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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밝기를 자동으로 맞추는 가로등,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재활용 시스템까지? 스마트 시티에서 볼 수 있는 똑똑한 서비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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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단어입니다. 하지만, 우리 피부에 와닿지 않아 스마트 도시가 무엇인지 감이 잡히시지 않는 구독자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스마트 도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한.번. 이.용.해.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중에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

증기기관, 기계화에서 시작한 1차 산업혁명이 대량생산과 자동화가 본격화 되어 2차, 3차 산업혁명을 거치게 되었고, 로봇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이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게 됩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특히나 “초연결”은 모든 물체와 서비스를 이어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서비스를 가져와서 많은 사람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연결, 모든 것이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

스마트 도시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초연결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닭고기 생산으로 유명한 하림은 스마트 농장인 “양계장501”을 도입했습니다. 프랜차이즈, 학교급식, 공공기관에서는 닭을 납품할 때 요구하는 닭의 무게가 제각각 달랐습니다.



하림은 대규모의 생산협동조합과 개인 농가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출하 시기가 제각각 달라 어떻게 하면 공통으로 최적의 출하 시기를 맞춰 닭의 무게를 정확하게 납품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죠. 그러던 중 “사물인터넷”을 도입한 스마트농장을 생각하게 됩니다. 닭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적외선 CCTV, 닭이 물을 마시려고 올라설 때마다 몇 초 간격으로 무게를 재는 센서, 외부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 등 이러한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무선통신 장비가 설치되었죠. 이 모든 장비가 하나로 연결되고, 모아진 데이터를 분석해서 언제 몇kg의 닭을 출하할 수 있을지 정확하게 예측해 출하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해 낸 것입니다. 


스마트 도시도 이와 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도시에 정보통신,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도시 모델을 의미합니다. 혁신기술과 도시가 만나 새로운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융복합한 새로운 도시 플랫폼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스마트 도시가 왜 나타난거죠?

우리나라는 사회간접자본(SOC)의 인프라가 발전해 육송, 해송, 항공수단으로 다른 국가와 교류할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사회간접자본이 발전하다 보니 농촌보다 도시로 몰리는 인구집중 현상, 교통혼잡, 환경오염, 자원 부족 등 도시와 연관되어 다양한 문제점을 마주하게 되죠.

그래서 사회간접자본을 늘리지 않는 대신에 기존에 있는 인프라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방식이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지능형 기반의 인프라와 자율자동차, 드론 등 혁신기술을 실현해볼 수 있는 무려 7박자가 맞춰진 새로운 신성장동력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도시가 나타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도입하여 국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실현 가능성, 사업구체성, 신속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총 16곳의 도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 서비스, 그거 제가 이용해봤습니다.

저는 세종특별자치시에 방문해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봤는데요. 세종시는 근처에 KTX 오송역이 자리 잡고 있어 내리자마자 20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간선급행버스를 만들었고, 서울에서 빠르게 갈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단계적으로 구축시켜 2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시켰죠. 게다가 행복문화벨트와 독특한 개성을 살린 마을을 만들어 세종시의 대표 관광지로도 구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1월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국가시범도시 2곳 중 한 곳인 세종시가 포함되면서 스마트시티 3대 전략을 통해 혁신적인 시범도시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렇게 좋은 인프라 환경 속에서 정보기술을 더해 최상의 세종시로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제 눈으로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도둑 잡아라! 방범 서비스

세종시 전역을 CCTV를 통해 24시간 점검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안전한 도시구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추만 누르면, 해당 상황이 보이고, 어디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2, 119 긴급영상 지원 서비스

위에 있는 방범 서비스와 연계하여 납치, 강도, 폭행 등 사건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 상황 파악 및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공, 화재 발생 시 주변 CCTV 영상, 교통소통 정보 등을 119 종합상황실에서 제공하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가로등! 그 가로등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는 그 가로등은 이제 불만 비춰주는 평범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가로등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하여 차량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가로등 밝기를 조율하는 가로등인데요. 자동차와 사람이 지나가게 되면 자동으로 서서히 비춰줘 에너지 50%가 절감되며 차량 교통량 측정합니다. 또한, 평상시에 대기 미세먼지 상태를 알려줘 녹색(좋음), 청색(보통), 주황(나쁨), 적색(아주 나쁨)으로 알려줍니다.


차량 대수를 계산해주는 주차장

세종시컨벤션센터 근처에 호수 제2 주차장이 있는데요. 밑을 보게 되면 검정색 네모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들어선 순간 스마트폰의 블루투스와 연결하여 현재 차량이 몇 대나 주차되어 있는지, 주차 편의 및 교통흐름을 개선해 주며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보이게 되면 여기서 신호음으로 알려줍니다.


심지어 자전거도 대여해준다고요!

세종시에는 뉴어울림이라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이 대여소는 IOT가 결합한 자전거 대여소인데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세종시민 전용 카드를 찍게 되면 빌리고 나서 몇 시간 이용했는지, 자전거 대여소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는 보이지 않게 치워주는 스마트재활용 시스템

세종시에 와보게 되면, 길거리가 상당히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없는 집을 만들기 위해 각 각정에서 음식물을 분쇄해 고체화시켜 1차 처리를 한 후 모은 쓰레기를 다시 2차 처리를 거쳐 아파트 단지 내 텃밭 퇴비로 쓰이는데요. 공기압을 이용해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통해 쓰레기 중앙집하시설까지 이송시킨 후 자동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얼핏 보면 세탁기로 보이지만, 세종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ID카드를 찍게 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게 되고, 여기에 쓰레기를 투입하면 위에 있는 절차처럼 쓰레기가 분리되고, 퇴비로 이용되는 것이죠.


따라서 여태까지 소개한 6가지의 서비스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서비스로 만들어지게 되고, 비로소 스마트 도시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스마트시티는 일상생활 속에 녹아있다!

위의 서비스는 세종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사는 곳에서도 1번 이상은 직접 이용해보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 우리에게 낯설어서 느끼지 못했을 뿐이죠.


다른 사례를 구체적으로 좀 더 살펴볼까요?

광주 북구에 있는 주차장은 평소 불법주차와 소방치 진입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도입하게 됩니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주차예약이 가능하고, 장소 검색이 가능해 저렴한 요금으로 원하는 곳 인근에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죠.


금천구 독산동 일대는 빗물받이로 유입된 하수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빗물/악취 감지 센서를 부착해 배수가 필요한 시점에 덮개를 자동으로 개폐하여 주변 생활 하수 악취 및 유입물로 인해 막힘 현상을 방지합니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스마트 하수도 관리를 도입했죠.


우리에게 낯설었던 스마트시티에 대해서 감이 오셨나요? 스마트시티 그렇게 먼 단어는 아닙니다. 이제 곧 마주치게 될 신비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죠. 스마트시티가 완성되기 위해선 정부, 기업과 국민이 서로 손을 잡아 도시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현황을 파악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노력이 있어야 세계 무대 속에서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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