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포장 하부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일반 국도 중 631km 구간의 도로포장에 대한 하부 공동을 탐사하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포장 위해요소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지역(포항, 경주)의 지진이나 도심 도로 함몰 등에 따라 도로 하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처하기 위해 ‘18년부터 “도로포장 위해요소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도 중 포장 공용연수 7년 이상인 구간 중 싱크홀 발생이 예상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주로 시가지 인접구간, 지형상 사면 또는 하천을 접하는 구간, 연약지반 구간 등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싱크홀이 예상되는 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1차 조사를 실시한 후,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2차 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1차는 차량형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을 이용하였습니다. 지면의 레이더 영상 자료를 얻은 후, 인공지능 기반 자동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지역으로 파악하였다고 합니다.
공동이란 지표 하부에 존재하는 빈 공간으로 방치할 시 ‘싱크홀’이라 불리는 도로 함몰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2차 조사는 파악된 공동 예상지역에 대해 천공 즉 도로에 구멍을 뚫은 후 내시경 촬영을 실시하여 공동의 크기를 재확인하였는데요. 조사 과정 중에 소규모 공동은 유동성 채움재로 현장 복구를 했으며, 상세 조사가 필요한 19개소는 해당 국토관리소에서 상세 검토 및 굴착 복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국도 10km당 1개소 수준의 공동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시가지 주변의 경우는 상하수도관로 인근, 맨홀 인근, 굴착복구 다짐불량 구간 등에서 공동이 주요 발생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천 인접 국도의 경우는 횡배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한 구간이나, 절토사면으로 빗물이 침투하게 되는 구간에서 특히 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조사 구간 이외에도 존재할 수 있는 싱크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해서 안전운전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