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전기차에 대한 사소한 오해, 뭐니?

조회수 2018. 6. 12. 17:4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최근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달릴 때 배출가스가 전혀 없어
대표적인 친환경차로 꼽히죠!



그동안은 짧은 주행거리부족한 충전인프라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했는데요.
요즘은 이마저도 어느정도 해결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등록된 전기차는 총 2만5000여대로
2016년 1만1000대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과 비교하면
1%가 채 되지 못하는 점유율이지만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에는 5815개 충전기가 설치됐습니다.



올해는 완속충전기 1만2000기를 추가하는 게 목표입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를 35만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전기차 보조금이 후한편이라서 

빠른 속도로 전기차가 보급되는 중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지자체에 따라 국고 최대 1200만원, 

지방비 440만∼1100만원이 지급됩니다.




지역에 따라 최고 23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전국 평균으로는 1800만원가량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죠. 




게다가 전기차는 구입 시 최대 590만원의 세금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전기차는 앞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지우지 못합니다.




먼저 전기차에 들어있는 배터리가 

사고 등으로 충격을 받거나 뜨거운 햇빛 아래 차를 놓아두면 폭발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사들은 상상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높은 곳에서 배터리를 떨어뜨리거나 

뾰족한 꼬챙이 등으로 찌른다거나 

심지어 불 속에 넣기도 하죠.




그럼에도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혹시라도 운전 중인 전기차가 큰 사고가 났을 때 

배터리 쪽에서 화재 조짐이 보이면 

무조건 차를 버리고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배터리 자체 문제보다 배선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섭니다. 




아무리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도 

오랜 시간 외부환경에 노출되면 

혹시 모를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죠.




침수 테스트도 거칩니다.

기본적으로 방진, 방수 설계로 

위급상황 시 전력이 차단되도록 만들어집니다.

침수됐을 때 감전 위험도 없는 셈이죠.




그리고 차 내부에는 고전압 배터리의 전원을 차단할 곳에 표시해두기도 합니다.




이 또한 화재와 마찬가지로 

‘만약의 경우’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실제로 차가 침수됐을 때는 배선이나 고압배터리 단자를 만지지 않는 게 혹시 모를 사고를 막을 방법이라고 배터리제조사 관계자는 조언합니다.


배터리 성능도 궁금하죠.

혹시나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휴대폰 배터리처럼 짧으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제조사에서는 

하이브리드 차종이나 전기차에 

배터리 평생 무상보증조건을 내걸고 소비자를 유혹합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만km 이내는 충분히 제 성능을 내며

 40만km 이상을 주행해도 80% 이상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대부분 운전자들은 

20만km 이내에 차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수명 안에서 충분히 제 성능을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는 전압이 낮고 구조도 단순합니다. 

하지만 전기차용 배터리는 셀과 팩 설계는 물론 

배터리를 섬세하게 제어할 매니지먼트 시스템까지 갖춰야 합니다.




게다가 전기차용 배터리는 400볼트 정도의 고전압으로 손실이 적죠.

이런 이유로 오랜 시간 차를 이용해도 성능저하가 적습니다.




전기 누진세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전기차 전용요금으로 별도 설정되기 때문에 

누진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전기차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에티켓도 중요해졌는데요.




간혹 이용자 간 다툼이 생기는 곳이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이곳은 더 이상 전기차 주차장이 아니란 점을 기억하세요!




급속충전기인 경우 

차종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하는 만큼

대략적인 충전완료시간을 메모해두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충전이 끝나면 다른 곳으로 차를 옮기는 건 기본입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더 늘어나면 

관광지나 쇼핑몰 등에선 ‘충전 발렛서비스’가 생길 지도 모를 일이죠.




충전소 부근에서 차가 몰려있고

 혹시 충전구를 열어둔 차가 있다면 

그 차가 다음 순서라는 의미입니다.




순서를 체크해 본의 아닌 새치기를 피하는 매너 부탁드려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