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험' 가입 전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조회수 2019. 1. 11. 18: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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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치매보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치매 유병률은

 처음으로 10%를 넘을 만큼 

환자수가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하지만 경증치매 대비를 소홀히 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보험사들이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치매보험을

 연초부터 적극 출시하고 있어 

가입 전 보장내용을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치매환자는 전국적으로 약 75만명 정도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도인지장애는 166만명에 이르죠.



 중앙치매센터는 앞으로 치매인구가 점차 늘어나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치매보험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손해율 상승을 이유로
 경증이 아닌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치매보험을 판매했습니다.



 중증치매는 단순 기억력 감퇴수준을 넘어
 스스로 대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보호자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등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로 
기준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치매환자들의 보장공백을 메우기 위해 
보험사들이 경도치매상태(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경도치매상태란, CDR척도검사 결과가 1점에 해당하는 상태로 
현재 국내 치매환자의 85%는 중증 전단계인
 경증치매 상태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치매환자가 경증치매임을 감안해 
보험사들이 보장 범위를 확대한
 치매보험을 내놓는 겁니다.



한편 일부 환자는 치매를 
건강보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따로 치매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장기요양제도를 통한 건강보험 보장은 
개인 치매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적어
 가입자 보상에 있어 한계가 존재합니다.



진료비나 간병비 등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개인보험을 가입하는 편이 좋습니다. 



고령화가 진전되며 치매보험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치매보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매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려는 보험사 전략과도 상충해

 설계사 중심의 영업현장에서도 환영받고 있죠.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에만 

DB손해보험, 한화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등이

 간병비를 받을 수 있는 치매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로 범위를 넓히면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현대해상 등이

 경증치매를 보장하는 치매보험을 내놨습니다.




 대형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조만간 치매보험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잇따라 출시된 치매보험은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간병비 지급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가입

▲경증치매도 보장

▲저렴한 보험료 등

 4가지 특징을 지녔습니다. 




치매보험 진단 시 진단금과 별도로 간병비가 지급되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치매도 증상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 등 

단계별 보험금을 지급하며

 경증치매까지도 보장하도록 범위를 넓혔고요. 




무해지환급형 도입으로 

기존보다 보험료도 30~40%정도 저렴해졌습니다.




치매 환자 10명 중 7명은 초기 치매 환자(경증치매)입니다.

보험 가입 전 경증치매 진단 시 받는 보험금액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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