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월 평균 대중교통비 19.4%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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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로 빙수 값 아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월 평균 대중교통비 19.4% 절감!
2020년 상반기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12,756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19.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의 2020년도 상반기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 20.1.1~6.30(6개월) 기간 중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마일리지를 받은 이용자 대상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올 상반기 중 월 평균 대중교통을 38회 이용하고, 65,614원의 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2,756원(마일리지적립 8,127원, 카드할인 4,629원)의 혜택을 받아 월 평균 교통비 지출액의 19.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1회당 100원 ~200원)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19세~34세)들은 매달 평균 2,423원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 받아 월 평균 13,026원(마일리지 8,444원, 카드할인 4,582원), 대중교통비의 31.3%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월 평균 28회 사용하여 41,646원의 대중교통비 지출
월별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20년 3~4월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횟수 및 절감액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5~6월에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가 최근에는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여전히 20대(55.7%)·30대(27.6%) 젊은 층의 호응(83.3%)이 높아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청년층이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5.6%로 남성(24.4%)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74.5%) 및 학생(14.2%)이 많이 사용하여,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주민들이 가장 알뜰(마일리지 적립 8,794원)하게 이용 중이고, 이어서 인천(8,286원), 서울(8,001원)지역 주민들의 마일리지 적립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광역통행 이용자(광역시도 간 이동)들은 월 평균 마일리지를 9,670원 적립하여 전체 평균 마일리지(8,127원) 대비 19%를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서울’ 통행자들의 마일리지가 10,462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대중교통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기지역 주민들이 마일리지를 높게 쌓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250원(대중교통비 2천원 이하), 350원(2천~3천원), 450원(3천원 초과) / 800m 이동 시
한편, 걷거나 자전거 이용 등에 따라 발생한 사회경제적 편익을 화폐가치로 환산할 경우 지난 6개월간 총 8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용(마일리지) 대비 편익이 약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