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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옛날 스마트워치'는 잊어라

조회수 2018. 10. 5.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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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vs애플워치4

뭐가 좋을까요?

스마트폰에서 ‘혁신’이 사라지면서 

그 대안으로 웨어러블기기

특히 ‘스마트워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애플이 

최근 일제히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워치시장에 관심이 쏠립니다.



‘손목 위의 컴퓨터’를 표방한 스마트워치는

 첫 등장 이후 줄곧

 ‘애매한 존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이 크지 않아 

기존의 손목시계보다 실용성이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스마트폰과 연동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거의 없었고요.




작은 화면은 각종 정보를 표기하기에 역부족이었고

 패션소품으로 볼 수도 없었죠.



하지만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의

 혁신성이 떨어지면서 

스마트워치가 자리를 이어받는 모양새입니다. 




아직 기존의 시계를 위협할 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변화로 성장 가능성에는 청신호가 켜진 겁니다.




불편함 덜고 편리함 찾은 ‘갤럭시워치’

정체된 스마트워치시장에 

삼성전자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9을 출시하면서

 기존 ‘기어S’시리즈를 ‘갤럭시워치’로 바꿨습니다. 




당초 전작의 이름을 그대로 계승해 

‘기어S4’로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워치는 실버색상의 46㎜

미드나잇 블랙·로즈골드 색상의 42㎜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디자인은 전작과 유사한 원형베젤을 채택했으며 

테두리에는 톱니바퀴 모양의 다이얼을 삽입해 

손목시계의 디자인을 살렸고요. 




작게 들리는 시계 초침 소리와 정각알람음은

 아날로그 감성을 재연하죠.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불만사항 중 하나인

 배터리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전작의 배터리는 380mAh(밀리암페어시)로 

다소 부족했지만 

472mAh로 크게 늘어난 배터리(46㎜모델 기준)는

 8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어

 한층 ‘시계답다’는 평가를 끌어냈습니다.



여기에 스마트워치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장치도 더해졌는데요. 




▲수면 단계분석 

▲운동량 측정 

▲심박센서 

▲문자·지도확인 

등의 기능은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심박이 불규칙할 경우 

갤럭시워치가 사용자의 심리가 불안하다고 판단해

 심호흡을 유도하는 기능도 담았습니다.



하지만 갤럭시워치 출시 전 가장 뜨거운 관심은

 삼성전자의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의 탑재여부에 쏠렸었죠.



전작인 기어S3에서 MST방식을 지원해

 삼성페이 미니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갤럭시워치는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모듈을 

탑재하지 않아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은 지원해 

갤럭시워치를 교통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4’, 커지고 얇아진 진짜 웨어러블

애플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워치4’를 공개하고

 21일 미국, 캐나다 등 1차 출시국부터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애플워치4는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워치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을 탑재했는데요.




전작인 애플워치3와 비교했을 때 

화면크기는 30% 이상 커졌고요.




모델은 44㎜와 40㎜ 두가지로 

기존보다 2㎜씩 커졌으며 

디스플레이 면적도 44㎜모델 977㎜²,

 40㎜모델 759㎜²로 넓은 화각을 제공합니다. 




두께는 11.4㎜에서 

0.7㎜ 줄어든 10.7㎜로 얇아졌습니다.  




애플워치4의 특징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심박수 

▲걸음걸이 

▲심호흡 알람 

▲수면분석 기능 외에도

 ▲심전도 측정 

▲넘어짐 감지 등이 추가돼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넘어짐 감지 기능은 

애플워치의 가속도센서와 자이로센서를 활용합니다.




 착용 중인 애플워치4가 갑자기 크게 흔들리면

 응급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긴급구조센터에 구조요청을 보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죠.



스마트워치 최초로 도입된 심전도 측정도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애플워치4에는 ‘광학 심박 센서’ 대신 

‘심전도 센서’와 ‘전기 심박 센서’가 탑재됐습니다. 




이 센서는 광학센서보다 정확도가 월등히 높으면서 

심장에 직접적으로 전기 신호를 보내 

부정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의료기기에 가까워 

국내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식약처에서는 애플이 해당기기의 

의료기기 승인 신청을 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는 그간 정체됐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되찾은 것에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앞으로도 획기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제품이

 연이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세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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