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CES 2019', 세가지 키워드

조회수 2019. 1. 4.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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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가 열립니다.




 CES는 1967년 가전전시회로 시작했지만 

최근엔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로봇 등을

망라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전세계 155개국 4500개 기업에서 

약 18만명이 참가합니다.  



CES 안방마님 TV

매년 CES의 주빈석은 TV가 차지하는데요.

올해도 이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올해는 세계 1·2위 TV제조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로운 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시선이 쏠립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롤러블 TV 기술을 적용한 

65인치 롤러블TV 완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롤러블 TV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기술이 핵심으로

 TV를 시청하지 않을 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긴 직사각형 박스 속으로 말려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공개한 완제품을

 연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50인치 TV 4개를 합친 크기의

 98인치 8K TV를 내놓습니다.




 8K는 4K 해상도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데

 화면 가로에 약 8000개의 화소가 들어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100인치 마이크로LED TV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용화 코 앞… 5G 관련 기술 공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5G도 주요 주제입니다. 




이번 CES 2019에서는 

미국의 통신사 버라이즌AT&T의 최고경영자(CEO)가

 8일과 9일 기조연설을 담당하고 

5G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가상현실(VR) 등

 5G가 도입된 미래 기술을 소개합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CES에 참가해

 5G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SK그룹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2곳의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홀로박스 ▲VR 등 

실감미디어의 가까운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공지능(AI)도 화두입니다. 




AI는 개막 전날 첫 기조연설부터 

행사 전면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AI의 진화가 미래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둘째날 기조연설에 나서는 지니 로메티 IBM CEO도

 AI가 어떻게 비즈니스와 사회를 

혁신적으로 바꿀 것인지 논의하고요.




 IBM의 AI 왓슨이 전세계 회사로부터 수집하는

 빅데이터의 역할을 설명합니다.




탑승자 감정 분석하는 자율주행기술

지난해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미래차 기술은

 올해도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자동차가 

사람의 행동과 감정을 파악하는 기술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차는 올해 CES에서

 ‘실시간 감정반응 자동차제어’(R.E.A.D)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 시스템은 AI가 생체정보를 인식해 

운전자의 감정상태를 분석하고

 온도, 소리, 향기, 진동, 조명 등을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




현대모비스도 운전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을 선보입니다.




 이 기술은 자동차 내부의 카메라가 

운전자의 손짓과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하고 

별도의 터치 없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또 탑승객의 감정에 따라 

조명과 음악을 조절하는 기술도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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