 부회장이 물러나는 등 ‘조원태체제’의 구축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또 조 회장은 취임 후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했으며 대한항공 중심의 사업방향을 전하는 등 본인의 색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의 희망퇴직을 결정해 이런 사업방향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한진그룹은 잇따른 갑질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르며 지배구조가 흔들렸고 여론마저 등을 돌렸습니다. 조 회장이 내년 경영권 방어와 함께 기업의 이미지 쇄신으로 새로운 ‘한진’을 만들어갈지 재계 이목이 집중됩니다.


출처황창규 KT 회장. / 사진=뉴스1 DB.
황창규 KT 회장
내부·외부? 차기 낙하산 누구?

KT가 차기회장 선임을 위해 9명의 후보군을 정했습니다. 대다수 후보자가 KT 안팎에서 한자리씩 차지했던 인물인 것으로 드러나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후보군은 크게 내부출신 8명과 1명의 외부출신으로 구분되며 내부출신의 경우 3명은 현직, 5명은 전직 출신입니다.


내부 출신 중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현재 사장직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구 사장은 황창규 현 회장 취임 후 첫 비서실장을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밖에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이 차기 회장후보로 뽑혔습니다.


전직 출신 중에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KT에서 연구개발 부문장을 역임했습니다.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 등은 모두 KT에서 사장을 지낸 이석채·황창규 시절 인사입니다.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경우 KT에서만 24년을 근무하며 경영지원실 연구위원까지 지냈습니다.

외부인사인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행시 21기로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및 정통부 차·장관 등을 지낸 친정부 인사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습니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회장 후보 1명을 연말까지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출처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 사진=뉴스1 DB.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출소하면 또 기소… 고난의 효성家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과거 형사사건 대응하는 과정에서의 소송비용 수십억원을 회삿돈으로 지출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조 전 회장 등이 2013년 이후 회삿돈 횡령, 분식회계,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수사에 대응하면서 회삿돈으로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14일에는 서울 성북구 조 명예회장 자택에서 경찰수사관들이 방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조 명예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혐의와 관련된 기본입장을 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전 회장 등은 2003년부터 10년간 8900억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1237억원을 포탈하고 2007~2008년 효성 회계처리를 조작해 주주배당금 500억원을 불법적으로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후 조 전 회장은 1·2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1352억원을 선고받았으며 조 회장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 3부가 심리하고 있다.



조 회장은 또 지난해 1월 2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도 수사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문(50) 전 부사장의 고발로 진행된 사건으로 지난 9월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고 항소심이 예정된 상태입니다.

출처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 사진=머니투데이 DB.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날개 잃고 변방으로 추락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거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을 인수하며 재계 7위 반열에 올랐지만 무리한 인수가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현재는 재계 28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 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개발 등을 통매각한다는 방침입니다.



매각 후 그룹의 매출 규모는 60~70%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1조원을 넘었지만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고 나면 4조원대로 축소될 전망입니다. 남는 기업은 우여곡절 끝에 재인수에 성공한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정도로 재계 순위는 80위권 밖으로 떨어져 재계 변방으로 밀릴 전망입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으로 연내 매각한다는 방침이며 매각대금은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지급됩니다. 금호산업만 4년째 흑자를 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주 매각가는 금호산업으로 유입돼 그룹 재건에 활용될 예정으로 그룹의 중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신주 대금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금호그룹이 이번 매각을 계기로 해 오랜 악재를 매듭짓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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