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에도 걱정 뚝! 똑똑한 겨울철 수도/보일러 동파 예방법

조회수 2021. 1. 20.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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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한파 대비!!
겨울철 동파 방지방법과
얼었을 때 조치사항 알아보기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가는 겨울엔 온 세상이 얼어붙습니다. 식물은 잎사귀를 떨구어내고 메마른 가지로 추운 겨울을 버티며, 동물은 털갈이하고 땅속이나 동굴 속처럼 안전한 곳을 찾아서 겨울잠에 들어갑니다. 사람도 추운 겨울에 대비해서 두꺼운 옷을 입고 실내를 따스하게 하는 난방시설을 가동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생활을 따듯하게 해주는 수도와 보일러는 어떤가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내린 세상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수도꼭지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보일러가 얼어서 난방이 가동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도 과거 주택에 거주할 적엔 이런 일을 겪었던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특히 한겨울에 보일러 관이 얼어버리는 바람에 난방이 되지 않아서 온몸에 한기를 느끼면서 잠에서 깼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만 해도 그냥 몸서리치곤 합니다.


‘세밑 한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해를 앞둔 연말에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주간 일기예보를 보니 일주일 내내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물러 있습니다. 문득 어릴 적 겪어야 했던 수도 및 보일러 동파가 생각났습니다. 겨울철 한파에도 미리 대비한다면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동파 방지를 위한 수도 및 보일러 예방법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취침 전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틀어둡니다.



수도계량기가 실외에 있다면 수도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헌 옷이나 헌 이불 조각 등으로 꽁꽁 감싸줍니다. 그리고 기온이 더 떨어지는 야간에 세탁기를 가동하지 않습니다. 세탁기를 가동할 때 배출되는 물이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침하기 전 싱크대와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틀어서 온수가 약한 줄기로 흘러나오게 둡니다. 온수가 수도관을 타고 흐르면 수도관이 얼어붙지 않습니다.



보일러실 창문의 틈새를 헌 옷으로 막아둡니다.



보일러실은 실외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한파의 영향을 받습니다. 보일러실 창문의 틈을 헌 옷이나 헌 이불 조각 등으로 막아줍니다. 외출 중일 때면 보일러 상태를 ‘외출’로 설정해둡니다.



외출 시 보일러 상태를 ‘외출’로 설정합니다.



수도 및 보일러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나 보일러가 동파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어붙은 배관을 녹이겠다고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미지근한 물이나 물수건, 헤어드라이어기의 약한 바람 등으로 천천히 녹여야 합니다.



동파 시 수도사업소나 보일러 업체에 전화합니다.



수도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져 있거나 수도관이 얼어 물이 나오지 않을 때 내부 밸브를 잠근 후 관할 지역 수도사업소에 연락합니다. 보일러의 동파로 인해 난방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보일러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합니다.


이제 겨울 한파가 닥쳐도 두렵지 않습니다. 유비무환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미리 살펴보고 대비한다면 겨울철 수도 및 보일러 동파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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