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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셀토스, 작지만 센놈들이 온다

조회수 2019. 6. 28. 16: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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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올 여름 국내 SUV시장을 뜨겁게 달굴 소형급 이하 SUV 신차들이 출시됩니다.


그 주인공은 베뉴와 셀토스인데요.

소형SUV시장은 첫차 구매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SUV시장의 1, 2위를 다투는 티볼리와 코나가 여전히 건재합니다.


특히 쌍용차는 최근 티볼리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소형 No.1을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다음달 공식 출시되는 베뉴, 셀토스는 이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는 최근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다음달 공식 출시됩니다.


국내 소형SUV시장은 성장가능성이 풍부합니다.


2015년 8만2000여대 규모에서 지난해 15만3000여대로 약 86% 성장했습니다.

규모의 확장 외에도 자동차업계에서 소형SUV시장를 예의주시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첫차 구매비중 때문이죠.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베뉴와 셀토스입니다.

베뉴는 2019 뉴욕모터쇼에서, 셀토스는 인도 현지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베뉴와 셀토스 모두 다음달 출시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서로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작은 체급의 SUV를 같은 달 출시하는 이유가 의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모델의 성향과 주요 타깃이 다르기 때문이죠.

기아차 셀토스. /사진=기아자동차

베뉴는 소형SUV(B-세그먼트)보다 한단계 작은 경형SUV(A-세그먼트)에 속합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040㎜, 전폭 1770㎜, 전고 1565㎜, 휠베이스 2529㎜입니다.

셀토스는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 휠베이스 2630㎜으로 전형적인 소형SUV입니다.

현대차는 베뉴를 혼라이프SUV라고 지칭하며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강조합니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정통SUV 스타일, 공간·성능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라고 설명하구요.

가격적 측면에서도 베뉴와 셀토스는 차이를 보입니다.

베뉴는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1400만원대 후반부터 20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셀토스는 같은 기준으로 1900만원 초반대부터 2000만원 중후반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베뉴와 셀토스가 비슷한 시기에 사전계약에 들어갔고 출시일도 유사하지만 각 차량의 성격은 확연히 다르다”

- 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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